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순간은 짧고 고통과 고뇌의 시간은 길었다.“고 김영삼 대통령이 퇴임식에서 한 말이라고 한다. 대통령 시절 초기에는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높은 90%를 넘는 지지율을 보였다. 그러나 퇴임 시에는 10%대의 최악의 지지율을 보이기도 했다.그의 인생은 극과 극을 오갔다.26세의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출발하여 9선이라는 최다선 의원이기도 했고, 최연소 당 총재였다.그러나 나는 그의 말년의 행적에 크게 실망하여 가장 무능한 대통령으로 평가해왔다. 그 까닭은 IMF 관리라는 국가부도사태를 빚었고, 아들에 대한 집착으로 추태를 보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