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인터넷뉴스팀 ] 爛 漫*빛날 란(火-21, 3급) *흩어질 만(水-14, 3급)‘백화가 난만한 그 공원을 함께 거닐던 날이 그리워...’의 ‘난만’이 무슨 뜻인지 모른다면 ‘우리말 속뜻 인지 능력 지수’(HQ)가 대단히 낮기 때문이다. ‘爛漫’이라 써서 하나하나 그 속뜻을 하나하나 파헤쳐 보면 HQ가 쑥쑥 올라간다. 爛자는 불빛이 ‘빛나다’(shine)는 뜻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으니, ‘불 화’(火)가 의미요소로 쓰였다. 闌(가로막을 란)은 발음요소다. ‘문드러지다’(decay)는 뜻으로도 쓰인다.漫자는 물이 ‘질펀하
[에듀인뉴스] “하나도 재미없어. 다시는 안 할래” “너무 재미있어. 다음에 또 하고 싶어. 너도 해봐”교육 현장에서 이 두 마디 표현에는 극과 극의 상황으로 뚜렷하게 비교가 된다. 그만큼 학교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재미(Fun)는 무언가 활동 내지 배움의 촉진제로 연쇄적으로 작용하는 원동력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도 일상에서 무언가에 재미를 붙이면 반복해서 몰입하게 되고 또 다른 사람에게도 이를 기꺼이 권유하기도 한다. 이것이 인지상정이다. 우리말에도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하듯이 어떤 활동이든 이왕에 재미가 있으면 그 효
[에듀인뉴스]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은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기 위한 최적의 전형이다. 수능이나 내신과 같은 정량평가, 일면평가가 아닌 정성평가, 다면평가, 종합평가 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다. 이러한 다층적 특징으로 인해 합격자는 왜 합격했는지를 명확히 모르고 불합격자는 왜 불합격했는지를 명확히 알기 어렵다. 는 입학사정관 출신 류영철 박사와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을 중심으로 평가항목별로 알아보고 그와 관련된 평가영역, 평가방법,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세하게 파헤쳐 보고자 한다. 수험생과 학부모가 조금이나마 학종에 대
두 개의 불쾌한 글[에듀인뉴스] 얼마 전, 교사를 불쾌하게 만드는 두 개의 글이 올라왔다. 하나는 충청남도교육청노동조합이 4월 24일 배포한 라는 제목의 시국 성명이고, 다른 하나는 이라는 News1의 4월 26일자 기사다. 각종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과 절제되지 않은 감정들만이 성명서와 기사에 덕지덕지 붙어 있다. 그냥 그렇게 질러 버리고 말면 다인가. 불필요한 갈등만 유발하고 소모적인 논쟁과 서로에 대한
[에듀인뉴스] 우리 사회에는 고통, 가난, 불우한 환경을 핑계로 그것을 타파하거나 승화하여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가지 않고 회피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야스코는 그런 인간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아이들의 천진난만함, 순수함, 상냥함이 어른들에게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아이들만의 장점이다.'하이타니 겐지로'의 수필집 '내가 만난 아이들'은 저자의 교육에 관한 고백을 담은 책으로 '가르치는 것은 배우는 것'이라는 자세로 교사와 학생이 서로 부딪치는 현실을 잘 묘사하고 있다.‘아이들은 어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프리미엄 코스메틱 브랜드 엘러브의 ‘오션웨이브 루미너스 팩트’가 홈쇼핑 첫 방송 이후 입소문을 타고 홈쇼핑 인기템 행보를 보이고 있다.지난 27일 롯데홈쇼핑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 ‘오션웨이브 루미너스 팩트’는 탄탄한 제품력과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디자인 패키지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목표 판매량을 돌파했으며 고객들의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CJ, NS 등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엘러브의 ‘오션웨이브 루미너스 팩트’는 리퀴드 제형을 그대로 팩트안에 담아 흔들면 찰랑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이 특징이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책을 쓴 가장 큰 동기는 결핍이다. 아이들에게 금지되거나 벽이 되는 것, 그런 것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었지만, 마음만 있지 실행하지 못했던 부족함에 대한 것을 이 책에 써냈다. 독자들이 유쾌해지고 해방감을 느끼면 좋겠다.”가수 겸 연기자 김창완(65)이 동시집 '무지개가 뀐 방이봉방방'(문학동네)을 펴냈다. 40년 전 밴드 산울림 시절에 이미 '개구쟁이' 같은 동요앨범을 발표할 만큼 동심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진 그는 2013년 ‘할아버지 불알’ ‘어떻게 참을까?
“후두두두둑”아! 비 온다. 오늘만은 오지 않기를 바랐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현장체험학습 가는 오늘 비가 오다니! 그래도 아이들은 표정이 밝고 기분이 무척 좋아 보인다. 교실이 아니라 학교 밖으로 여행 떠나 설레기 때문이다. 물론 나도 좋다.새로운 곳에서 또 우리는 어떤 추억을 만들까? 현장체험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인원 파악을 시작한다. 외부로 나갈 때는 기분이 좋기도 하지만 상당한 긴장감이 든다.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활동 모둠별로 도착하지 않은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하고, 나는 학부
미리 밝히고 가겠습니다. 저는 성(性)적 차별을 싫어합니다. 동성애든, 이성애든, 양성애든, 무성애든 각자 알아서 할 일이라고 봅니다. 앤디 워홀(1928-1987)을 별로 안 좋아합니다만, 그가 게이라서 싫은 건 아닙니다. (남자동성애자를 흔히 호모라고 부르는데, ‘호모’라는 단어는 가급적 안 쓰는 게 좋습니다. 왜 그런지는 직접 찾아보시길.^^)같은 부류라도 바스키아는 그리 싫지 않습니다. 원래 싫은 데는 이유가 없는 법입니다. “그냥 싫다”는 것, 그게 유일한 이유지요. 그를 싫어하는 건, 그저 제 취향일 뿐이랍니다. (일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