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팀 ]포스트모더니즘과 교육의 변화곽덕주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공교육 제도와 역할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오늘날 우리나라의 공교육 제도는 선례가 없는 위기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 오랫동안 고질적인 문제로 여겨졌던 입시 위주의 교육에서 파생된 과잉 사교육 문제 및 공교육의 부실은 보다복잡하고 거대한 경제적·사회적·세계사적 흐름과 만나면서 문제의 성격과 그 규모에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산업화를 거쳐 민주화 시대를 지나며 전통적 권위 체계가 사회 전반에 걸쳐 붕괴되기 시작하면서 학부모들의 자녀 교육권에 대한 목소리는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최근 가르칠 학생이 줄어들고 교직과정 감축이 예고된 상황에서 현행 임용고사를 폐지하고 새 대안으로 교원자격검정고시를 도입 및 교육전문대학원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일반대 교직이수는 특정 분야만을 남기고 모두 폐지되고, 교육대학원은 현직교사 재교육 기관으로 재편하겠다는 방침이다.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앞서 13일 전국 교육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교원양성체제개편안을 교육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교육부는 해당 건의안을 토대로 내부검토를 거쳐 실제 시행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충북도교육청에 2차 임용시험 자체 출제와 임용사정관제 도입이 제시됐다. 또 1차는 P/F 중심 허들형 방식 전환과 소멸지역을 위한 지역형 임용트랙 시범 도입도 제안돼 관심을 끈다. 충북교육청은 정책연구를 바탕으로 2차 시험 자체 출제 비중을 높여갈 예정이다.한국교원대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김성천)은 충북교육청과 충북교육연구정보원의 수탁을 받아 진행한 ‘충청북도교육청 교원임용시험 개선방안’ 연구를 마무리하고 최종 결과보고서를 교육청에 제출했다.보고서에서는 현행 임용시험의 지필고사 비중 과다를 지적하고 현실적
[에듀인뉴스]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은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기 위한 최적의 전형이다. 수능이나 내신과 같은 정량평가, 일면평가가 아닌 정성평가, 다면평가, 종합평가 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다. 이러한 다층적 특징으로 인해 합격자는 왜 합격했는지를 명확히 모르고 불합격자는 왜 불합격했는지를 명확히 알기 어렵다. 는 입학사정관 출신 류영철 박사와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을 중심으로 평가항목별로 알아보고 그와 관련된 평가영역, 평가방법,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세하게 파헤쳐 보고자 한다. 수험생과 학부모가 조금이나마 학종에 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교육정치학회는 오늘(19일) 오후 2시 `한국 교육개혁의 진단과 과제'를 주제로 `2020년 한국교육정치학회 연차학술대회'를 온라인(zoom)으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서로 다른 이념지향과 관점에서 문재인정부의 교육개혁 정책을 진단하고, 차기 정부의 교육개혁과제를 제안, 이를 주제별로 비교·토론함으로써 바람직한 교육개혁에 대한 지향점을 탐색하고자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김상철 학회 사무국장(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의 진행으로 ‘1부: 정부의 교육개혁 정책의 진단과 과제’, ‘2부: 교육
[에듀인뉴스] 학교도서관은 '교육과정과 통합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수학습센터'다. 사서교사는 학교도서관에서 학생들에게 책을 중심으로 수많은 자료와의 '만남'을 제공해 그 과정에서 개인적인 경험들을 엮어 읽고, 쓰고, 말하는 통합적이고 총체적인 활동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관여한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책과 미디어정보에 접근·분석·평가·창조 능력은 더욱 중요한 핵심적인 생활 역량이 되었다. 는 과 함께 역량중심 교육과정을 실천하는 사서교사의 교육활동을 소개하고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원양성체제의 문제의 핵심은 임용시험 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영수 지식 중심 암기식 임용시험이 학습자 중심교육, 역량중심 교육을 시행할 예비교원을 양성하지 못하게 하는 주요 요인이라는 지적이다.24일 국가교육회의가 경기도교육청에서 개최한 교원양성체제 발전방향 모색 수도권 경청회에 교대학생 대표로 발제한 김민정 서울교대 학생은 “교대생들 사이에선 교대 4년 다닌 것보다 한 달 종합실습이 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아이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말이 있다”며 “학교 현장에서는 각종 교수법을 외우고 그 모형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 국가교육회의 김진경 의장이 대학 입시, 교원 양성 등 국가 교육 시스템의 전반적 개혁을 이루겠다고 밝혔다.김 의장은 10일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구조와 대학이 호흡을 맞추기 위한 교육 개혁은 전부처를 포괄한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지 않으면 지속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의장은 국내 교육개혁이 1995년 김영삼정부의 ‘5·31 교육개혁’ 이후 진척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 동안 교육체제 변화가 지지부진했던 이유로는 교육부와 교육청부터 교원까지 저항이 만만치 않았다는 점을 꼽았
[에듀인뉴스] 학교도서관은 '교육과정과 통합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수학습센터'다. 사서교사는 학교도서관에서 학생들에게 책을 중심으로 수많은 자료와의 '만남'을 제공해 그 과정에서 개인적인 경험들을 엮어 읽고, 쓰고, 말하는 통합적이고 총체적인 활동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관여한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책과 미디어정보에 접근·분석·평가·창조 능력은 더욱 중요한 핵심적인 생활 역량이 되었다.는 과 함께 역량중심 교육과정을 실천하는 사서교사의 교육활동을 소개하고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29일 취임 2주년 기념 비대면 기자 브리핑을 갖고 ‘모두가 빛나는 지속가능한 전남 미래교육’ 도약 의지를 천명했다.장 교육감은 이날 유튜브 전남교육TV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가 앞당긴 미래,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지금 교육현장은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남은 2년 동안 지속가능한 전남교육 미래 도약의 발판을 착실히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특히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스마트 전남학교’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학습자 친화
[에듀인뉴스] 최근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것 중 하나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각계각층 전문가 논의다. 이러한 논의 속에서 교육과 관련해서는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되고 있는 학교 현장 모습에 대해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여러 장면이 떠오르지만 무엇보다도 이러한 변화에 대해 적응하고 이끌어갈 수 있는 미래에 대한 변혁적 역량을 갖춘 교사 양성과정과 함께 그러한 예비교사를 선발할 수 있는 정교화된 과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에도 이미 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로 학교에서 AI나 AR, VR을 활용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청 전문직에 계약 종료 후 임용 전 직위로 의무복귀토록 하는 임기제 공모직위가 도입된다.교육부는 지난 8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교육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 내달 17일까지 의견 수렴에 나섰다.교육부는 “공모제 적용이 배제된 전문직 선발방식은 새롭고 다양한 정책을 적기에 원활히 추진할 수 있는 우수인재 선발에 한계가 있다”며 “인사운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경력경쟁채용 및 임기제 공모직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현재 국가·지방·외무·경찰·소방 공무원은 관련 법을 개정해 특별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