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내년 6월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가 다가오는 가운데 서울시 보수 교육계는 이른바 '호재'를 맞았다.앞서 20대(2014년~) 교육감 당선 이래 급진적 진보 좌경교육을 이끌어 온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최근 전교조 해임교사 특채 사태인 공수처1호로 선정•검찰에 기소되면서 3선 출마 여부가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급진적 성향의 서울시 진보 교육계는 조희연 교육감을 대체할 이렇다 할 새 인물이 출사표를 던지지 못하고 있지만, 보수 교육계 예비후보자들의 경쟁구도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교실을 이념정치에서 구해주십시오!"조영달 (서울대학교 사회교육과)교수가 9일 오전 10시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일주일 간 진행한다고 밝혔다.내년 선거와 관련해 범여권이 밀어부친 '만16세(학령 기준 현행 고1) 이상 청소년의 정당활동을 지원하고 교육감 선거에 투표권을 행사하게 하는 내용'의 법안 발의 철회를 촉구하기 위한 행보다.조 교수는 “정치참여는 책임이 따르는 활동이다. 정치활동과 선거는 교육목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현장학습이 아니다. 정당활동에 참여하고 투표한 학생들 스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내년 6월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 가 다가오는 가운데 서울 교육계는 진보와 보수 양 진영 모두 신중한 입장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3일 확인됐다.서울시교육감 선거의 경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호 수사'로 현직 조 교육감을 겨냥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해직 전교조 교사 특별채용 의혹 수사와 보수진영 단일화가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조 교육감은 3선 출마 여부를 아직 정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교육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가교육회의가 교사 효능감 낮은 것의 원인으로 양성교육을 지목하자 '원인진단은 틀렸고 해결 방안은 반만 맞았다'는 반론이 제기됐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활용되지 않는 교육과 실습 기간 부족을 꼽았다.김도헌 진주교대 교수(교무처장)은 2일 국가교육회의가 개최한 교원양성체제 발전방향 모색 영남권 경청회에 발제로 나서 “국가교육회의의 발제문에서는 교대, 사대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국제적으로 뛰어난데 어떤 양성교육을 받았기에 현장에 나오면 효능감이 낮을까라며 그 원인을 양성교육에서 찾고 있다”며 “교원
코로나19의 고통과 ‘부정의 긍정성’[에듀인뉴스] 코로나19는 우리 모두에게 너무나 커다란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 더욱이 이러한 고통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언제 종료될지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는 불확실성으로 인하여 더욱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그런데 고통은 묘한 특성을 갖고 있다. 고통은 사실 그것에서 반드시 벗어나려 한다는 점에서 행복보다 더욱 원초적이면서도,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생각과 제도를 구축하게 되는 일종의 ‘부정의 긍정성’을 지닌다.사람들은 산업혁명 이후 이어진 대공황의 고통을 극복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청주교육대학교 사회교육과 이혁규(55) 교수가 제19대 총장에 27일 임명됐다.서울대 사회교육과를 졸업한 이 신임 총장은 1997년 청주교대 교수로 임용돼 정책개발원장, 교육연구원장, 한국사회과교육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이 총장의 임기는 27일부터 4년이다.
[에듀인뉴스] 지난 '면접끝판왕' 10회 연재는 큰 틀에서 본 계열별 면접 준비요령이었다. 면접의 중요성과 준비요령을 숙지했으나 막상 학생이 지원하려는 학과의 면접 준비를 하려니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문항을 추출해야 할지 작업이 만만치 않다는 의견이 많았다. 학과별 학생부와 자소서에 기반, 문제를 지난 5년간의 기출 중심으로 간단히 정리한다. 다음 학과별 구체적 사례를 보고, 관련 학과의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본인만의 답변을 준비해 연습하자.[에듀인뉴스] 이번 글은 교육계열의 교육과, 국어교육과, 사회교육과에 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19대 청주교육대학교 총장임용 후보자 선거는 단일후보 찬반 투표로 진행된다.20일 청주시서원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마감된 '19대 청주교육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선거' 후보자 등록에 사회교육과 이혁규(사진·54) 교수가 단일 입후보했다.후보자가 1인일 때는 선거인이 찬반 투표를 하고, 환산득표율 과반 찬성이면 1순위 후보자로 선정된다.선거는 오는 12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치러질 예정이다. 이 교수가 1순위 후보자로 선정되면 청주교대는 총장임용추천위원회가 선정한 2순위
입시정책의 ‘복잡계’ 방정식[에듀인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청문과 사퇴 정국에서 대통령께서는 지난 9월 1일 교육에서 공정(公正)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면서 “입시제도 전반에 대해 재검토 해 달라”는 말씀을 주셨다. 또 현재의 대학입학전형이 공정성에서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인식 아래 지난 10월 22일 국회 시정연설에서는 “정시 비중 상향을 포함한 ‘입시제도개편안’도 마련하겠다”고 말씀하셨다.일부에서는 이를 조국 사태를 무마하려는 정치 행위라 해석하기도 했다. 여하튼 교육부로서는 공론화의 절차를 거쳐 지난해 마련했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민주시민교육이 헌법 개정에 포함돼야 한다. 민주시민교육을 위해 교원의 정치적 참여를 절대적으로 금지하면 안 된다.”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해 헌법 개정 시 민주시민 양성을 중시하는 내용을 포함해야 하고, 정부는 공무원이라는 이유로 교원에게 표현의 자유를 지나치게 제약하거나 전문적이고 자주적 교육 활동을 금기 시하는 태도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6일 대한교육법학회와 선거연수원이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정책의 과제와 방향'을 주제로 공동 주최한 2019 대한
[에듀인뉴스] 대학 입학을 결정 짓는 최종 단계인 ‘면접’, 그 중요성은 말로 형용할 수 없다. 또 자신을 표현하는 말하기 능력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이 갖춰야 할 필수불가결의 요소다. 는 학교 현장에서 진로진학 전문가로 손꼽히는 안혜숙, 정동완 교사와 함께 총 10회에 걸친 ‘면접끝판왕’ 연재를 준비, 고3에게는 바로 앞의 합격 면접 기법 익힘과 고1. 2에게는 학교활동, 발표수업, 하부르타기법을 통한 말하기 능력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떨리는 마음으로 면접 대기실에 들어가 지금까지 정리해 놓은 노트를 보고 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우리 교육이 민주시민을 양성하는가?’에 대한 의문에서 출발해 민주시민교육의 오랜 전통을 가진 독일의 연방정치교육원, 역사박물관 등을 방문했다. 독일 전체 시민교육총괄기관인 독일연방정치교육원은 학교시민교육과 관련해 교육부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사회적 이슈와 정치 문제와 관련된 책을 발간해 교사들이 실제 수업시간에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시작 단계인 민주시민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학생을 현재의 민주시민으로 존중하는 문화를 형성해야한다는 것을 느꼈다.” - 독독, 민주가 뭐
[에듀인뉴스=박지성 기자] 취업에 대한 구직자들의 부담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민간자격증 전문 교육기관인 한국사이버진흥원이 코딩지도사, 빅데이터전문가 등 56종 민간자격증 전과정 인강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국사이버진흥원에 따르면 취업시장의 돌파구를 찾으려는 청년,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희망자들이 민간자격증을 주목하고 있다. 민간자격증은 직업 자격증을 보유하여 개인의 전문성을 향상하고 취업시장에서 해당 직종에 필요한 역량을 어필할 수 있는 수단이 되고 있다. 해당 교육원이 추천하는 민간자격증 가운데 주목할 만한 자격증으로는
최근 우리 사회를 뒤흔들어놓았던 탄핵사건을 전후로 법 교육, 그중에서도 헌법교육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이는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과정에 대한 흥미와 궁금증도 일부분 영향을 미쳤겠으나 보다 거시적으로 보자면 민주 사회에서 척추와 같은 역할을 하는 헌법의 중요성에 대한 재인식을 통해 더욱 원칙이 바로 선 안정된 사회를 갈망하는 많은 사람의 열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미국에서의 헌법교육도 미국이 사회적 위기에 봉착했을 때 이를 돌파하기 위한 교육적 방안으로서 시작되고 확장됐다. 특히 워터게이트 사건을 전후로 한 미국
에듀인뉴스 부설 미래교육연구원 미래교육포럼을 열고 세계에서 가장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한국의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다각도로 분석하는 한편, 교육적으로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진단했다. 발제는 한국교원대 부설 ‘인구교육센터’를 개설하고, 그 소장으로서 지난 10여 년 동안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지속적으로 연구해오고 있는 한국교원대학교의 차우규 교수가 맡았다. 토론은 사회과교육의 입장에서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연구하고 있는 공주대의 유종열 교수와 현대가족제도의 입장에서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연구하고 있는 한국여성정책연구
“엘리트적 시민 육성 위한 액티브 러닝과 대중적 시민 육성을 지향하는 교육개혁”일본 중앙교육연구소 주최 ‘제20회 교육심포지엄 in Tokyo’참관을 통해 바라본 일본의 교육과정 개정 동향 필자는 일본의 공익재단법인 중앙교육연구소가 2016년 2월 21일(일) 주최하는 ‘제20회 교육 심포지엄 in Tokyo’에서 2018년 개정의 학습지도요령(한국의 교육과정에 해당) 개정에 관한 첫 공개적인 논의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평소 일본의 교육과정 개정의 방향성이나 내용 이전에 논의의 절차와 방식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필자는 공
미국 캘리포니아주 공립고교 학생들이 2017년부터 역사 과목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배울 예정이다.21일 캘리포니아주 교육국이 홈페이지에 게재한 역사·사회교육과정 지침 개정 2차 초안에는 '일본군이 제2차 세계대전 이전과 전쟁 중에 성노예 위안부들을 점령지에 강제로 끌고 갔다'는 내용이 포함됐다.이 초안에는 또 '위안부로 끌려간 여성의 수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지만 수십만 명이 일본군에 강제로 끌려갔다는 게 중론'이라는 서술도 들어갔다. 역사·사회교육과정 지침은 공립고교 수업과 교과서 집필의
부산진학지도협의회는 부산지역 수험생들의 실제 수능 채점 결과를 토대로 15개 주요 대학의 '2016학년도 배치참고표'를 13일 발표했다.이번 배치 참고표에서는 표준점수 뿐 아니라 해당 대학이 적용하는 가중치와 가산점을 반영한 대학별 환산 점수도 확인할 수 있다. 대학별 환산 만점은 대학 발표 만점이 아닌 실제 산출방식에 의한 만점을 적용해 산출했다. 정시 이월 인원 수와 경쟁률 등의 변수가 발생할 수 있지만 이는 최근 3년 동안 부산지역 대학의 합격과 불합격 점수와 실제 수능 점수를 토대로 산출해 비교적 높은 신뢰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