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와 명언 >乾 坤 (건곤) / 苦 樂 (고락)전광진 (성균관대 명예교수)乾 坤 (건곤) *하늘 건(乙-11, 3급)*땅 곤(土-8, 3급)세상에 하고많은 사람들 가운데 쓸모없는 사람은 없다. 하늘이 부여한 자신의 쓸모를 알고 자신을 강하게 긍정하면 성공이란 선물을 받게 된다. 먼저 ‘乾坤’이란 한자어를 샅샅이 훑어본 다음에 어떤 명언이 있는지 알아보자.乾자는 ‘새 을’(乙)이 부수이나 의미요소는 아니다. 즉 ‘새’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그 나머지는 발음요소였다고 한다. ‘위로 나오다’(go out)가 본뜻이라 하며, ‘마
[에듀인뉴스=김민준 기자] 분식이나 달콤한 것을 좋아하는 초딩 입맛, 얼큰하고 짭조름한 것을 좋아하는 아재 입맛에 이어 고소하고 묵직하면서도 건강이 느껴지는 맛을 좋아하는 ‘할매 입맛’이 뜨고 있다.최근의 뉴트로 열풍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문화가 겹쳐지면서 전통적인 식재료를 현대적인 감성에 맞게 재해석한 할매 입맛 먹거리의 인기는 나날이 높아지는 추세다. 이러한 트렌드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데 이 때문에 ‘할매니얼’(할매+밀레니얼)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특히 가을은 햇살에 알알이 곡
[에듀인뉴스] 생각이 깊어지는! 【하루한자】 私 淑*사사로울 사(禾-7, 4급) *사모할 숙(水-11, 3급)영어를 잘 하자면 한자어를 많이 알아야 한다. 영어 ‘She is one of the poets I admire.’란 문장은 ‘그녀는 내가 사숙하는 시인 중의 한 사람이다.’라는 뜻이라고 말해 줘봤자 ‘사숙’이 뭔 말인지 아리송하면 헛일이다. 오늘은 ‘私淑’에 대해 샅샅이 살펴보자. 私자가 원래는 ‘벼의 일종’(a kind of rice)을 가리키는 것이었으니 ‘벼 화’(禾)가 의미요소이고, 厶(사사 사)는 발음요소였다. 그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새해 선생님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이 교육감은 8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선생님이 스승으로 존중받고 적극적인 교육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학생, 교사, 학부모 등 지역사회 전반의 의견을 모아 선생님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조례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 교육감은 "교사가 자유롭게 교육활동을 할 수 있고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선생님의 교육활동을 지원할 때 아이들이 진정으로 존중받는 행복한 학교가 될 것"이라며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그러면서 올해 경기미
자연치아는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며 인공치아에 비해 뛰어난 면을 많이 보여준다. 하지만 자연치아는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손상될 수 있으며 이때 인공치아를 식립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손상의 정도가 심하다면 임플란트를 통해 기능성을 대체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자연치아를 회복할 수 있는 정도라면 적절한 시술을 통해 자신의 본래 치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자연치아는 인공치아에 비해 외부 자극에 대한 대처능력이 우수하고, 더 튼튼하다. 또한 구강을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데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에 자연치아를 보존할 수 있다면 이를 유지하는 치료를
[에듀인뉴스=이수현 기자] 판매특공대(임헌수 소장)는 지난 7월24일 저녁 약 50여명의 온라인 사업자들이 모인 가운데 2019년 상반기 정리 및 하반기 대비를 위한 마케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마케팅포럼이란 국내 온라인 판매자들의 사업 성장을 돕기 위해 정보와 관련 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판매특공대에서 매달 4째주 수요일마다 운영해오고 있는 모임이다.이번 행사를 기획한 임소장은 “지금까지는 매달 특정한 주제를 정해서 전문 강사 혹은 현직 사업자를 초빙하여 특강을 진행해 왔는데, 이번에는 편하게 식사하며 정보를 교환하고 협업에 대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건국대학교와 원아시아 재단은 오는 5~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교육과 평화’를 주제로 ‘2019 서울 원아시아 컨벤션’(One Asia Convention Seoul 2019)를 개최한다.원아시아 재단은 재일교포 3세 기업가인 사토 요지 이사장(일본 다이남 홀딩스 전 회장)이 사재 1000억 원을 출연해 2009년 설립한 비영리 민간단체다. 유럽연합(EU) 모델을 넘어, 동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등 40여개국 35억 인구의 아시아공동체의 설립을 목표로 경제 문화 시민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임플란트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시술이 발달하며 치료 기간과 가격에 대한 부담이 줄어듦에 따라 그 영향력은 점점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그렇다고는 하나 인공치아인 임플란트가 자연치아에 비해 더욱 좋다고는 할 수 없다.자연치아의 경우, 원래의 뿌리가 잇몸 뼈에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튼튼한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음식의 다양한 특성들을 효과적으로 느낄 수 있으며 음식물을 저작하는 과정에서도 자연스러운 느낌이 있다. 이 외에도 외부 자극에 대해 대처하기가 수월하며, 이로 인해 자극에 대한 초기 예방을 진행할 수 있어 구강관리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삼육대학교는 지난 30일 교내 다니엘관에서 사토 요지 원아시아재단 이사장 초청 특강과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사토 요지 이사장은 대표적인 재일교포 3세 기업인으로, 일본 재계 20위 다이남홀딩스의 전 회장이자 최대 주주다. 국가, 민족, 종교, 정치를 넘어선 아시아 공동체를 만들자는 취지로 사재 100억엔을 출연해 2009년 원아시아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은 세계 51개국 551개 대학에 아시아 공동체 강좌를 개설하고 연구비와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삼육대는 이번 학기부터 재단으로부터 연구비 등을 후
[에듀인뉴스] 도발적인 제목을 붙였으니, 먼저 정의부터 분명히 하기로 하자.원래 아재는 삼촌뻘 되는 친척을 일컫는 경상도 사투리이다. 하지만 요즘 이 말은 거의 표준어가 되면서 가부장적 가치관을 내면화한 중년 이상의 남성으로 뜻이 바뀌었다. 물론 가부장적 가치관을 내면화한 젊은 남성도 있지만, 이들은 주로 젊꼰(젊은 꼰대)이라 불린다.가부장적 가치관이란 공동체에서 가장 나이가 많거나 권위 있는 남자가 그 공동체의 가장 지배적인 위치에 있어야 하며, 다른 구성원들은 그에게 복종해야 한다. 그 까닭은 남자가 여자보다 더 우월하다는 사고
‘인싸’, ‘아싸’, ‘갑분싸’... 요즘 이런 단어를 모르면 ‘아재’라는 말을 듣기 십상이다. 우리가 흔희 사용하는 말을 줄여 표현한 것으로 학생들이 주로 사용해 ‘급식체’라 불리는 줄임말이다.공식적으로 우리는 이를 ‘은어’라고 불러왔다. 네이버 사전에는 ‘어떤 계층이나 부류의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이 알아듣지 못하도록 구성원들끼리만 빈번하게 사용하는 말로 학생, 군인, 상인 등의 집단에서 대표적으로 사용한다’고 되어 있다.특히 학생들이 사용하는 그들의 언어에 주목하는 요즘, 학생들의 언어는 급식을 먹는 세대가 사용하는 말이라는 의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20일 교육부와 충남도의회 동북아재단 관계자,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시 충무교육원에 독도체험관을 개관했다.이날 독도체험관 개관으로 충무공 이순신의 나라사랑 정신과 연계한 독도사랑 교육을 활성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개관한 독도체험관에 대해 충남교육청은 "최근 노골화하고 있는 일본의 독도 도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설한 것으로, 충무공 정신과 접목한 실천적 독도사랑 교육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독도체험관은 교육부의 특별교부금과 동북아역사재단의
김한정 의원, 재직시 지출한 업무추진비 내역 전체 제출 요구전직 국정원장 등과의 식사에 69만원 지출17일 치러진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호섭 전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이 퇴임 전날 전직 국정원장 등과 업무 추진비로 69만 원 상당의 식사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이 자리에는 대기업 회장 등이 배석 한 것으로 전해졌다.교문위 소속위원인 더불어민주당의 김한정 의원이 입수한 김 전 이사장의 업무 추진비 내역에는 지난 1일 임기가 만료되기 하루 전날 서울의 한 특급호텔과 한정식 집에서 잇따라 오찬과 만찬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이
한신대는 이경숙 재활학과 교수가 한국발달심리학회장으로 선임됐다고 9일 밝혔다. 임기는 12월 1일부터 2년간이다.이 교수는 이화여대 교육심리학 석사, 심리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한신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현재 한신아동발달상담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다. 한국여성심리학회장, 한국영유아·아동정신건강학회 부회장, 오산시 장애아재활치료교육센터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1975년 설립된 한국발달심리학회는 연령에 따른 다양한 심리적 변화 연구와 발달적 문제, 장애 등을 효율적으로 평가하는 학회다. 발달심리사 1·2급 자격 전문가를 배출하며 한국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