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유치원생에게 지급할 재난지원금 성격의 교육회복지원금 15억6천만원이 포함된 제3회 추경안이 도의회에 제출됐다.지원 규모는 초중고생과 같은 1인당 10만원이다.도교육청은 지난 7월 2회 추경에서도 유치원생 교육회복지원금 지급 계획을 세웠으나 어린이집 유아와 형평성 문제가 불거져 관련 예산을 취소했다.이후 도교육청은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어린이집에 예산을 지원할 법적 근거가 없다며 3회 추경에도 유치원생 재난지원금만 편성했다.어린이집 관련 예산은 충북도가 마련해야 하는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지난해 유엔인구기금(UNFPA)이 발표한 ‘2020 세계인구현황보고서’에 따르면 198개국 중 한국은 합계출산율 꼴찌를 기록했다. 한국 출산율은 세계 평균(2.4명)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저출산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학령인구는 매년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2017년 1.05명에서 하향곡선을 그려 2018년 0.98명, 2019년 0.92명에 이어 지난해 0.84명까지 추락했다.이 여파는 교원임용 시장의 칼바람으로 이어졌다. 곧 치룰 예정인 내년도 경기도내 유치원 교사 신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내달 15일부터 유치원생을 포함한 도내 모든 학생에게 1인당 5만원씩 교육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도 교육청은 이 지원금 지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생 학습 결손, 심리·정서 회복 지원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지급 대상은 도내 공·사립 유치원,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인가 대안학교 재학생 등 166만여 명이며, 전액 지역화폐로 지급된다.지급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이달 15∼26일 재학 중인 학교에 1차 신청한 뒤 다음 달 15일부터
[에듀인뉴스= 황윤서 기자]성평등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목적으로 앞서 여당이 밀어부친 ‘성인지교육 지원법안’이 25일 발의됐다. 이 법안은 대표 발의를 맡은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의원 외, 공동발의자인 남인순·진선미·윤미향·이수진·김민석 의원 및 열린민주당 최강욱· 정의당 심상정 의원 등 총 18명의 참여로 이뤄졌다.이들이 추진한 ‘성인지교육 지원법안’은 영유아부터 각급학교에 이르기까지 ‘성인지 의무화 교육’을 확대 운영해, 성평등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법적 토대를 체계적으로 마련하겠다는 취지에서 비롯됐다.해당 제정안은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장휘국 교육감이 새학기 등교수업을 최대한 늘리는 방안을 담은 학사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장 교육감은 23일 광주시교육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엇보다 모든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학교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내실 있는 학사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새학기 ‘학사·방역 종합대책’을 발표했다.먼저 등교수업을 최대한 늘리겠다고 밝혔다. 올해는 광주의 유·초·중·고 모든 학생들이 개학 연기 없이 3월2일 정상적으로 새학기를 시작한다.유치원생,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시에 ‘유치원 무상급식’을 제안했다. 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에게 유치원 무상급식을 최우선 의제로 논의해 줄 것도 요청했다.서울시교육청은 16일 ‘유치원 안전급식 종합계획’을 발표하며 서울시에 “유치원 무상급식 시대를 열자”고 공식 제안했다.이번 종합계획에는 학교급식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유치원 급식이 학교급식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2025년까지 안전한 유치원 급식 관리를 위한 중점과제 등을 담았다.또 영양교사 및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안심급식 지원단’을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학생인권종합계획’이 동성애와 좌익편향 사상을 의무교육한다는 서울교육사랑학부모연합(서학연) 외 27개 단체의 지적에 반박하고 나섰다. 앞서 14일 서학연 등 단체는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의 생존권을 위한 안전과 복지 보장이라는 말은 허울 좋은 명목”이라며 “일방적인 이데올로기 주입을 중단하고 헌법상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의무를 준수하라”고 촉구했다.(관련기사 참조) 여기에 '만3세 이상 유치원생에게 동성애 교육 실시를 반대한다'는 청원글에 2만명 넘게 동의하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2018년부터 3년간 지역주민이 요구한 안전한 등하굣길 보행로 설치 숙원사업이 민·관·학 협력으로 해결된다.서울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서울경동초·서울경동유치원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위험한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성동구청과 함께 학교부지(사용면적 285㎡)를 활용해 보행로를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보행로 개선사업은 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폭 1.5m, 길이 190m로 전 구간에 대해 보·차도가 구분되는 보행로로 학교, 성동구청과 협의 학사일정을 고려해 12월~내년 2월까지 실시설계를 거
[에듀인뉴스] 나는 1980년, 그 해를 살았다. 그게 역사가 된 것은 훨씬 뒤에 알았다. 나는 2020년을 살고 있다. 올해가 새로운 역사가 되리라는 예감이 강렬하다. 시대와 교육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까닭이 여기에 있다.[에듀인뉴스] 중세 농노들은 근대의 부르주아지로 성장해 가는 과정에서 ‘농노들의 해방구’인 도시를 스스로 만들었다. 당시 농노(農奴)는 말 그대로 ‘농사짓는 노예’였다. 영주의 장원에 묶여서 꼼짝도 못 했다. 그러다가 상업이나 수공업을 통해 경제력을 가지게 된 농노들이 영주에게 지대(地代)를 돈으
[에듀인뉴스=지성배·한치원 기자] 2020년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가 지난 26일까지 20일간의 일정을 마감했다.국정감사가 시작되기 전까지만 해도 총 15명의 위원 중 초선이 무려 10명에 달하고 교육과 직접 관련이 적은 위원들이 포진해 국정감사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상황이었다. 또 집권 여당 의원이 위원장을 맡아 한쪽으로 쏠리는 것 아니냐는 걱정 섞인 시선도 존재했다.여기에 코로나19 탓에 한 회의장에 50명 이상 집합할 수 없어 증인도 줄었고 현장 시찰도 최소화 됐다. 증인이 줄어든 만큼 여야 의원
[에듀인뉴스] 교육은 희망이고 꿈을 키우는 일이다. 그럼에도 언제부터인가 교육은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온갖 교육 혁신안이 등장했음에도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학자, 기업인, 일반인, 실업자 등 각자 처지에 따라 교육문제를 보는 눈이 다르다. 는 창간 5주년 기획으로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만나 무엇을 주고받는가를 탐구하고, 국가의 거시적 교육 정책과 제도, 학교의 미시적 교실 수업을 아울러 들여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홍후조 교수(교육과정학자
[에듀인뉴스] 1960~1970년대,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의 심리학 교수 월터 미셸은 한 가지 실험을 계획했다. 그는 대학 부설 유치원에 다니는 4~6세의 아이들을 모아놓고 그들의 앞에 마시멜로 1개씩을 제공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다.“난 잠시 15분 정도 나갔다 들어올거야. 그 때까지 이걸 먹지 않고 기다리면 한 개 더 줄게. 혹시 그 전에 먹고 싶으면 먹어도 되지만 그 땐 한 개를 더 주지는 않을거야.”이 실험에서 유혹에 버티고 참아내 마시멜로를 한 개 더 받은 유치원생은 1/3뿐이었다고 한다.놀라운 것은 이후의 후속 연구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특수학교 돌봄교실은 시간대별 13명 이내로 편성해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대구시교육청이 지난 3월 3일 초등긴급돌봄 학급당 인원수를 유·초등 모두 10명 내외로 배치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특수학교 돌봄교실은 13명 내외로 편성했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의원이 19일 확인한 ′대구시교육청 2020년도 특수학교 돌봄교실 운영계획′에 따르면 대구시교육청은 특수학교 돌봄교실에 동 시간대별 이용학생이 13명 이내로 학생정원을 편성했다.이에 따라 학급기준 20명 이상 밀집되는 학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피해를 본 학생들에게 학습 물품을 비롯해 긴급돌봄, 교통비, 교복 등을 지원한다. 특히 학생들의 정서 안정을 위해 심리치료도 지원한다.울산시교육청은 10일 노옥희 교육감 주재로 화재 피해 학생 지원을 위한 긴급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상복합아파트에 거주하는 학생은 52명으로 유치원생 5명, 초등학생 20명, 중학생 11명, 고등학생 16명이다. 교직원 3명도 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학습 지원을 위해 교과서를 비롯해 기본 학용품, 노트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올해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이 29.2%로 2021년 목표치인 40% 달성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이 9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국공립유치원 취원율 29.2%로 2021년 40% 목표 달성이 사실상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교육부는 2020년과 2021년 국공립유치원 신증설을 통해 국공립유치원 취원율 40%를 2021년 조기 달성을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2020년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은 2018년 25.5%에서 3.7%p 늘어난 2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시도교육청의 추석연휴 특별방역기간이후 등교 확대 방안이 속속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가 전교생 매일 등교가 가능한 학교 기준 60명에서 300명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돼 주목된다.8일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세종시교육청에서 전면 등교 가능한 소규모 학교 기준을 전교생 300명 이하로 하겠다고 밝히고 전면 등교 기준 완화를 요청, 교육부가 이를 검토하고 있다.앞서 광주시교육청은 7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유지될 경우 12일부터 학생 300명 이하 학교는 밀집도 적용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선진국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우선 등교하는데 고3을 전면등교 시킨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다."7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교육부의 등교방침이 현장 혼란을 가중시켜 현장과 학부모들의 공감을 얻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강 의원은 원격수업 기간 창녕의 아동학대, 인천에서 보호자 없이 라면을 끓여먹다가 화재로 부상을 입은 형제, 부산 물놀이 사고 등을 언급하며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했다는 점을 지적했다.강득구 의원은 "창녕 사례의 경우 해당 아동이 원격수업 100% 받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저학년 일수록 코로나19로 인한 학습·돌봄공백 문제가 치명적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 유치원생과 초1~2학년은 우선적으로 전면 등교시켜야 한다.” “추석 연휴 이후 확진자가 늘어날 수도 있는데 서울시교육청의 초1, 중1 매일 등교는 지나치게 성급하게 정책을 제안한 것 아니냐.”서울시교육청이 초1·중1 학생들의 매일 등교로 확대하되 등교인원 밀집도에서 제외시키는 방안을 교육부에 제안한다는 방침을 밝히고 학부모 설문조사에 나선 가운데, 교사와 학부모 사이에서도 전면 등교와 시기상조로 의견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경기, 인천 등 수도권 유치원생과 초·중·고 학생들이 21일부터 전면 원격수업을 끝내고 일부 등교하게 된다.20일 교육부에 따르면 서울 2000여개교, 인천 800여개교, 경기 4200여개교 등 총 7000여개 유·초·중·고·특수·각종 학교가 21일부터 등교수업을 다시 시작한다.서울·경기·인천 지역 유·초·중·고교(고3 제외) 학생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전면 원격 수업을 진행해 왔다.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태여서 유·초·중은 전체 학생의 3분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은 경산중앙유치원의 방역사례가 전국에 소개돼 유치원에 감사함을 전했다고 4일 밝혔다.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지난 8월 31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경산중앙유치원 사례를 소개했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가족을 통해 감염된 유치원생이 있었지만 감염된 어린이도 마스크를 잘 썼고, 유치원 내 마스크 착용과 방역수칙 준수도 철저히 해 현재까지 추가 전파가 일어나지 않은 사례가 보도된 것을 확인했다"며 "이 유치원에선 평소 아이들에게 마스크 착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