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학령인구 감소 후속조치를 근거로 교육부가 내놓은, 교원채용 규모 조정안인 ‘중장기 교원수급정책 추진 계획안'에 대한 교육현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교육계는 정부가 내놓은 교원수급 정책이 사실상 "신규교원임용 절벽 대참사로 돌려막기식 대책"이라며,교육 공공성 강화,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보다 현실적인 중장기 교원수급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촉구했다.이들은 최근 발표된 ‘2022 대비 공립 유•초•중등 임용시험’ 선발인원이 급감한 것을 두고,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정부의 무계획적인 교원수급 정책이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교원 신규임용 축소가 향후 교원 정원감축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의미 있는 통계가 나왔다.교육현장이 과밀학급, 신규교원임용 적체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교원 수 감축 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가 발표한 자료는 앞서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하 조세원)이 '2021~2030 중기교육재정전망’ 보고서를 통해 학령인구 감축 등을 보완할 2030년까지의 유•초•중등교원 감축 계획안이다.교육 관계자들은 즉각 공분을 표했다. 교육당국이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 여파가 ‘유•초등 교원임용절벽’으로 가시화됐다.교육당국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명확히 내놓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학령인구 감소를 이유로 곧 치러질 교원 임용 선발 정원(티오)은 눈에 띄게 감소 현상을 보였다.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발표한 2022학년대비 공립 초등교사 선발공고 인원은 모두 3758명으로 작년 2021학년 의 3864명에 견줘 106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공립유치원 교사의 경우 579명으로 올해에 견줘 반토막이 나는 등 초등에 비해 사정은 더욱 심각했다. 교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교원임용시험(임용시험)에도 '추가합격자'가 곧 안내될 전망이다.앞서 교육계 보고에 따르면, 임용시험에서 최초 합격자 일부의 개인 사정이나 임용 결격사유 발생으로 인해, 심각한 결원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교육부는 교원임용시험 최초 합격자 등록이 마무리된 후 발생한 미등록 인원에 대한 충원 합격(추가합격) 절차를 새롭게 마련하고자, 교육공무원 임용령 개정안 입법예고를 이달 1일 발표했다.임용 '추가합격제도'는 임용시험 최초 모집경쟁에서 탈락한 이들 중 높은 순위자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앞으로 초등임용 교사는 중학교 수업에, 중등임용 교사는 초등학교 수업에 유연하게 투입될 수 있는 ‘학교급 간 교차지도’ 교원양성 체제가 새롭게 마련될 전망이다.교원임용고시에 합격해 초등교사로 임용된 자가 ‘특정 교과 심화과정’을 이수하면 중학교 수업을 담당할 수 있으며, 같은 조건의 중등교사 역시 초등학생을 지도할 자격이 주어진다는 것이다.교육부는 앞서 지난달 교육감협 제안에 따라 초중등교육법 제30조 개정을 입법 지원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해당 조항에는 "통합운영학교 교원은 다른 학교급 학생을 교육할 수
[에듀인뉴스 = 황윤서 기자]고등학생이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하고, 이수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하여 졸업하는 고교학점제가 곧 도입된다는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 및 교육 관련 종사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문재인 정부가 2025년부터 전면 도입할 계획을 밝힌 고교학점제는 현행 입시위주의 고등학교 교육을 적성위주의 새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겠다는 이같은 움직임에서 나왔다.고교학점제가 처음 적용되는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5학년도부터 3년간 총 192학점을 채워야 하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주요 정책 핵심으로 '학습 격차' 해소에 방점을 찍었다. 이를 위해 학습 격차 완화를 위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기초학력 협력 강사'를 신규 지원한다. 특히 코로나 19 이후 원격학습 진행으로 학생들간 교육격차가 심해진 것과 관련 '학습 중간층'을 복원해 교육양극화를 해소하겠다는 복안이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5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1 서울교육 주요업무계획'을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학교의 본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 사립학교 교원교류제를 통해 2021학년도에는 법인 간 또는 공립학교로 17명이 파견 예정이다. 또 사립학교 과원 교원 교육공무원 특별채용 제도를 통해 5명이 특별 채용된다. 27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사립학교 교원교류 제도를 4년째 시행하고 있다. 사립학교 교육과정 선택 폭을 넓히고 과원 교사 문제도 해결하기 위해서다.‘사립학교 교원교류’제도는 사립교원 가운데 과원 교사를 다른 사립 법인 또는 공립학교로 파견하는 것이다. 공립학교로 파견의 경우 1년 범위 안에서 공립학교 결원 자리로 파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교원양성대학교 총장들이 초·중등교원양성기관 통합과 교육전문대학원 설립에 반대했다. 또 초‧중 통합자격증 소지 교사는 기존 교원 대상 재교육을 통해 양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초등교원 임용시험의 교육과정 이수율은 현재보다 상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교원양성대학교 총장협의회(협의회)는 4일 입장을 통해 “경제적 이유만으로 초·중등양성기관을 통합하는 것에 반대한다”며 “교사교육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실습제도를 개선하고 현장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는 동의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가교육회의는 지난달 24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가 돌봄 갈등 해소를 위한 교육부의 협의체 구성 제안에 조건부 참여를 결의했다. 협의체에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시도지사협의회, 국가교육회의 등이 추가로 참여하면 교육부 제안에 동의하겠다고 역제안한 것이다. 협의회는 4일 충북 청주시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제75회 정기총회를 열고 '초등돌봄 운영 개선 협의체 조건부 참여'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앞서 교육부는 3일 온종일돌봄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돌봄노조·교원단체·학부모단체·교육청·교육부로 구성되는 협의체를 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부총리가 오는 12월 3일 치러지는 수학능력시험 난이도 조정은 없다고 다시 한 번 밝혔다. 또 최근 현안으로 떠오른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감축, 교원양성체계 및 교사수급 방안은 내년 초 연구를 통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유은혜 부총리는 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문방송편집인협회 주최 '사회 및 교육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유 부총리는 "유형별 응시 환경을 조성해 모든 수험생이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확진자는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22 교육과정 개정을 통해 고교학점제, 2028 대학입시 등 제도가 개편된다. 교사 신규채용 규모를 결정할 때 교사 1인당 학생수 외에 학급당 학생수도 기준으로 삼기로 했다.또 내년부터 시도교육청 산하 교육지원청에 가칭 '교육복지안전망센터'를 설치, 교육적 배려가 필요한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미래형 혁신학교'를 새로 도입해 103곳을 시범운영한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 이후 미래교육 전환을 위한 1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과밀학급을 해소하고 고교학점제 등 정책을 실시하려면, 내년부터 2040년까지 해마다 초등은 4472명, 중등은 5427명의 신규 교원을 채용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2일 정의당 심상정 의원실이 공개한 교육부 위탁 정책연구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한 중장기 교원수급 방향 및 과제’(연구책임자인 이길재 충북대 교수) 결과보고에 따르면, 교육부가 이제껏 밝혀온 채용계획보다 초·중등 각각 연간 최소 1000명 이상 더 많은 규모다. 특히 정책 변수에 따라 교원이 얼마나 더 필요할지 구체적으로 밝힌 연구여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사 1인당 학생 수인가, 아니면 학급당 학생 수인가.국가교육회의가 교원양성체제 개편을 위해 실시한 4회의 경청회에서 가장 많이 나온 이야기는 교사 1인당 학생 수와 학급당 학생 수였다. 예비교사, 현직교사, 교‧사대 교수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교사 1인당 학생 수가 아닌 학급당 학생 수를 줄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국가교육회의는 교사 1인당 학생 수를 근거로 들었다.그 이유는 무엇일까.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한국이 OECD에 가입한 1996년 초중고 각각 31.2명, 25.5명, 23.1명이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1학년도 공립(사립) 유․초․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오는 9일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신규 교사 채용은 공개전형으로 진행하며, 유치원 53명(장애 4명 포함), 초등학교 359명(장애 25명 포함),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4명, 특수학교(초등) 교사 21명(장애 1명 포함) 등 총 43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 규모는 ‘지방교육행정기관 및 공립의 각급 학교에 두는 정원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에 따라 교육부로부터 배정된 정원과 정년․명예 퇴직 및 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1학기 코로나19 상황에서 드러난 가장 큰 문제점으로 교사들은 ‘과밀한 학급당 학생 수’(42.6%), ‘현장과 맞지 않는 방역지침’(42.6%)을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전교조는 ‘코로나19 상황, 2020년 1학기 학교현장 실태와 교사 요구조사’ 결과를 21일 이 같이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됐으며 총 4010명의 교사가 설문에 참여했다.코로나 속 1학기 지내보니...가장 문제는 과밀학급, 현장 괴리 방역지침, 불필요한 행정업무 먼저 코로나19 상황에서 드러난 교육 현장의 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남교육청은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1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에 대해 사전 예고했다.선발예정 과목 및 인원은 △국어 15명 △수학 15명 △도덕·윤리 12명 △일반사회 20명 △역사 11명 △지리 10명 △물리 5명 △화학 5명 △생물 6명 △지구과학 2명 △체육 20명 △음악 11명 △미술 3명 △영어 10명 △일본어 6명 △기술 5명 △가정 8명 △식품가공 2명 △연극영화 2명 △전기 3명 △기계 10명 △환경 1명 △정보·컴퓨터 10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2021학년도 공립 중등교원 선발규모는 3529명이라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3390명보다 139명 늘어난 규모다. 교육부는 2021학년도 중등 공립 교원 임용시험 사전 예고를 통해 이 같이 발표했다.다만 이는 사전예고 인원이라 향후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에도 사전예고 인원은 3390명으로 올해보다 139명 적었지만 같은 해 10월 전국 시도교육청이 실제 공고한 모집인원은 4448명으로 사전예고 대비 1058명 증가했다.전체적으로는 지난해보다 선발 규모가 늘었지만 지난해 627명 선발 예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교육부 계획처럼 대학과 같은 고교학점제를 도입하려면 선택과목을 대폭 늘리고, 그만큼 교사수를 늘려야 한다. 학교 교육여건을 하락시키고, 특히 농어촌 교육을 황폐화하는 대규모 정원 감축을 중단하고 추가 배정에 나서라."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중등 교과교사 대규모 감축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앞서 교육부는 서울‧전남‧대구‧강원‧인천 등 중등 교과교사 정원을 1000명 이상 줄여 가배정했다. 반면 전국적으로 중등 교과 순회교사 정원을 548명 확보해 시도교육청 별로 내려 보냈다.(관련기사 참조)교총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5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1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을 사전 예고했다. 선발예정분야 및 인원은 ▲유치원 교사 112명 ▲초등학교 교사 210명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11명 ▲특수학교(초등) 교사 30명으로 총 363명이다.사전 예고는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예비교사들에게 선발예정분야와 인원 등을 사전에 안내해 시험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향후 교원수급 변동 등으로 선발예정 인원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추후 시행계획 공고의 확정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