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 서울시교육청을 상대로 낸 자사고 지정 취소 불복 소송에서 중앙고와 이화여고가 지난 5월 14일 승소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서울시교육청이 자사고 평가에서 ‘변경된 평가 기준을 소급 적용한 것이 교육감의 재량권을 일탈하고 남용했다’고 보고 서울행정법원이 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을 취소한 것이다. 이로써 서울시교육청이 지정 취소한 중앙고와 이화여고를 포함한 8개 자사고가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서울시 조희연 교육감은 ‘거친 풍랑에도 불구하고 배는 목적지에 도달해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관내 123개 학교법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사학기관 운영평가’에서 태평양학원(성덕여중, 성덕고) 등 9개의 학교법인을 우수법인으로 선정했다.2016년도부터 사학기관에게 자율적 경영 쇄신과 자기진단의 기회를 제공해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사학기관 운영평가는 관내 123개 학교법인과 241개 사립학교를 대상으로 법인재정, 법인운영, 학교행정 등 3개 영역, 7개 항목, 25개 평가지표를 이용해 평가했다.이번 평가에서 학교법인 태평양학원(성덕여중, 성덕고)은 모든 영역에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부는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과정에서 발생된 사태로 촉발된 정치적 위기를 모면하고자, 내년 총선에서의 정치적 유불리만을 고려해 정시 확대와 특목고, 외고, 자사고 폐지라는 정책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는 교육 정책에 대한 신뢰를 교육당국이 스스로 무너뜨린 것으로 공교육 근간을 뒤흔드는 정부의 초법적인 폭거다."교육부가 7일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특수목적고(특목고)의 일반고 일괄전환을 예고하자, 자사고는 법적 책임 등 강력투쟁을 예고하며 규탄대회로 맞섰다.서울자사고학교장연합회(자교연)와 서울자사고학부모연합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지역 자율형사립고(자사고)들이 교육부의 교육정책 규탄 입장을 7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서울자사고교장연합회(자교연)는 6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이 같이 발표했다.교육부는 같은 날 자사고, 외국어고(외고)·국제고의 일반고 일괄 전환 방식을 담은 '고교서열화 해소 및 일반고 역량강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자교연은 입장문에서 "언제는 자율형사립학교9자사고)를 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지원해 주더니 이제는 자사고를 나쁜 학교로 호도한다"며 "평가를 무기로 자사고를 지정취소하려다가 이마저도 불리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 13개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존폐를 가르는 재지정 평가 결과가 오늘(9일) 공개되는 가운데, 그 규모가 어느정도 될지 관심이 쏠린다. 서울시교육청이 9일 오전 11시 서울 지역 13개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재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서울 22개 자사고 중 이번에 재지정 평가를 받는 곳은 경희고, 동성고,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이화여고, 이화여대부고, 중동고, 중앙고, 하나고, 한가람고, 한양대부고다.서울시교육청의 재지정 커트라인은 70점으로 이에 미달한 자사고를 대상으로 지정 취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9일 13개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9일 오전 11시 서울시교육청 본청 기자회견을 열어 자사고 재지정 평가 결과를 공개한다.서울 소재 22개 자사고 가운데 13개교가 올해 재지정 평가를 받는다.해당 학교는 ▲경희고 ▲동성고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이대부고 ▲이화여고 ▲중동고 ▲중앙고 ▲한가람고 ▲한대부고 등이다.인천시교육청 역시 같은 날 관내 인천포스코고의 자사고 재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서울시교육청과 인
'선별적 폐지'가 현재까지 잠정적 결론[에듀인뉴스] 지난 6월20일 전북교육청이 상산고의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 재지정 평가 탈락을 발표하면서 자사고의 존폐 논란이 다시 점화되었다. 이미 2014-15년에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한 진보 교육감들이 자사고 폐지를 주장하면서 한 차례 논란이 있었고, 이를 계기로 자사고 재지정 여부에 대한 교육부 장관의 권한이 ‘협의’에서 ‘동의’로 강화되었다. 지난 정부는 진보 교육감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우리 사회에서 자사고 유지를 주장하면 보수가 되고, 자사고 폐지를 주장하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 자율형사립고(자사고) 학부모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편지를 전달했다.서울 시내 22개 자사고 학부모로 구성된 서울자사고학부모연합회(자학연)는 3일 오전 11시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사고를 폐지하면 강남 8학군이 부활해 교육 양극화가 심해질 것"이라고 말하며 대통령에게 보내는 서한문을 낭독했다.자학연은 서한문 외에도 A4용지 포장박스 13개 분량의 ‘자사고 폐지 반대 서명서’를 전달했다. 자학연에 따르면 동문들을 제외한 학부모, 일반시민 등 3만여명이 이틀 만에 서명에 동참했다.한편 서울시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 자율형사립고(자사고) 학부모들이 자사고 폐지 반대하는 3만명 서명서를 1일 서울시교육청에 전달했다. 서울 자사고 학부모연합회(자학연)는 이날 오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자사고 폐지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향해 "개인의 막연한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 아이들을 임상도구로 삼는 것"이라며 "조 교육감은 평가를 빙자해 교육선택권을 박탈하는 자사고 죽이기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학부모들은 기자회견 후 서울시교육청에 자사고 폐지 반대 서명서를 전달했다.자학연은 "학생과 학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학생·학부모·교직원의 인문 소양을 높이고 능동적인 삶의 방향을 탐색하는 인문학 콘서트가 열린다.서울시교육청 산하 중부교육지원청이 18일 오후 2시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학생·학부모·교직원 4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길을 묻다’ 청소년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인문학 콘서트’는 중부혁신미래교육의 일환으로 관내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각계각층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인문 소양을 높이고 능동적인 삶의 방향을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이번 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시울시교육청은 의도된 '자사고 죽이기'를 하고 있다. 수용할 수 없는 평가 결과가 나온다면 모든 법적 대응을 하겠다." 서울시자사고교장연합회(자교연)는 17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이 같이 밝혔다.자교연은 "최근 언론에 이번 평가대상에 대한 감사 지적사항과 구체적인 감점 내용까지 보도되고 있다"며 "이는 평가 결과가 발표되기도 전에 자사고 지정 취소를 위한 서울시교육청의 의도된 '자사고 죽이기' 전략으로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또 "운영성과 평가지표, 항목별 배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고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강북권 단설유·초·중·고·특수 학부모회 임원 직무연수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회 사업계획 안내와 학부모회 구성·운영의 실제 등을 위해 본청 학부모 통합 연수가 실시됐다. 2019.4.30. (사진=서울시교육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재지정 평가 거부를 용인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혔다.서울시교육청은 1일 '자사고 재지정 평가 집단 거부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평가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 자사고 지위 연장은 불가능하다고 경고했다. 또 자사고 측의 평가 거부 원인인 강화된 재지정 평가지표에 대한 부당성과 관련해서도 반박하고 나섰다.자사고들이 재지정 평가 첫 단계인 운영성과 평가보고서를 마감일(지난달 29일)까지 제출하지 않고,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예고하자 나온 교육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협의회)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운영성과 평가 중단을 촉구했다. 전국 사립학교 900여개 법인 이사장을 회원으로 둔 협의회는 28일 성명을 내고 이 같이 밝혔다. 서울 자사고들이 평가 자체를 받지 않겠다며 나선 가운데 나온 주장이어서 이목을 끈다. 연합회는 "(교육당국이) 자사고 재학생과 학부모의 교육권과 학교 선택권을 왜곡하는 평가로 학교 현장에 혼란을 심화하고 있다"며 "5년 주기 평가라면 평가 기준도 5년 전에 고시했어야 했다"며 "재지정 기준점을 높인 점도 사회통념에 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 자율형사립고(자사고)들이 서울시교육청의 운영성과평가를 거부하기로 했다.서울자사고교장연합회(이하 교장단)는 25일 중구 이화여고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서울에는 22개 자사고가 있으며 이 중 13개교가 올해 재지정평가 대상이다. 재지정평가를 받는 자사고는 오는 29일까지 평가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교장단은 "운영성과평가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면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평가를 빙자한 '자사고 죽이기'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청이) 지정취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서울권 자사고가 한데 모여 입학 자사고 입학을 준비하는 중3 학생 및 학부모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오는 18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이화여고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리는 이번 입학설명회는 개최교인 이화여고를 비롯해 중동고, 중앙고, 이대부고가 참여하며 해당 학교 진학 담당 교사들이 직접 2022대입과 2015개정 교육과정 등 변화하는 고입 정책을 설명할 예정이다.자사고 연합회장인 오세목 중동고 교장은 ‘자사고는 대한민국 교육의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설명회를 시작할 계획이다.이어 중앙고 한재헌 진학컨설턴트가
1953년 한국 최초의 예술 고등학교로 시작한 서울예술고는 지난 64년 간 뛰어난 예능 인재들을 배출해냄으로써 한국 예술계를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1기 졸업생부터 명문대에 줄줄이 합격시켰고, 2017년 현재 한국의 내로라하는 명문 외고, 과학고를 제치고 서울대학교에 가장 많이 입학시키며 명실상부 한국 최고의 명문예고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전쟁 속에 꽃핀 예술 학교한국전쟁 막바지인 1953년 3월 21일, 이화여고 교장이었던 신봉조 이사장(서울예고 초대 교장)과 임원식(서울예고 2대 교장, 전 국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교
‘2016 서울교원 음악축제’가 9월 29일 19시에 이화여고 유관순 기념관에서 개최된다.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최하는 서울교원 음악축제는 교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하여 마련됐으며, 교원 가족들에게 음악으로 소통하는 힐링의 시간과 어울림의 장이 되도록 했다.음악축제에는 국악관현악, 뮤지컬 갈라쇼, 전통종합 연희극 등 10개 공연이 펼쳐지며, 1,700여명의 서울교원 및 교육가족이 참석한다. 공연팀은 서울초중등음악교육연구회에서 현장 교원들을 대상으로 공연 신청을 받아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서울시특별시교육청은 “‘교사가 행복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