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 뉴스 = 황윤서 기자]학령 인구 감소 추세에 따른 부산대•부산교대 통폐합 움직임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19일 오전 부산교대 본관에서 부산교대 (총장 오세복)와 부산대 (총장 차정인)가 학교 통합 논의를 위한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부산교대(오세복 총장)와 부산대(전호환 전 총장)는 2017년부터 이같은 통합 논의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11월 통합을 전제로 공동발전방안을 모색해왔지만 각 학교 구성원들의 반발이 거세 끝내 절충점을 찾지 못했다.그러다 지난달 30일 부산교대 교수회의에서 통합 양해각서(MOU)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세종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KISTI-세종대 빅데이터·AI 겨울학교’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세종대와 KISTI는 지난 8월 데이터·슈퍼컴퓨터·인공지능 분야의 융합 인재 양성을 통하여 미래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이에 대한 후속 협력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세종대와 KISTI는 이번 겨울학교를 통해 KISTI 보유 인프라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세종대의 학술 인프라를 연계, 데이터 경제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빅데이터, 인공지능 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김대종 교수가 지난달 23일 열린 서울경제TV 창립 12주년 행사에서 ‘언택트 이코노미를 잡아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고 10일 밝혔다.김대종 교수는 “코로나19로 기업 생존전략은 언택트와 모바일에 달려있다. 언택트 경제는 매년 25%이상 높은 성장을 한다. 생산의 4대 요소는 토지, 노동, 자본, 그리고 모바일이다. 이제는 생산, 유통, 판매 등 모든 분야에서 모바일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고 말했다.이어 “모든 기업의 핵심은 모바일, 인터넷, 그리고 언택트 인프라를 얼마나
[에듀인뉴스] 체험적 사고와 교육! 이는 과거의 해묵은 이론을 소환하려는 것이 아니다. 더구나 영국의 경험론과 독일의 관념론적 철학사상의 대립을 부르려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이 시대에 근대철학의 두 가지 방대한 대립적 사상을 논하는 것은 별로 효용성이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교육은 과거에도 있었고 지금도 이루어지고 있으며 미래에도 그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계속되어야 한다. 따라서 교육은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살아있는 인류의 메시지이고 앞으로도 인류가 살아가야 할 생존전략이기도 하다. 특히나 우리에게는 혁신교육과 맞물려 체
[에듀인뉴스] 현재 지구에 존재하는 유일한 인류는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ce)라는 단일종이다. 이는 ‘현명한 인간’이란 뜻의 학명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명명대로 호모 사피엔스는 과연 현명한가? 여기엔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답변이 달라진다. 일단 긍정적인 측면에서 볼 때 호모 사피엔스는 소통과 공존의 달인으로 자신들보다 신체적으로 우월한 종족들을 제치고 이 지구상에 남은 유일한 종족이 되었다. 따라서 서로 간의 의사전달과 공생의 전략은 생존의 디딤돌로 작용한 대표적인 병법(兵法)이요, 생활의 지혜(智慧)요,
[에듀인뉴스] 교육은 인간 내면의 잠재력을 밖으로 이끌어 내는(引出)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교육은 이러한 역할을 얼마나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을까? 대다수는 교육의 본질을 벗어나 오직 상급학교 입학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한다. 백년대계인 교육이 아직도 산업화 시대의 낡은 사고방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채 세계와의 경쟁을 도모하고 있다. 과거 한강의 기적을 일구며 온갖 풍파에도 견뎌 온 교육의 역군들조차 이제는 왜소해 보인다. 어딘가 희망을 찾아서 생존을 도모하려고 필사적인 몸부림을 반복하는 것이 현재의 모습이다. 그 속에서
[에듀인뉴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등장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바꾸었다. 이제는 인공지능이 다시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게 하려 한다. 그렇다면 인공지능 시대, 교육의 역할은 무엇일까. 어떤 인간을 길러내야 할까. 그들이 살아갈 세상에는 어떤 역량이 중요할까. 는 대학 현장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혁명이 수업공개’라는 소신으로 미래 교육을 대비하는 신종우 교수와 함께 인공지능 시대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혁신방안을 소개한다.[에듀인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원격 수업을 중간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프랑스 학자 발레리 줄레조가 쓴 『아파트 공화국』이라는 책이 있다.한국의 아파트 문화를 연구한 이 책에는 재미난 내용들이 많은데, 예를 들어 한국의 아파트 단지를 상공에서 조망해 보면 전투기지의 건물배치와 유사하다는 것, 한국의 경우 교육과 아파트 구매를 통해 신분상승을 이룰 수 있다는 환상을 심어주고 있다는 것 등이다. 특히 좋은 학교에 가면 성공을 보장받고 아파트 가격이 올라 부자가 된다는 환상은 빈곤의 시대 노동을 끌어내기 위한 견인차로 안성맞춤이었다. 주변 선후배들(중·고교생 학부모)만 봐도 요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가 7월1일자로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對회원서비스 및 준법감시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기금운용 부문의 기획·지원 기능을 확대하는 게 주요골자다. 지난해 3월 The-K타워에 입주하며 전사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는 교직원공제회는 작년 조직개편의 연장선상에서, 중장기 경영전략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한 기반 다지기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경영전략기획실에서 담당했던 일부 업무를 타 부서로 이관하고 경영전략기획실 본연의 기획·조정기능에 집중하여 향후 50년
[에듀인뉴스] 최근 교육, 일자리 등 청년의 삶과 밀접하게 연계된 사회문제들이 이슈로 대두되면서, 청년들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자 사회활동 참여를 높여가고 있다. 20대 정치인의 탄생은 물론, 각종 사회활동단체의 대표를 청년이 직접 맡으며 그들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에듀인뉴스에서는 청년들이 바라는 세상을 독자에게 알리고자 ‘전지적청년시점’을 연재한다.정년연장 논의는 두 가지 선을 넘었다.첫째, 정년연장은 ‘공정’ 선을 넘었다. 20·30대가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지난 2년여의 시간동안 문재인 정
지난해에 화제가 되었던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으로 인해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하고 있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이 정확하게 무엇을 가리키는 것인지 이해하기도 전에 우리가 4차 산업혁명에 대하여 먼저 갖게 된 이미지는 부정적이다.엄청나게 뛰어난 처리능력과 학습 능력을 갖춘 인공지능 컴퓨터가 인간이 하던 많은 일을 대신하게 될 것이라는 것, 그래서 많은 수의 직업이 사라지리라는 것, 새로운 산업 구조에 적응하지 못했을 때 실직자가 생겨나리라는 것 등이 그것이다. 막연한 추측에 불과한 것은 아닐 것 같다.과학기술의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