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민주주의와 학습기반 (4) 정치 민주주의와 생활 민주주의 (II) -- 아리스토텔레스의 입헌정체 고찰 --이돈희 (서울대 교육학과 명예교수)“민주주의”의 가장 고전적-원시적 의미는 정치 민주주의의 틀에서 이해되던 것이었다. 원시적 민주주의는 주로 일종의 통치체제, 즉 민중(dēmos)에 의한 통치체제를 의미하던 것으로서, 고대 그리스 당시의 도시국가인 아테네의 통치를 위한 제도적 구조와 그 기능을 중심으로 설명되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이러한 의미의 민주주의를 “정치 민주주의” 혹은 “제도 민주주의”라고 일컫는다면, 이와는 의미상
이돈희 교수 "민주교육론"(4)아리스토텔레스의 입헌정체는 민주적인가?이돈희 (서울대 교육학과 명예교수)행복한 사회의 조건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는 국가관에 있어서 서로 중요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플라톤은 정의로운 사회를 건설하고자 하는 데 비하여,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한 사회를 지향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차이는 인간성의 본질에 대한 규명의 차이로 인한 것이다. 플라톤은 인간의 심성적 구조를 이성, 기개, 욕망의 세 가지 차원으로 구분하고, 개체들은 그 중의 어느 하나에 주로 지배된다고 하였다. 그리고 국가는 이데아의 세계에 접근하
[에듀인뉴스=인터넷뉴스팀 ]繁 殖*번성할 번(糸-17, 3급) *불릴 식(歹-12, 2급)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회씩 어쭙잖은 글을 올린 것이 어느덧 1111회나 됐다. 이 숫자를 보며 ‘빼빼로’ 과자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 1111회 기념으로 칼럼 제목을 약간 고쳤다. 한자 자형보다 그 속에 담긴 속뜻이 더욱 큰 의의를 지님을 알리기 위함이다. 오늘은 팬데믹 종식과 집단 면역의 조속 실현을 기원하는 속뜻을 담아 보았다. ‘세균 번식을 막아야 한다’의 ‘번식’에 해당되는 두 한자 ‘繁殖’에 대해 알아보자. 繁자가 본래
[에듀인뉴스] 민주주의란 무엇일까. 가장 보편적인 가치와 시스템으로 자리를 잡았지만 한 마디로 설명하고자 하면 선뜻 입이 트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민주주의라는 가치와 체계는 인간의 삶과 사회적 관계에서 완벽한 시스템이라 할 수 있을까. 또 민주주의가 교육 현장에는 어떻게 스며들고 있으며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을까. 이돈희 발행인은 민주주의의 개념적 내포와 외연의 진화적 과정, 그리고 이에 따른 민주주의의 의미론적 검토, 주요쟁점의 확인, 실천적 문제의 분석 등을 이야기하는 연재를 통해 교육현장적 여건과 문제를 규명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지역 내 연못과 저수지 등에 서식하는 생태계교란종인 붉은귀거북 퇴치 활동을 벌였다.수원시와 붉은귀거북 포획단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수원지역 저수지와 연못 등 붉은귀거북의 주요 서식지에서 284개체를 포획했다.미국 미시시피 지역이 원산지인 붉은귀거북은 진한 초록색 등딱지에 누런색, 황록색의 복잡한 무늬가 있고, 배는 선명한 누런색에 점무늬가 흩어져 있다. 머리는 크고 옆쪽에 붉은 선이 있다. 등딱지 길이가 수컷은 약 15cm, 암컷은 20cm다.번식력이 강하고 키우기 쉬워 애완용으로 인기가 높
여드름은 과다한 피지 분비로 인해 모공을 막아 염증이 발생하는 피부질환이다. 보통 사춘기 청소년기에 호르몬의 영향으로 여드름이 발생되곤 하는데, 최근에는 환경적인 이유로 인하여 성인들에게서도 여드름 발생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요즘처럼 기온 차가 심한 환절기에, 마스크 착용까지 장기화되면서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얼굴 곳곳에 여드름 유발하는데, 이때 여드름을 방치하거나 잘못된 자가방법으로 압출할 경우 색소침착, 흉터 및 여드름 붉은 자국을 남길 수 있다. 그 중 여드름흉터는 깊이 패인 얼음송곳 모양 흉터가 가장 흔하며 수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예방수칙을 지키기 위해 마스크를 매일 착용할 수 밖에 없게 되면서 여드름을 비롯한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하면 마스크 안쪽에 습기가 차고 온도가 올라가면서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지는데 이로 인해 피지 분비가 활성화되면서 마스크 속 피지와 땀, 각종 노폐물이 엉켜 모공을 막아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이러한 피부 트러블에는 모공디톡과 아로마테라피가 효과적이다. 보통 피부 트러블은 겉으로 드러나는 트러블이 있는 반면 겉으로 보이지 않는 트러블도 있는데 트러블을 제
창원에 거주하는 직장인 A씨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마스크 안쪽에 습기가 차고 온도가 올라가면서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지는데 이로 인해 피지 분비가 활성화되면서 마스크 속 피지와 땀, 각종 노폐물이 엉켜 모공을 막아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요즘같이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도 큰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 변화로 피부가 바뀌는 환경과 기온에 적응하지 못해 예민해지기 쉽다. 평소 민감한 피부를 가지고 있어 피부가 쉽게 뒤집히는 경우라면 피부 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여드름 치료는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마스크 착용이 선택이 아닌 의무가 된지 오래다. 이제는 학교와 회사, 식당이나 카페, 대중교통, 편의시설 등 거의 모든 곳에서 필수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기 때문에 거의 하루 종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생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하지만 그러면서 피부 트러블로 인해 피부과를 찾는 인구가 부쩍 증가했다. 마스크로 인한 마찰, 마스크 안에 생기는 습기 등으로 인해 평소 피부 트러블이 없던 사람들도 피부 트러블이 생겨 고생하고 있다. 원래 피부가 민감한 사람들은 아무리 조심해서 마스크를 착용하더라도 피부 트러블을 피할 수 없다고 호소한다.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제주대학교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구조센터)는 지난 17일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에서 건물 유리창과 충돌로 부상을 입어 구조된 팔색조가 치료를 마치고 지난 26일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다고 27일 밝혔다.이 팔색조는 여름 철새로 번식을 위해 제주를 찾았다가 부상을 입었다. 팔색조는 구조당시 강한 충돌에 의한 두부손상과 왼쪽 안구 충혈로 부상이 정도가 심한 상태였다.팔색조는 구조센터의 응급처치와 지속적인 산소 공급으로 일주일 여 만에 안정과 기력을 회복하고 이날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에 소재한 제주시험림에서 방사됐
질염은 한번 걸리고 나면 계속 반복되고 만성질염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서 많은 여성분들이 힘들어한다. 가렵지 않은데 분비물이 많거나 물같이 흐르는 냉이 있거나, 분비물은 많진 않은데 많이 가렵거나 따끔거리거나 회음부나 골반부위까지 아프기도 한다. 산부인과 가서 균검사를 해보면 칸디다 같은 곰팡이균이 나오거나 가드넬라균이나 유레아플라즈마 같은 균이 나와 오랜 시간 괴롭히기도 하며, 균이 없는데도 질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칸디다균이나 가드넬라, 유레아플라즈마 같은 균들이 나오면 항생제 항균제 등을 처방받아서 제거하면 증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을철 2차 대유행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계절성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계 바이러스는 기온이 내려가고 건조해지면 더 오래 생존하고 잘 번식한다. 가을이나 겨울은 특히나 인플루엔자나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쉬운 계절이다.일반 감기와 달리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나 코로나19가 폐에 침투하여 일으키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독감 감염 시 1~3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이나 근육통, 오한, 두통 등의 전신적 증상과 기침, 목 통증 등 증상이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땀 배출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기 마련이다. 이로 인해 소변 농도가 진해져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특히 여성들에게는 방광염이 자주 발생하게 된다.방광염은 스트레스나 과로 등으로 인해 피로함을 느끼거나 면역력이 떨어져 세균 감염에 취약해졌을 때에도 마찬가지로 흔하게 발생하는데 방광염을 한 번이라도 겪어본 적이 있다면 재발이 잦은 탓에 만성화되기 쉬운 질환이기도 하다.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요도 입구와 회음부와의 거리 및 요도 길이가 짧아 회음부와 질 입구에 모여있는 세균
더운 여름 집 근처에서 편하게 입는 원마일 패션으로 기능성 레깅스와 핫 팬츠 등이 각광받고 있다. 레깅스는 운동복에서 일상복으로 변신해 요즘은 연령과 관계없이 인기를 끌고 있고, 핫팬츠는 여름철 젊음의 상징으로 다리가 시원하게 길어 보이는 효과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짧은 크롭 티셔츠 아래에 레깅스나 핫팬츠를 코디해 열심히 가꾼 탄력 있는 몸매를 뽐내는 여성들이 있는가 하면, 레깅스 위에는 반드시 풍성하고 긴 상의를 입어 Y존이 보이지 않게 가리거나 차라리 하의 실종 패션을 선택하는 여성들도 있다.Y존이 가려지게 신경 쓰는 이유
코로나 때문에 매일 마스크를 쓰고 산 지도 벌써 반 년이 지났다. 답답한 것도 답답한 건데 요즘은 또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다 보니 마스크를 쓴 입이나 턱 주변에 피부질환이 생기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마스크 착용은 피부의 온, 습도를 높이는데 이는 피지 분비와 각질 생성, 세균번식을 촉진시키며, 모공을 막아 각종 염증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신규 아토피 환자가 늘어나고 기존 아토피 환자들의 증상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아토피의 가장 힘든 증상은 가려움증이다. 목과 이마, 눈 주위, 손과 손목에 흔히 나타나는데 이때 가려워
치아는 나이가 들면서 빠지거나 혹은 충치나 치주질환 등으로 인해 기능을 상실할 수 있는데, 이때 조속히 수복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수복 치료가 늦어지면 치아가 빈자리에 음식물이 끼고 세균이 번식해 충치와 잇몸질환, 입냄새 등을 유발하고 음식물을 씹는 기능과 심미적 기능의 저해를 유발할 수 있다.최근에는 상실된 치아의 수복을 위하여 임플란트 수술이 많이 행해지고 있다. 하지만 무턱대고 진행할 수는 없다. 구강 검사와 의료진 진단을 통해 구강 구조와 상실된 치아 부분에 대한 검사 등이 선행돼야 하며, 만성질환과 건강상태 등을 확인해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최근 유치원에서 집단 식중독 사건이 발생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샀다. 각종 세균이 빠르게 증식하는 여름철에는 식중독이 쉽게 발생하는 만큼 ‘위생관리’를 중요시해야 한다. 따라서 요즘 같은 시기에는 조리 식품 실온 보관 금지, 날음식과 조리식품 분리, 교차 오염 발생 방지를 위한 육류/어패류 취급 칼 및 도마 구분 등 식중독 예방법을 반드시 지킬 수 있어야한다.또 세균 번식이 쉬운 장소를 수시로 소독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바쁜 현대사회에서 매번 주기적으로 소독하는 일이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민들이 일상에서 살아있는 자연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도심형 생태 랜드마크 ‘수원수목원’ 조성을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수원수목원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구상안이 마련된 데 이어 양묘장 운영과 수목 기증 캠페인, 권위 있는 수목원들로부터의 유전자원 기증 등 식물유전자원의 확보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중이다.수원수목원은 수원의 지역적·역사적 특색이 담긴 식물유전자원을 포함한 다채로운 주제 정원은 물론 여가와 휴식, 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생활형 도심수목원으로 차별화를 목표로 조성된다.◆수원수목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는 지난 8일 팔달산과 올림픽공원 일원에 야생조류를 위한 둥지와 먹이통을 설치했다.야생조류가 안전하게 머무를 보금자리가 부족한 도심 녹지공간에 야생조류를 위한 둥지와 먹이통을 설치해 생태환경을 보호하기 위함이다.이날 수원시 환경정책과 공직자와 칠보생태환경체험교육관 직원 등 10여 명은 팔달산·올림픽공원 나무에 ‘새 둥지(나무상자)’ 30개와 ‘버드피딩(먹이통)’ 6개를 설치했다.새 둥지와 먹이통은 칠보생태환경체험교육관 직원들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자체 제작했다.시는 박새·곤줄박이·참새·동
[에듀인뉴스] 고대로부터, 인간의 역사가 시작된 이후 하늘을 숭배하지 않았던 문명이 있었을까?과학이 아무리 발달한 현대에 있어서도 종교의 유무를 떠나 천지신명, 혹은 그 비슷한 단어는 불가항력의 상황에서 많은 사람의 입에서 탄식처럼 나오는 말일 게다.가뭄에, 오랜 시간 비가 오지 않는 어려운 상황에서 기우제를 지내는 왕의 이야기는 역사서에서 종종 접할 수 있다. 하늘에 기댄다는 것, 그것이 과연 진짜로 미신이나 원시 주술의 영역인가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비가 올 때까지 지낸다는 인디언식 기우제는 과연 비속어 ‘존버’라는 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