[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의 정책에 시민단체들이 행동을 시작했다. 특히 같은 날 반대 성향의 시민단체연합이 일제히 목소리를 내 주목을 받았다. 서울교육단체협의회(서교협)는 14일 지난해 경원중 혁신학교 지정 철회 과정에서 반대한 세력을 고발했으며, 서울교육사랑학부모연합(서학연) 외 27개 단체는 조희연 교육감이 학교에서 좌편향 사상을 의무교육하려 한다며 사퇴를 요구했다.경원중 사태 폭력 규정 서교협, 서초경찰서에 관련자 고발...서울교육청 이어 두 번쨰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서울지부 등 30개 단체가 속한 서교협은
[에듀인뉴스] 박근혜 정부 때 교육부가 급조한 국가성교육표준안(표준안)은 역사교과서 국정화보다 훨씬 더 악질적이라고 할 수 있다. 표준안은 보건교사가 가르치는 멀쩡한 보건교과서의 성 단원을 흩어서 다른 교과의 교사들이 자기 교과수업에 나누어 교육을 하라는 것이다. 이를테면 역사교과서 근대사 영역을 다른 교과 교사들이 나누어 수업하라는 것과 비슷하다. 표준안 작업에는 ‘오직예수진리한국교회총연합’,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등 극보수와 종교색 짙은 54개의 단체가 참여했다. 이 문제가 불거졌던 2015년 당시 많은 전문가들과 여성단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는 대한변호사협회(회장 하창우)와 공동으로 오는 11일(화)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교육활동 보호제도의 현황과 과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교원에 대한 폭행이나 협박, 모욕, 명예훼손 등이 증가해 교육활동에 중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교원이 정상적인 학교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열린다.현장 교원과 법전문가의 열띤 토론을 통해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보호를 위한 특별
교육감 직선제, 교육의 정치화 '신호탄'이념에 좌우되는 교육현장···학교에 혼란만 가중복지예산 3배 늘고 시설개선비 절반 줄어···재정 배분 왜곡 교육이 정치적인 수단으로 전락하면서 내세워진 포퓰리즘 정책들로 인해 교육이 망가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김소미 용화여고 교사는 자유경제원 리버티홀에서 지난 16일 열린 ‘교육포퓰리즘이 교육을 망치고 있다’ 토론회에서 “교육감 직선제로 인해 교육의 중립성이 무너졌다”며 “당선을 위해 검증되지 않은 정책들을 쏟아내고 있을 뿐 아니라 재선을 위해 치
자유경제원(원장 현진권, 이하 자경원)은 13일 오후 2시께 서울시 마포구 본원 리버티홀에서 '교육으로 다시 희망을 쓰자'라는 주제로 2016 교육대토론회를 개최했다.자경원 현진건 원장은 "교육이 희망이었던 대한민국에 ‘교육망국론’이 등장하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다"며 "학생·학부모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의 질'"이라고 밝혔다.이어 "교육은 정치화 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시도는 중단돼 교육이 인기영합주의 정책의 희생양이 돼서는 안 된다"고 밝히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과 학부
고엽제전우회 등 보수단체들은 오는 7일 광화문에서 '북한편향 역사교과서 퇴출을 위한 기자회견'을 한다고 4일 밝혔다.보수단체들은 "지난 3일 발표한 황교안 총리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담화은 국민에게 큰 희망의 메시지 였다"며 "황 총리가 뽑은 6가지 대표적 역사왜곡 사례는 역사교과서가 얼마나 북한 편향되었는지, 역사학자 및 교사의 정서가 반대한민국인지를 잘 말해주고 있다"고 했다.이어 "새민련과 좌파진영은 지난 20여년간 자신들의 이념과 이권을 위해 교육을 장학하고, 역사왜곡범죄를 저질러 왔다"며 기자회견 동
30일 오전 역사학계에서 가장 큰 행사로 꼽히는 학술대회인 '제58회 전국역사학대회'가 서울대학교에서 진행되던 중 보수단체 회원들이 난입해 충돌이 빚어졌다.이날 오전 전국역사학대회협의회 소속 학회와 역사학 관련 학회 등 총 28개 학회가 전국역사학대회 1부 순서를 마치고 서울대학교 문화관 앞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철회를 엄중히 요구하며 국정 역사교과서 제작 불참을 촉구한다'는 제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이들 단체는 성명에서 "역사교과서 국정제는 수시로 바뀌는 정권에 의해 역사 해석과 역사교육이 독점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