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교육법」 제2조에 교육의 목적을 이렇게 진술해 놓고 있다. 즉, “교육은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이념 아래 모든 국민으로 하여금 인격을 완성하고 자주적 생활능력과 공민으로서의 자질을 구유하게 하여 민주국가 발전에 봉사하며 인류공영의 이상실현에 기여하게 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 교육법은 1948년에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그 다음 해에 공포된 이래, 교육에 관한 한, 헌법 다음가는 법률로서의 권위를 지니는 것이며, 제1조는 제도적 교육의 포괄적 목적을 공식적으로 천명한 것이다. 이 법조문에 나타난 “홍익인간”이라는 말은
[에듀인뉴스] 자랑스러운 한국 사람이라면 개천절 10월 3일만은 꼭 기억하고 이날의 역사적 의미와 시대정신을 기필코 계승하기를 바란다.10월 3일은 인간이 중심이 되어 하늘이 열리고 나라가 열리고 국민이 열리고 하늘·땅·사람이 하나인 한의 나라 ‘한국’이 열린 날이자 인류의 창세 역사와 시원의 문화와 국가가 시작된 날이다.또 모든 사람이 한얼홍익인간정신으로 인간다운 인간,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거듭 태어나는 우리들의 정신적 생일이다.1만년 전 한인(환인)께서 한의 정신인 ‘한(韓)얼’을 개국이념으로 하여 하늘의 산 천산 동방지역에
[에듀인뉴스] 자의적으로 선택할 수는 없었지만, 태어날 때부터 내가 속해 있는 공동체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기록된 바, 부족국가 시대 때부터 해마다 제천행사를 통해 결속을 다졌을 만큼 흥의 공동체라는 것이 그 첫 번째다. 거기에 필연적으로 따라붙는 요소가 음주가무인데, 요즘 방송 트렌드만 봐도 이 분야는 시청률을 견인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음주는 즐기지 않고 가무는 재능이 0에 수렴하는 탓에 친해지는 게 불가능한 영역이라 나름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의 슬픈(?) 개인사에는 물론 아무도 관심 가질 리 없을 터이고. 더 멀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포근한 봄 날씨와 함께 가족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가정의 달 5월이 시작됐다. 이에 가족끼리 떠날 수 있는 여행지를 수소문하는 부모들이 많은데, 다양한 여행지 중에서도 ‘강화도’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이 많다. 그도 그럴 것이 강화도는 다양한 체험과 함께 역사 유적지와 맛있는 먹거리까지 모두 만날 수 있는 알짜배기 여행지이기 때문이다.강화도를 방문할 경우 고려시대의 숨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강화 고려궁지’를 비롯해 단군왕검이 제사를 올렸던 ‘참성단’, 유네스코에서 지정할 정도로 많은 고인돌들을 한 눈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오늘(3일) 개천절(開天節)을 맞아 우리 민족 최초의 국가를 세운 단군왕검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개천절의 의미를 조금 더 뜻 깊게 새길 수 있는 명소 3곳을 소개한다.◆참성단=참성단(塹星壇)은 단군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만든 제단으로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마니산에 위치한다. 단군은 이 곳에서 제사를 지내고자 직접 제단을 쌓았다고 전해진다. 그가 이곳에 참성단을 쌓아 하늘에 제사를 지낸 이유는 강화의 지형이 천하의 요새이면서, 강화도 고유 지명인 마이(摩利)·혈구(穴口) 등이 하
웰빙 열풍과 행복관최근 수년 동안 한국사회에 불고 있는 웰빙(Well-being, Good Life; 좋은 삶) 열풍은 가히 세계적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이처럼 대다수의 국민이 열화와 같이 건강에 집착하며 웰빙에 관심을 두고 있는 우리 사회문화의 이면에는 5천년 이상 ‘강녕’(康寧;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정신적으로 안녕을 추구하기)을 중시해온 우리만의 고유한 행복관이 일종의 유전자로 잠재되어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지난 100여 년 동안 일제 침략과 외래문화의 무분별한 수입으로 인하여 그 동안 유지해온 우리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