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연세대가 해당 대학원에 입학한 조국 전 법무부장관 아들 조원 씨의 입학취소에 대비해 내부 학칙까지 고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조 전 장관 아들 조 씨가 2018년 연세대 대학원을 지원했을 당시 처음 제출했던 서류 경력란에는 아무런 기재가 없었지만 이후 추가 서류 제출 시엔 7개의 경력이 추가됐다는 것이다.이러한 사실을 놓고 당시 연세대 입시 담당자는 A 씨는 "입시 서류 경력란까지 수정한 건 처음 본 사례라 놀랐다"는 취지의 증언을 했다.10일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연세대는 부정입학과 관련된 입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공수처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 대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국가공무원법 위반 등의 혐의가 인정된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공소제기를 요구했다. 공수처로서는 지난 4월 28일 감사원 감사결과를 토대로 조 교육감을 입건하고 수사에 착수한지 128일 만에 결론을 내림으로써 공수처 출범 이후 첫 번째 직접 수사를 기록으로 남긴 셈이다.공수처는 판·검사와 고위 경찰관에 대해서만 기소권을 가지고 있어 조 교육감에 대한 최종 기소여부는 서울중앙지검의 몫이다. 하지만 공수처에서 공소심의위까지 열어 기소의견으로 결론이 난 사건인 만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지지부진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던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교사 특별채용 논란' 수사가 본격화한 가운데 이르면 이달 말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16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교사 특별채용' 입건 사건 수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공수처는 조 교육감의 특별채용 사태의 최종 결론에 앞서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소심의위원회를 열어 조 교육감에 대한 기소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 중이다.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검사는 자문 결과를 ‘존중해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두 손에 깍지를 낀 채 긴장된 모습으로 포토라인에 섰다. '공수처 1호 사건' 수사 개시 석 달 만에 공개 소환된 것이다.공수처가 조 교육감을 별도로 불러낸 건 이번이 처음으로, 이에 그간 지진한 듯 보였던 해당 수사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포토라인에 선 조희연, 특채 의혹은 전면 부인공수처 수사2부(부장검사 김성문)는 지난 5월 서울시교육청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특별채용 관련 문건과 휴대전화 등 압수물을 분석하고, 당시 특채 과정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인사들을 잇따라 불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실무진이 스스로 결재 라인에서 빠진 것이고, 조 교육감은 이들을 배제한 적이 없다. 따라서 부당하게 특별채용을 추진했다는 직권남용 혐의는 성립하지 않는다"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수사 1호로 지목한 서울시교육청 '전교조 해직교사 특별채용(특채)'과 관련해 3일 반박 기자회견을 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측의 이 같은 논리와 주장에 힘이 빠지게 됐다.서울시교육청이 해당 특채 공고를 내기 전후 전교조 해직 교사 5명을 채용 검토 대상자로 명시해 작성한 내부 문건을 공수처가 다수 확보했기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내년 6월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 가 다가오는 가운데 서울 교육계는 진보와 보수 양 진영 모두 신중한 입장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3일 확인됐다.서울시교육감 선거의 경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호 수사'로 현직 조 교육감을 겨냥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해직 전교조 교사 특별채용 의혹 수사와 보수진영 단일화가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조 교육감은 3선 출마 여부를 아직 정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교육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해임 전교조 특채' 논란에 휘말려 최근 공수처1호 대상자로 규정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측이 공수처 수사 대상이 아니라는 내용의 반박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 교육감 측 이재화 법무법인 진성 대표변호사는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변호사교육문화회관 지하 1층 2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에서, '(조 교육감이)특별채용이 가능한지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은 적법한 것이고 그 자체가 직무 권한을 남용한 게아니라는 입장'을 내세웠다. 특채 지시가 조 교육감 재량이라 직권남용이 성립되지 않는다는 주장이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내 이름 결재서 빼달라."공수처가 29일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전교조 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에 대한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할 문건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18일 공수처는 서울시교육청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된 자료 분석을 마친 후, 특별채용 담당자 PC에서 의견서 형식의 내부문건을 발견했다.공수처에 의하면, '특별채용에 관한 부교육감 의견'이라는 제목의 해당 문건에 당시 김 모 前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이"이 시간부터 특별채용 결재라인에서 빠지겠다", "과장, 국장들도 제대로 판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부장검사 김성문, 이하 공수처) 1호 사건으로 지명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교사 부당 특별채용 의혹 수사에 속도가 붙었다.공수처는 27일 조 교육감 해직교사 부당 특채 의혹과 관련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전 비서실장(현 서울시교육청 정책안전기획관) 한 모 씨를 경기 정부과천청사로 불러 압수물 분석 절차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한 모 씨는 2018년 7∼8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출신이 포함된 해직교사 5명의 특별채용 과정에서 조 교육감의 지시에 따라 지인 등이 포함된 심사위원회를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앞서 18일 서울시교육청을 압수수색했다. 공수처 출범 후 공식적인 첫 강제수사 돌입이다.공수처는 이달 초, 조희연 교육감의 해직교사 부당 특별채용 의혹에 '2021년 공제 1호'의 사건 번호를 지정하고, 1호 사건으로 규정했다.조 교육감은 지난 2018년 해직 교사 5명의 특별 채용을 관련 부서에 추진하라고 지시하고는 담당 직원들이 반대하자 단독으로 결재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감사원(원장 최재형)은 조 교육감을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조 교육감은 지난 2018년 7월에서 8월 해직 교사 5명을 관련 부서 특별채용에 검토·추진하라고 지시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혐의를 받고 있다.18일 오전 9시 30분쯤 경찰 관계자 20여 명과 함께 서울시교육청에 도착한 공수처는 추가로 투입된 수사인원 5명과 함께 전교조 해직교사 부당 특별채용 의혹을 받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직무실로 향했다. 공수처 출범 이후 첫 압수수색 행보다.공수처는 이날 9층 교육감실과 부교육감실, 10층 정책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동아일보 사장 딸의 하나고 편입학 당시 입학 점수 조작 의혹의 핵심 관계자인 당시 입학 홍보 부장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하나고 입시 비리 의혹은 채점 기준 변경을 이유로 12점이던 점수가 15점 만점으로 상향된 점과 면접과 서류 평가 위원은 2명이지만 채점표에서는 4명의 글씨체가 나온 점 때문에 부각됐다.특히 점수 상향과 관련해서는 지난 2015년 서울시교육청이 검찰에 고발했지만, 검찰은 점수 상향으로 합격 여부가 갈리지 않았을 것이라며 무혐의 처분했다.하나고 입시 비리 의혹이 다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하나고 입시부정 의혹에 채점점수와 최종 심사현황 점수가 다를 뿐만 아니라 평가위원의 서명에도 차이가 있다는 새로운 증거가 제시돼 다시 검찰 조사가 시작되는 가운데, 검찰 사무관이 하나고 관계자 소환을 언급, 본격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12일 전교조에 따르면, 해당 사건을 맡은 서부지검은 이날 고발인 조사를 진행하고 사건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관련기사 참조)조사에 참석한 정현진 전교조 대변인은 “담당 검찰 수사관이 하나고 관계자를 소환해 사실 관계를 확인해봐야겠다고 했다”며 “특히 학생의 생활기록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검찰이 '하나고 부정 입학'에 대해 오는 12일 고발인 조사를 진행하는 등 사건이 새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11일 교육계에 따르면, 검찰은 하나고 입시부정 고발사건을 지난달 24일 중앙지검에서 서부지검으로 이송, 고발인 진술이 오는 12일 진행된다. 지난 2014년 제기된 하나고 편입학 의혹은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이 불기소 처분한 사건이지만,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새로운 증거가 제시되며 재조명됐다.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감에서 "면접평가표와 서류평가표의 서명란에 동일한 평가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016년말 검찰에서 무혐의 처리된 하나고 부정입학 의혹에 새로운 증거가 나와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영덕(광주동남갑) 의원은 지난 15일 서울시교육청 국정감사에서 하나고 1차 서류심사 평가표와 2차 개별면접 평가표 자료를 확인한 결과, 1차와 2차 평가 전형위원이 ‘O효O교사’, ‘조OO교사’였으나 또 다른 두 명의 필체로 작성된 평가표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해당 의혹은 하나고가 2014년 8월 당시 전·편입학 전형에서 국내 유력 일간지 사장의 자녀 김OO을
[에듀인뉴스] 하나고 편입학전형에서 평가자의 서류심사 평가표가 바꿔치기 됐다는 사실이 MBC 뉴스보도를 통해 확인됐다. 게다가 수년간 하나고 입학관련 대외비가 담긴 하드디스크를 파면이 요구됐던 정 아무개 교감이 퇴직하면서 무단으로 반출했다. 학교 측에서 돌려달라는 요구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게 현실에서 가능한 일인가. 보통 사람들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지원자의 정보와 학생선발의 중요한 데이터가 담긴 학교의 입학관련 하드디스크를 무단으로 반출한 것도 상상을 초월하는 범죄행위인데 해당 학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행동연대)가 정진택 고려대 총장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입학취소를 거부하고 있다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행동연대는 18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총장의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혐의를 수사해달라며 검찰에 고발했다.행동연대는 "검찰의 정경심 교수 공소장에 따르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씨를 입시비리 범죄 혐의 공범으로 적시했고, 고려대 입시 때 허위·위조 스펙자료를 제출해 최종 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는 입학을 즉각 취소해야할 명백한 입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경찰청, 국세청과 협력 불법 입시 컨설팅 행위 특별점검에 나선다. 내년에는 거짓·허위광고 등 위법을 저지른 학원 명단 공개도 추진한다.교육부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시도부교육감 회의를 열고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보고된 입시학원 등 사교육시장 불공정성 해소 방안 추진을 위해 시도교육청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입시 정책 등 변화 시기를 맞아 학부모 불안심리를 이용한 사교육 시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서다.먼저 경찰청, 국세청과 함께 '입시학원 등 특별점검협의회
[에듀인뉴스-명교학숙 공동기획] 학생들의 인성교육 방향 정립을 위해 고전(古典)을 활용한 교육이 떠오르고 있다. ‘명교학숙’은 이러한 교육계의 움직임을 리드하는 초·중등교사 연구모임으로 동·서양 인문고전을 탐구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교육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는 명교학숙과 함께 고전을 통해 우리 교육 현실을 조명하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에듀인뉴스] 외교는 막혀있고 안보는 뚫리고 경제는 가라앉고 있다. 이를 반증하듯 LG경제연구원은 내년 우리의 경제성장률을 1.8%로 낮게 잡고 있다. 설상가상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에 대한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유출과 관련 서울시교육청 조사결과 교직원 조회 1건이 발견됐다.서울시교육청은 6일 오전부터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나이스)을 통해 조 부모자 자녀의 학생부 조회·열람 기록을 확인한 결과 지난 8월부터 현재까지 조 부모자 자녀 본인에 의한 발급과 검찰 압수수색 영장에 따른 발급 외에 교직원이 조회한 1건이 발견됐다고 밝혔다.시교육청은 교직원에 의한 조회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판단하고 다음 주 서울지방경찰청에 수사의뢰를 할 예정이다.서울시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