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 뉴스 = 황윤서 기자]학령 인구 감소 추세에 따른 부산대•부산교대 통폐합 움직임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19일 오전 부산교대 본관에서 부산교대 (총장 오세복)와 부산대 (총장 차정인)가 학교 통합 논의를 위한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부산교대(오세복 총장)와 부산대(전호환 전 총장)는 2017년부터 이같은 통합 논의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11월 통합을 전제로 공동발전방안을 모색해왔지만 각 학교 구성원들의 반발이 거세 끝내 절충점을 찾지 못했다.그러다 지난달 30일 부산교대 교수회의에서 통합 양해각서(MOU)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가교육회의가 6차례 집중 숙의 끝에 내 놓은 '교원양성체제 발전방향 정책 집중 숙의 결과 및 권고안'에 예상대로 핵심은 모두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교원양성체제 개편의 핵심으로 지목됐던 교육대학·사범대학 통합, 교원전문대학원 설립은 결론을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합의된 것은 일반대학 교직이수과정을 통해 양성되는 중등교사 자격증을 줄이는 것과 교육대학원의 신규교사 양성 규모를 축소하는 것뿐이다. 이는 현재도 실시하고 있는 내용이어서 실질적으로 새롭게 ‘합의’된 것 없이 교육부에 공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는 미래 교육에 대한 방향성과 고민 없이, 현 정부 임기 내 실현할 정책과 방법론적 논의들만 진행하고 있다. 국가교육회의에서 진행하는 사회적 협의 과정은 3~4개월 안에 졸속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는 공교육을 책임져야 할 교육부의 책임 소재를 ‘사회적 협의’라는 이름으로 국민들에게 돌리고 있다.” 전국 교육대학생과 양대 교원단체가 정부의 교원양성체제 개편이 졸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교대 학생들의 모임인 전국교대련(교대련)과 대구교대 총학생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청주교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와 국가교육회의가 개방형 교원 임용제도 추진을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초등 예비교사들이 교원양성 입시화 가속, 비정규직 대량 고용 등 공교육 강화 흐름에 역행한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전국교육대학생연합(교대련)과 대구교대 총학생회, 청주교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교원양성체제 개편 전국 초등예비교사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조사는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전체 초등 예비교사 1만6364명중 6690명(약 40%)이 참여했으며 1~5점 척도로 분석했다. 교직 개방 동의 5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예비교사와 교원단체가 국가교육회의 교원양성체계 개편 집중숙의가 졸속 추진되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전국교육대학생연합(교대련), 전국사범대학공동대응연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등은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주장했다.이들은 "올해 7월 교육부가 구성한 실무협의단에서도 이미 만들어진 안을 설명하고 각자 입장차만 확인한 채 국가교육회의 사회적 협의 단계로 넘어갔다"며 "몇십년간 각 단체의 입장과 요구가 달라 의견이 모이지 않던 내용을 3~4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교육대학생연합 회원 학생들은 24일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가 개최한 '교원양성체제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권역별 경청회'가 열린 경기도교육청 4.16홀 앞에서 "발표시점을 먼저 정하고 사회적 합의를 시작했다"고 비판했다.이들은 "국가교육회의는 지난 7월 30일 올해 11월까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과정과 교원양성체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교육부는 이 논의 결과를 미래교원양성체제 개편 방안의 기본 방향으로 삼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어 "우리 예비교사들은 정부에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교육대학 학생 1431명이 참여한 지난 5월 전국교육대학생연합(교대련) 실시 설문조사에서 1374명의 학생들은 ‘코로나19 대책 마련 과정에서 피해를 입었다’고 응답했다. 교대련은 “설문조사 결과 교육부와 대학본부, 학생이 함께 해결해야 할 사안이 많았다”며 “코로나19가 2학기, 2021년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옴에 따라 애프터 코로나 체계를 교육주체가 함께 고민하고, 마련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교대 학생들의 요구안 주요 내용이다.▷ 결정과정▲재난 비상대책위원회(가칭)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교육대학 학생들이 학생-교육부 협의체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원양성기관 문제의 대책 마련을 위해서다. 3일 전국교육대학생연합(교대련)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26일까지 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코로나19 관련 제8기 교대련 요구안 실현 및 교육부 면담 추진을 위한 ‘대표자 1인 릴레이 피켓시위’를 진행하고 이 같이 요구했다. 교대련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사일정을 변경하고 수업 방식을 결정하는 과정에 학생들의 의견을 전혀 고려하지 않거나 ▲학생들에게 결정
[에듀인뉴스] 최근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것 중 하나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각계각층 전문가 논의다. 이러한 논의 속에서 교육과 관련해서는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되고 있는 학교 현장 모습에 대해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여러 장면이 떠오르지만 무엇보다도 이러한 변화에 대해 적응하고 이끌어갈 수 있는 미래에 대한 변혁적 역량을 갖춘 교사 양성과정과 함께 그러한 예비교사를 선발할 수 있는 정교화된 과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에도 이미 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로 학교에서 AI나 AR, VR을 활용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성범죄로 형사 처분을 받은 교육대학, 사범대학 졸업생은 교사가 될 수 없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교육부는 24일 오전 제4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앞서 23일 발표한 '디지털 성범죄 근절대책'의 교육 분야 후속조치를 논의했다.핵심은 초·중등교육법과 유아교육법에 관련 조항을 신설해 교원 자격 취득을 제한하겠다는 것이다.현재는 교육공무원법에 따라 성범죄 이력을 조회해 임요을 제한할 수 있지만, 임용시험을 볼 수 없도록 해 교단에 서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방인 추진되는 것. 최근 법원은
[에듀인뉴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전국 대다수 교육대학교가 대면 강의 개강을 무기한 연장하고 비대면 강의 대체 방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이 말 그대로 초유의 사태라는 점을 감안 하더라도 교육부와 대학 본부 측의 대처에 대해서는 실망감이 크다. 학생 학습권에 대한 고려 없이 단순히 과제로 대체된 강의, 열악한 강의 영상 제작 환경 및 시스템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강의의 질 하락, 그리고 학생과 충분한 논의 없이 일방적 통보 방식으로 진행되는 대학의 의사결정 과정 등...어쩔 수 없었다는 말로 넘기기에는 너무나 아쉬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교육대학교 학생들이 학생·교육대학·교육부 3자 협의회 구성을 요구하고 나섰다.전국교육대학생연합(교대련)은 13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재난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교대련은 초등교원 양성기관 학생대표 기구 모임이다.교대련은 "온라인강의 48.3%가 실제 수업 대신 과제를 제출케 하는 형태였다"면서 "교대생들은 한 학기에 많게는 11개 이상 강의를 들어 매주 늘어나는 과제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관련기사 참조)이어 "각 대학과 교육부가 교육실습(교생실습)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사상 초유 '온라인개학'이 교·사대학생의 교생실습 역시 '온라인' 진행을 허용했다. 이는 코로나19 유행과 온라인 개학에 따른 한시적 조치다.교육부는 온라인개학에 맞춰 교대생과 사범대생 등 교육실습생이 원격수업을 참관·보조·운영하는 형식의 교육실습을 허용키로 하고 이러한 방침을 지난 10일 각 대학에 통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4주간 교육실습을 절반씩 나눠 2주는 협력학교에서 기존처럼 실습하고 나머지는 대학에서 현직교사 특강을 듣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교육대학교 학생들이 '텔레그램 n번방' 사건 가해자 엄중 처벌과 함께 학교내 성인지 교육 강화 등 본질적 해결방안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또 스쿨·교대미투 발생 후 교육부가 약속한 교원양성기관 교육과정 개편도 다시 한 번 촉구했다.전국교육대학생연합(교대련)은 2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n번방 사건은 텔레그램이라는 매체 생소성 때문에 '이례적인 일'처럼 보일 수 있지만 왜곡된 성 인식과 여성에 대한 성 상품·대상화가 용인되는 사회구조 탓에 발생했다"며 "본질적 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로 대학들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가운데 교대 학생들이 “온라인 강의가 부실하다”며 “학생들 의견을 반영해 제대로 된 강의를 제공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전국교육대학생연합(교대련)은 25일 현장 설문조사를 토대로 입장문을 내고 “현장 강의를 대체하는 온라인 강의가 부실하다는 문제의식이 지속적으로 공유돼 왔지만 대학본부는 적절한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양질의 강의를 통해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교대련이 경인교대 등 6개 교육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온라인 강의 환
[에듀인뉴스] 경찰대는 1981년 개교 당시부터 특혜 논란에 시달렸다. 고졸자를 뽑아서 졸업 후 아무런 시험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약관 20대 초반에 경위로 임관되는 사례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기괴한 모습이었다. 육군사관학교나 사법고시 출신 법조계에 대응하려는 경찰 내부의 욕망과 경찰 엘리트를 육성하여 권력의 도구로 사용하고자 한 전두환 군사정권의 입맛이 버무려진 결과였다.현재 경찰대 졸업생은 총경 55%와 경무관 67%, 치안감 이상 56%를 차지하였고, 일선 지구대장과 파출소장을 싹쓸이하다시피 했다. 그나마 소수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서울교대 단체 대화방 성희롱 논란'에 대한 특정감사를 통해 부적절한 행위에 가담한 현직 교사와 임용 예정자 14명을 징계하기로 했다.서울시교육청은 오늘(25일) '서울교대 남자 대면식 및 단체 대화방 부적절 발언 관련 특정감사' 결과발표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징계가 결정된 14명 가운데 7명은 현직 교사, 나머지 7명은 임용예정자다.현직 교사 7명 중 3명은 중징계, 1명은 경징계, 나머지 3명은 경고 조치를 받았다.임용예정자 7명 중 1명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교육대학생연합(이하 교대련)은 21일 '제7기 전국교육대학생연합 0921 교육공동 행동'을 대학로에서 1000여명이 참여, 진행했다.교대련은 이날 "교육부가 교원양성대학 교육과정 개편을 진행하고 있지만 교원양성대학 교육과정 개편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당사자인 예비교사가 참여하지 못했으며 추후 참여도 보장되지 않았다"며 "교대련은 예비교사, 현장교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해 5074명(예비교사 4275명, 현장교사 817명)의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교원양성대학 교육과정 개편 7대 요구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교육대학생연합(이하 교대련)이 21일 '제7기 전국교육대학생연합 0921 교육공동 행동'을 대학로에서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했다.교대련은 이날 "현재 초등학교에는 한 학급에 학생 수가 31명 이상이 있는 과밀학급이 5000여개가 존재한다"며 "국정과제에는 ‘학급당 학생 수 OECD 수준으로 감축’이 명시되어 있으나, 2013년 교원정원의 기준을 ‘교사 1인당 학생 수’로 변경한 이후 예비교사와 현장교사가 꾸준히 제기한 ‘학급당 학생 수’로 기준 변경은 반영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예비 초등학교 교사들이 정부에 학교현장 변화에 맞는 교육과정 개편과 학급당 학생 수 기준 교원수급 정책 등을 촉구하는 집회를 벌인다. 전국교육대학생연합(교대련)은 오는 21일 서울 대학로 한국방송통신대학 일대에서 '교대련 공동행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교대련은 전국 13개 교대생들의 이해와 요구를 대변하기 위해 만들어진 모임으로, 이날 집회에는 1500여명의 예비교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교대련의 요구사항은 ▲교육대학과 일반대학 초등교육과 교육과정 개편 ▲교육의 질을 제고할 수 있는 교원수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