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정교사 자격 취득 이후 총 4단계에 이르는 기존 교사 자격 제도를 새롭게 확대•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앞서 경기도교육청 주최 포럼에서 논의된 ‘선임교사’와 ‘전문교사’직을 추가로 신설하는 내용의 교원 자격 체제 개편안을 12일 내놨다.수십 년 간 논의에만 그쳐 온 교사자격제도 개편안 카드가 이같이 다시 나온 이유는 2017년 최초 신설됐던 수석교사가 기존의 선임교사 및 전문교사와의 역할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현장의 문제제기와 교사자격체제가 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8일 중회의실에서 장휘국 교육감과 손영완 교섭위원장을 포함한 양측 교섭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교원단체총연합회(광주교총)와 교섭·협의를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양측 교섭위원들은 전문과 본문 84개조 198개항 및 부칙 4개조 8개항에 대한 교섭·협의 합의서 조인식을 통해 교원지위향상, 광주교육 현안문제 해결, 행복한 광주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해 상호 소통하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이번 합의는 2016년 8월 30일 이후 4년 만에 이뤄졌으며 주요 합의 사항은 ▲수석교사제 개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정교사 자격 취득 이후 총 4단계에 이르는 선임교사 자격 제도 도입이 제안됐다. 현행 2급 정교사와 1급 정교사로만 나뉜 교직 체계를 다분화하는 것으로 수평적 자격이 유지되어 온 교직 사회에 도입될 경우 논란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교원교육학회, 한국교육행정학회는 지난 8일 ‘제162차 KEDI 교육정책포럼’을 개최하고 ‘미래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교사자격제도 개선 방안 탐색’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수습교사제 도입과 선임교사자격 신설 및 갱신을 제안했다.일단 정교사 자격을 취득하면 5년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5일 중회의실에서 4년 만에 광주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광주교총)와 교섭·협의 본교섭(상견례)을 가졌다.장휘국 교육감과 손영완 교섭위원장을 비롯한 교섭당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가진 이번 상견례는 지난 2016년 8월 30일 교섭·협의 합의 이후 4년 만에 진행하는 교섭·협의로 주요 교섭 요구사항은 ▲수석교사제 개선 ▲교원 업무 경감 ▲근무환경 개선 ▲학교급식 개선 ▲교원 건강·복지 향상 등 전문, 본문 95개조 205개항, 부칙 4개조 5개항, 건의사항 7개가 요구됐다.시 교육청은 당초
[에듀인뉴스]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하 '학교폭력예방법')이 개정되어 법령과 시행령이 일선학교로 시달되어 시행되고 있다.학교폭력예방법에 따라 학교에서는 전담기구만 남고, 나머지 학교폭력심의위원회는 지역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되어 운영되고 있다. 법 개정에 따라 이제 소송의 주체는 학교의 장에서 지역 교육지원청의 교육장으로 변경되었다.그동안, 일선학교 교사들은 학교폭력예방법의 절차적 하자로 각종 민원과 소송의 주체나 당사자가 되어 상당히 힘든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있어, 교사의 교육본질인 오로지 교육활동에 전
[에듀인뉴스-한국교원교육학회 공동기획] 교원능력개발평가 도입 10년,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겠다는 취지는 사라지고 학교 현장에 갈등 소지로 작용한다는 비판에 휩싸여 폐지까지 주장되고 있다. 특히 학생, 학부모의 저조한 평가 참여로 인해 교사들이 직접 자신을 평가해달라며 학부모에게 사정을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평가는 연수와 성과급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제도다. 그 첫 발걸음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다 보니 연수와 성과급 역시 형식적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는 한국교원교육학회와 함께 2020년 신년 기획으로
[에듀인뉴스=류연희 기자] 헌법재판소가 수석교사의 교원평정, 성과급, 수당, 장학관 특별채용 요건 등에서 관리직과 같은 대우를 하지 않는 것이 타당하다는 요지의 결정을 했다. 헌재는 지난 11일 자사고 입시 헌법소원 사건 외에도 여러 건의 교육 관련 결정을 했다. 그 중에는 일부 수석교사가 교장, 교감과 동등한 권한·처우를 요구하며 제기한 위헌소송 4건도 포함됐다.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한 수석교사들은 먼저 근무성적 평정 권한을 교장, 교감에게만 부여하는 것이 차별이라며 심판을 청구했다.이에 대해 헌재는 교장, 교감은 인사관리를 포함해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수석교사제 시행 7년간의 공과를 성찰하고, 학교현장에서 수석교사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법적·제도적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대토론회가 열린다.수석교사는 학생 교육 활동과 더불어 동료교사들의 교수·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학교 교육과정을 수립·평가함으로써 학내 교육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담당하는 교원을 말한다.'수석교사제도 이제 시작이다' 토론회는 오는 23일 오후 1시30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운영위원회) 주관, 한국유초중등수석교사회·한국중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와 한국교총이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17년 교섭협의를 위한 제1차 본교섭 협의위원회를 개최한다. 문재인 정부 들어 첫 단체교섭이다.이날 교총이 요구한 총 51개조 108개항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교권침해를 당한 교원의 법률적 방어지원 등 교권 침해 대응을 담은 교원지위법 개정 촉구다. 현재 국회에는 교권침해 예방 및 교권침해 교원 보호를 위해 교권침해 학생에 대한 학급교체, 전학조치 등을 담은 '교원의 지위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교원지위법) 개정안이 발의돼 있다.교원지위법
나이 50세. 지천명(知天命)이라 하는 시기에 새롭게 대학원에 진학해 수업 연구를 시작, 현재까지 36만여명이 찾은 수업지도안을 만들어 낸 교사가 있다. 그는 2011년 56세가 되던 해 수석교사로 활동을 시작하며 하브르타(하브루타) 수업 실천과 거꾸로교실 연수 등 끊임없이 수업 방법 개선을 위해 앞장섰다. 자신의 경험을 후배 교사에게 전수하고자 2014년 연간 400시간 이상의 연수를 받아 2015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70회 이상 교사 대상 강의를 진행해 온 최명숙 수석교사가 정년을 맞는다. 8월말 퇴임을 앞두고 '수업전시
2018년 6월 13일에는 교육감 선거가 실시됩니다. 전국 17개 시도의 교육 수장을 결정하는 이번 선거는 4차 산업혁명을 맞아 다가오는 미래를 선도하는 아이들을 양성할 수 있느냐 하는 중차대한 의미가 있습니다. 이에 본지에서는 교육감 선거 도전을 공표하는 후보자를 기준으로 그들의 교육감직 도전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합니다.아래는 1월 25일 출판기념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경기도 교육감직 도전을 선언한 임해규 경기교육포럼 대표와의 인터뷰입니다. 인터뷰는 대면 및 서면으로 진행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학생-교사-학부
교육 분야에서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어설 수 없다'는 명제가 있다. 교사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교육정책에서 교원정책 분야는 가장 논란이 뜨거운 분야다.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측면도 있지만, 교원정책을 국가 차원에서 어떻게 끌고갈 것인지 명확하지 못한 것이 이유로 꼽힌다. 에듀인뉴스는 교원정책을 진단하는 기획시리즈를 준비했다. 전문가에게 질문을 던지고 의견을 구하기도 하고, 좌담과 토론도 진행한다. 교원정책 담론을 형성하는 데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2017 정유년은 수석교사제의 법제화 6년째이고, 시범운영을 합하면 10년째이다. 10년이면 어느 제도든 정착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현장에서 바라보는 수석교사제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보는 시각에 따라서는 도입 초기보다 오히려 후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될 수 있다. 2012년 도입 당시에는 2019년까지 전국 초·중·고 12,000여 개 중 소규모 학교를 제외하고 약 8,500개교에 수석교사를 배치하고자 목표로 했지만 2017년 1월 현재 전국의 유초중고 수석교사 수는 약 1,700명 정도에 그치고 있다.2012년 법제화에
"부당 평가" vs "매뉴얼대로" 광주 수석교사 재심사 공방 광주광역시 중등 수석교사 28명이 23일 광주시교육청의 수석교사 재심사 부당성을 고발하면서 수석교사직 포기서를 제출하기로 해 파문이 일고 있다.광주 중등수석교사회가 주장하는 문제점은 우선 법적 근거가 미약하다는 점이다. 2011년 채용 공고에는 '재심사는 교육부령에 근거해 4년간의 업적평가로 한다'고 명시돼 있는데 교육청이 지난달 재심사 계획공문에 전에 없던 '역량평가(즉답형 면접)'를 삽입, 공고 3주 만에 재심사를 실시했다는 것. 따
김영삼 전 대통령이 22일 0시22분께 서거했다.김 전 대통령은 교육개혁위원회를 발족시키고, '5.31 교육개혁안'을 마련해 교육개혁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교육재정을 확충하는 등 교육발전을 위한 기틀 마련을 위해 노력한 것으로 평가된다.다음은 김 전 대통령 재임시절 있었던 주요 교육사다. 교육부 자료를 기초로 일자별로 정리했다.► 2. 5 교육개혁위 발족, 이석희 위원장 등 각계 대표 25명 위촉► 2.17 대입수능 1회로 축소, 내신의무 반영 40% 유지, 3계열로 분리실시 검토► 3. 3 전교조
이상일 의원 "수석교사 업무활동비, 특수업무수당 전환" 요구황우여 장관 “관계부처와 협의해 수당지급방안 준비 중” 답변 수석교사 업무활동비 일부가 특수업무 수당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졌다.30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상일 의원(용인을 당협위원장)실에 따르면, 황우여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2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2016년도 교육부 예산안 심사에서 “수석교사를 우대하는데 대해 동감한다”며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수당지급 방안과 같은 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황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