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와 명언 > 榮 辱 (영욕) / 緩 急 (완급)전광진 (성균관대 명예교수) 榮 辱 (영욕)*영화 영(木-14, 4급)*욕될 욕(辰-10, 3급)‘격동의 시절을 살아오면서 민족의 영욕과 성쇠를 지켜보았다’의 ‘영욕’은? ①營辱 ②營慾 ③榮慾 ④榮辱. 답이 되는 ‘榮辱’이란 한자어를 집중적으로 살펴보자. 한자어 속뜻 모르면 별것이 다 ‘킬러 문항’ 된다.榮자는 나무 가지에 꽃이 무성하게 핀 모양을 본뜬 것이다. 木을 뺀 나머지는 무성한 꽃 모양이 잘못 변화된 것이니 ‘불’(火)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나무에 꽃이) 만발하다
[에듀인뉴스] 제 관심 영역은 한국 사회에서 교사의 전문 직업성, 학력시장과 입시제도 등입니다. 이 요소들이 각기 어떻게 맞물려 돌아가는지 앞으로 배민 칼럼을 통해 순차적으로 풀어나가려 합니다. 특히 전문직업성(professionalism)은 교육학적으로 중요한 교직관 중 하나이면서도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가장 무심하게 지나쳐온 개념입니다. 아무래도 이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엮어 나가게 될 것 같네요.[에듀인뉴스] 의사들은 신문이나 대중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의료 견해를 밝히고 대중과 소통하려는 노력을 많이 한다. 때때로 자신의 병
[에듀인뉴스] 학교 현장에서 진로 진학에 몸담으면서 느낀 가장 안타까운 점은 대입 결과가 곧 실력이라는 오해와 믿음이다. 이제 진로는 초등학교부터 중학교를 거쳐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준비되는 과정에서 학생의 성장에 중점을 둔다. 그것이 진학으로 이어지고 학생은 그동안 계획한 진로에 맞춰 대학에 입학해야 한다. 대학 입학이 끝이 아닌, 삶을 위한 직업의 세계까지 연결되어야 한다. 그게 진로다. 학교 선생님부터 학부모까지 어떻게 진로를 짤지 고민하고 조언해야 한다. 학생과 자녀의 미래가 진로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연재를 통해 교사와
[에듀인뉴스=여원현 기자] 논술 전형을 택할 때 2021입시는 고려해야 할 것이 꽤 많다. 특히 올해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블라인드 평가’가 도입되면서 과거 선배들의 합격 기준으로 자신의 합격 가능성을 어느 정도는 가늠해 볼 수 있었던 부분이 어려워졌고, 특목고의 경우에는 불리함을 감수해야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결국 내신의 비중이 더 커진 것이다.이를 고려한다면 논술전형의 활용이 자신의 원래 내신을 극복하는데 있어 이전보다 더 중요한 상황이 된 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런데 다양한 상황을 고려하여 논술을 택할 때,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면접대비와 진로독서를 한 번에 할 수 없을까? 이런 고민을 하는 학생들이 종종 있다. 특히 지원 대학의 면접유형 중 시사를 묻는 경우가 있는데, 교대 중에서는 춘천교대가 대표적이다. 그렇다면 왜 시사가 중요할까? 교육계뿐만 아니라 대기업과 공공기업 취업 면접에서도 시사가 등장하는 이유는 두 가지 때문이다. 첫 번째는 정보 활용능력이라는 평가 요소가 있고, 다른 관점에서는 자기개발과 연결되어 있다.만약 교육부에서 교육과정이 바뀌어 새로운 교과과정을 교사들이 배워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고 가정해 보자. 그렇다면
독서활동상황은 지원자의 관심영역을 알아보는 것과 성실성을 평가하는데 좋은 지표가 된다. 게다가 최상위권 학생의 경우 특정 영역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학생과 다양한 영역에서 지적 호기심을 가진 학생을 구분하는데 활용되기도 한다. 그리고 학생부종합전형이 보편화되면서 다양한 영역의 독서활동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생겼다. 이런 가운데 일부 고교에서는 공통독서란에만 독서활동이 채워진 경우가 있고 다양하게 기록되는 고교도 있다. 따라서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하는 고교 현장의 분위기를 읽어내는 지표로 쓰이기도 한다. 이번 시간에는 독서활동상황의 기
생활기록부 항목별로 글자 수가 정해져 있다. 창의적 체험활동, 교과학습발달상황, 독서활동 그리고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항목을 중점으로 살펴본다. 대체로 500자 구성으로 이뤄져있는데, 이것을 어떻게 기록할 것인지 계획을 세워 놓으면 한 학기 또는 1년 동안 활동한 내용 중 의미있는 것들을 기록하고 이를 적절히 배분해 생활기록부에 기재하는 것을 상상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생활기록부 기록이 나타날 수 있다. 이 때 교사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자신이 했던 활동을 기록하고 이 중 의미있는 것을 메모하는
면접고사를 지도하는 선생님과 이를 준비하는 학생이 반드시 봐야 할 자료 중 하나는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와 기출문제다. 이 둘을 찾는 방법과 해석하는 주요 포인트를 중심으로 이번 칼럼을 구성해 보았다. 먼저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는 해마다 3월 중 대학에서 발표하는 보고서로 논술과 면접구술문제의 출제 과정과 내용 및 해제까지 모두 실어 놓은 자료다. 기출문제는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 내에 담겨 있는 대학도 있고 아니면 따로 파일로 올려 제공하는 대학도 있다. 따라서 수험생이라면 이 두 자료는 면접 전에 기본적으로 숙지하고 임해야 한다.
[에듀인뉴스] 올해 고교 1학년부터 생활기록부 간소화 정책이 적용되면서 학생 평가 방법에도 변화가 올 것으로 보인다. 생활기록부의 주요 항목인 수상실적, 동아리 활동,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기록 그리고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 항목을 준비하는 데 어떠한 전략으로 다가가야 하는지 학부모와 학생, 교사 등의 고민이 깊다. 이런 변화에 맞춰 에서는 송민호 경기게임영재캠프 진로진학 교수와 함께 ‘대학에서는 어떻게 학생들을 평가할까’를 중심으로 고교 현장의 예상되는 대응과 변화를 알아보고자 한다.발전가능성은 앞의 세 평가
본지 심층취재팀은 시리즈를 마무리하면서, 교육현장 관계자들과 특별대담을 서면으로 진행했다. 빈번한 학생부 조작 사례와 학생부 비리문제를 전반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기 때문이다. 학생부 비리문제 해결과 신뢰성 회복을 위한 대담에는 고교와 대학 관계자, 학부모 등 입시분야 다양한 전문가 7인이 참여했다. 대담 참여자=장광재 부장(광주 숭덕고 진로진학상담부), 권혁제 교감(부산 사상고), 임병욱 교감(서울 인창고), 임진택 책임입학사정관(경희대 입학처), 오성근 처장(한양대 입학처), 김경모 실장(한국대학교육
2016학년도 외국어고 원서접수가 경기권은 11월5일부터 10일까지, 서울권은 11월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외국어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신이 목표하는 학교의 입시 일정과 주요 특징을 꼼꼼히 확인하고, 필요한 서류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메가스터디교육의 중등부 사이트 엠베스트(www.mbest.co.kr)가 올해 외국어고 입시를 준비하는 중학생들을 위해 2016학년도 외고 입시 특징과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을 정리했다.♦ 2016학년도 외국어고 입시 주요 특징1. 3학년 영어 내신성적 중요성 커져외국어고는 1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