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와 명언 : 念 願 (염원)전광진 (성균관대 명예교수) 念 願*생각 념(心-8획, 5급)*바랄 원(頁-19획, 5급)꿈은 이루어진다. 하지만 아무 꿈이나 다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소원도 마찬가지다. 하늘은 어떤 소원을 들어줄까? 먼저 ‘간절한 염원’의 ‘念願’이란 한자어를 알아본 다음에 답을 찾아보자.念자는 ‘마음 심’(心)이 의미요소이고, 今(이제 금)은 발음요소였는데 음이 약간 달라졌다. 머리 속에 품고 있는 생각, 즉 ‘생각’(a notion)이 본뜻인데, ‘생각하다’(consider) ‘암송하다’(recite) 등으로
[에듀인뉴스] 지난 9월 2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는 '2020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롤드컵(League of Legends World Championship)?'롤드컵'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League of Legends World Championship)을 한국에서 부르는 말로 미국의 게임개발회사(모회사는 중국의 다국적기업인 텐센트이다.) 라이엇 게임즈가 직접 개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LoL e스포츠)의
[에듀인뉴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을 받고 있는 중학생 어머님의 일기장을 엿보고자 한다.“고단한 하루를 끝내고 나도 모르게 초저녁부터 잠이 들었다.잠시 눈을 떠보니 아직 새벽 2시. 목마름을 해결하기 위해 거실에 나와 보니 아들방에서 불빛이 새어나온다. 아들이 누군가와 이야기하는 것 같기도 하고, 자판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조용히 아들 방에 노크를 해도 아무런 대답이 없다. 무슨 일인가 싶어 살짝 문을 열어보니 아들은 헤드셋을 쓰고 한참 게임에 몰입중이다. 온라인수업기간 낮과 밤이 바뀌어 버린 아들. 크게 혼내
[에듀인뉴스] 계속되는 개학연기 소식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미래를 걱정하는 우리 부모님들과 어른들.많은 분들이 학교와 교사,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염려하고 있는 동시에 빈둥빈둥 놀고(?) 있지 않은지 걱정이 많으신 듯하다.하지만 “우리 학교! 이상 無”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리고 싶다.우리 삼덕초등학교를 예로 들어 요즘 학교의 일상을 소개해 보고자하며 학교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교육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음을 이야기하고자 한다.(텅빈 학교만을 상상하며 걱정하시는 많은 분들을 위해 사진을 많이 준비했다.) 삼
[에듀인뉴스] 몇일 후면 3월! 새 학기가 시작된다.(올해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좀 늦어지겠지만) 3월이 되면 새학년, 새학기를 맞이한 학생들과 선생님들로 학교는 북적일 것이다.그런데 학생이 없는 2월, 학교와 교사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방학으로 인하여 학교에 학생들이 없으니 학교와 선생님은 휴업 중일까?사실 학교의 2월은 새학년과 새학기, 학교생활을 함께할 새 친구들을 맞이할 준비로, 1년 중 두 번째로 바쁜 달이다.(예상과는 달리 학교와 교사는 1년 동안 무척이나 바쁘다. 그중에서도 가장 바쁜 달은 3월이다.)초등학교 교사인 필자
[에듀인뉴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전국 1200개 초·중·고 학생 2만4783명과 학부모 1만6495명, 교원 2800명을 대상으로 올해 6~7월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 조사결과를 지난달 10일 발표했다. 초등학교 교실에서 우리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교사로서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는 결과였지만 막상 조사결과를 눈으로 확인하니 걱정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특히 오랜시간 과학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는 교사로서, 초등학교 희망직업에서 과학자가 13위로 계속 순위가 떨어졌다는 것과 중학교에서는 20위권 안에 과학관련 직업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부족함에 제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 더 좋은 선생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안달 에듀인뉴스 리포터(경기 효덕초 교사)가 교육부, 조선일보, 방일영문화재단이 공동 제정한 올해의 스승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지난 2001년 교직에 입문한 안달 교사는 영재학급 개설 및 운용부터 과학교육선도학교, 과학수업혁신중심학교, 교육지원청 과학영재 파견교사까지 임용 이후 오로지 과학교육 한 길만 달려왔다.안 교사는 2006년부터 무료 방과후 과학교실을 개설·운용하면서 융합과
[에듀인뉴스] 2019년 올해에도 일본의 과학은 “요시노 아키라” 라는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일본 오사카 출신으로 일본 교토대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그는 일본의 화학회사인 아사히카세이에 근무하면서 1985년 상업용 리튬 이온 배터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였고 일본에서는 ‘배터리의 아버지“로 불리며 최근, 해마다 노벨상 후보로 거론되어 오다 2019년 드디어 노벨상수상자가 된 것이다.이로써 일본은 과학으로만 24명의 노벨상 수상자, 2000년대 들어 매년 1명꼴로 노벨상수상자를, 일본의 교토대는 2018년 생리‧의학상의 '혼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015년 10월8일, 는 양분된 교육 현장과 사건 중심 언론 보도는 교육의 본질을 훼손하고 현장의 이야기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이돈희 전 교육부 장관(서울대 명예교수)을 발행인으로 교육계 30여명의 인사가 십시일반 사재를 모아 1년여 준비 끝에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정치적 중립성을 제1사명으로 ▲교육수요자의 보호 ▲갈등구조의 해결 ▲경험의 공유 ▲미래의 전망이라는 5대 기조를 중심으로 늘 교육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찾아 떠난 지 4주년을 맞이했습니다.지난 4년 교육전문언론의 길을
[에듀인뉴스] 매년 10월이 되면 '공부좀 한다'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께 자녀가 영재인지 아닌지에 대한 문의를 받게 된다. 10월이 되면 전국의 영재교육기관들이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하기 위해 선발공고를 내놓기 시작하며, 우리 학부모님들께서는 영재교육기관에 지원하기 전, 우리 아이의 영재성을 확인한 후, 영재교육기관에 지원 혹은 pass하기 위함이 아닐까 한다.긴 글을 읽을 시간이 없는 분들을 위해 먼저 명쾌하게(?) 답을 드리고자 한다.“부모님. 00이가 영재인지? 아닌지? 저도 모릅니다. 아니, 이 세상
[에듀인뉴스] 추석연휴가 다가오고 있다. 할아버지, 할머니, 여러 친지들을 뵙고 우리 가족의 행복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떠나는 자동차 안의 풍경을 살펴보자.운전석의 아버지는 안전운전에 여념이 없으시겠고, 어머니는 보조석에 앉아 누군가와 즐거운 전화통화를 하고 계시며, 뒷자리에서는 우리 집의 보물이신 아드님과 따님이 스마트폰을 바라보며 무언가에 열중하고 계신다.친지들을 만나러 가는 즐거운 귀성길. 드디어 어머님의 전화통화가 끝나고,“얘들아! 게임 좀 그만하고 창밖 풍경도 좀 보고 그래라~!!” “너네는 집에서도 게임, 차안에서도 게
* 프로게이머는 집중력과 분석적 사고가 있어야 하며, 정교한 손동작과 빠른 신체 반응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새로운 게임이나 컴퓨터, 장비 등에 대한 전반적 지식을 갖추어야 한다.* 어려운 상황에도 심리적 평정심을 유지하는 자기 통제능력과 인내심, 끈기가 있어야 한다.* 예술형과 탐구형의 흥미를 가진 사람에게 적합하며, 스트레스 감내, 성취, 혁신 등의 성격을 가진 사람들에게 유리하다.[에듀인뉴스] 위의 세 가지는 진로정보망 커리어넷에 ‘프로게이머’의 적성과 흥미에 대해 검색해 본 결과이다.2학기가 시작되고 각 교실에서는 진로지도가
“우리 아이가 게임을 너무 많이 해요.”“선생님, 게임 좀 하지 말라고 이야기해 주세요.”매년 새 학기에 학부모님들과 상담을 하면 한해에 한두 명의 부모님들께서 꼭 하시는 이야기이다.여름방학이 끝나가는 이 시점에 많은 부모님은 종일 혹은 밤늦게까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앞에 앉아 게임에 몰두하는 우리 아이들을 보며 근심과 걱정이 참 많으실 것으로 생각된다.과연 게임은 우리 아이들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학습방해의 주범일까? 어떻게 하면 게임에 대한 우리 부모님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우리 아이들은 엄마, 아빠의 잔소리에서 벗어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게임, 하지만 부모님은 너무나 싫어하는 게임. 컴퓨터 게임이나 모바일 게임에 몰입하는 아이들과 이를 못하게 하는 부모 간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모습은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이다. 게임은 아이들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일까?경기도 평택의 작은학교, 효덕초(교장 천병석)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후원으로 게임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게임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게임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지난달 20일부터 매주 목요일 2시간씩 실시한 ‘게임리터러시 교육’은 게임문화에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유은혜 심통불통 유아교육 다 죽인다", "110년 사립유치원 110일만에 사형선고", "유아교육 사망선고 시행령을 철회하라", "교사들도 국민이다 생존권을 보장하라", "학부모도 반대하는 시행령을 개정하라"...국가관리회계시스템(에듀파인) 도입 등을 두고 교육당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사립유치원단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25일 국회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이 같이 구호를 외쳤다. '유아교육 사망선고 교육부 시행령 반대 총궐기대회'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날 집회에는 유치원 교사와 원장
1. 한 번에 하나씩 일해서 끝까지 쓰라.지금 당신이 소설을 쓰고 있다면 어떻게든 결말에 도달하는 것을 절대 목표로 삼아야 할 것이다. 잘 쓰려고 스트레스 받을 필요도 없고, 생각만큼 글이 안 풀린다고 자신의 재능을 탓할 것도 없이 그저 마지막을 향해 끊임없이 전진하는 것만을 생각하라. 이런저런 고민들은 일단 초고를 완성한 뒤에 해도 늦지 않다. 더 문제인 것은 초고를 쓰기도 전에 자기비판과 수정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일이니까 말이다. 무조건 끝까지 써라. 모든 의문을 무시한 채로.2. 새 소설을 구상하거나 새로운 내용을 추가하
내일학교는 경북 봉화에 위치한 중고등과정 대안학교입니다. 2007년 개교하여 다섯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지금도 소수의 선택받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배우고 성장하는 매우 특별한 학교입니다. 내일학교는 어제의 교육, 오늘만 바라보는 교육이 아닌 세상의 내일을 새롭게 창조하기 위한 신인간 양성을 목표로 교육활동을 펼쳐 가고 있습니다.거침없이 자기 의견을 얘기할수록 환영받는 학교, 배우려 하는 학생에게 무엇이든 제공할 수 있는 학교, 해보고 싶은 것은 모두 시도할 수 있고, 아침에 눈뜰 때 하루가 기대되고 잠들 때 보람으로 가슴이 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