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8일 서울의 서이초등학교 선생님이 학부모의 괴롭힘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하였다. 교육자들의 추모행렬은 동변상련의 슬픔으로 연일 끊이지 않고 있다. 주말에는 수천명의 교사들이 심각한 교육활동 침해는 교사의 생존권 위협이라며 교권 회복과 학교 위상 정립을 요구하는 시위를 대대적으로 벌였다. 대학에서 교사를 양성하는 교수로서 학교에서 근무하는 제자들을 생각하니 참담한 심정 금할 수 없다.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도 난장판이 되어가는 교육 현장을 방치했다는 죄책감에 고개를 들 수 없다. 학생과 학부모들의 교사에 대한 공무
[에듀인뉴스(EduinNews) = 국중길 기자]경기공교육정상화시민네트워크 상임대표 조성윤(전· 경기도 교육감)은 도내 학부모 4,077 인과 함께 임태희 교육감 후보 지지선언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경기도 내 학부모 4,077명의 지지선언을 주도한 최주현(수원), 이윤진(안양), 황희순(광명), 성현철(평택) 등은 임태희 후보가 표방하는 교육공약에 대해 전폭적으로 공감하며 임후보의 교육감 당선을 위해 적극지지하기로 표명하였다. 다음은 선언문의 내용이다.선 언 문경기도 내 학부모 4,077명은 경기교육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로 임태
[에듀인뉴스=인터넷뉴스팀] 2022년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교육감 선거가 300여일 남았다. 현재 전국 17개 시. 도 교육감 중 1~2명 교육감을 제외하고 전부 진보. 좌파 성향의 교육감들이 교육정책과 교육철학을 실현하고 있다.진보. 좌파 성향 교육감 체계는 10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학교현장은 그들이 내세운 교육공약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이미 20년 전 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 학생교육에 영향을 미치는 진보. 좌파 교육이 뿌리깊이 내린 현실이다.그렇다면 학교 교육 현황은 어떤가.이미 공교육은 정상화라는 말
[에듀인 뉴스 = 황윤서 기자]7년 만에 바뀌는 새교육과정의 구체적 방향성이 언론에 발표되자 ‘특정 이념의 교육 카르텔, 도그마 앞에 교실을 붕괴하고 학생과 국가의 미래를 망치고 있다’는 각계의 원성이 22일 내내 언론을 뜨겁게 달궜다.교원 및 학부모들은 교육부가 앞서 20일 발표한 '2022 개정 교육과정 추진 계획안‘ 내용이 사실상 신중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반응은 새교육과정 개정 방향이 이념과 정파의 특정 정치적 견해로 치우칠 것이라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일각에선 새교육과정에서 집중 다루게 될
최근 노동조합, 진보 시민사회단체, 진보정당 등이 학교 정규수업 과정에 '노동교육'을 의무화해야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의무교육 대상자인 학생을 상대로 한 '노동인권교육' 시책을 책임 있게 시행하라는 목소리다.앞서 12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을 포함한 162 개의 진보 성향 시민사회단체들은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에서 '학교부터 노동 교육 운동본부'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의 권익과 노동조합의 역할 등에 관한 교육을 학교 정규 수업에 포함할 것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모든 시민이 존중받는 행복한 인권도시 수원’을 실현하기 위해 공직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인권교육을 체계화하고 내실을 다진다.수원시는 올해부터 ‘인권교육 3개년 발전계획(2021~2023)’에 따라 적극적 인권행정과 시민 인권역량 강화를 목표로 4대 중점과제를 선정해 23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우선 인권교육 대상을 세분화해 맞춤형 인권교육을 진행한다.공공분야에서는 시의원과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중간관리자, 신규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던 기존 교육과정과 인권교육을 연계해 실시하고, 전체 공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도서출판 엄마수첩은 11일 특허법인 주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특허법인 주원은 도서출판 엄마수첩의 인성교육 및 학교폭력 관련 사회공헌 사업 등에 있어 지식재산관 관련 업무의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특허법인 주원은 다년간의 실무 경험을 가진 변리사들이 모여 2002년 개소한 특허법인으로서, 출원, 심판, 소송 기타 모든 특허사건마다 해당 기술분야를 전공한 전문 변리사가 직접 특허서비스를 제공해 드림을 모토로 삼고 있는 기업이다.도서출판 엄마수첩은 법무법인 주원 및 세무법인 주원과의 업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남교육청과 제주도교육청이 손을 잡고 ‘여수·순천10·19(이하 ’여순10·19‘)’와 ‘제주4·3’ 사건을 연계해 학생들의 평화·인권 교육 활성화에 나선다.전남교육청과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2일 오후 2시 여수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평화·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장석웅 전남교육감과 이석문 제주교육감이 서명하게 될 이 협약에서 두 교육청은 여수·순천10·19 및 제주4·3 평화·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관련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는 데 뜻을 같이할 예정이다.특히 여순10·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에는 타 지방자치단체에는 없는 특별한 부서들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인권담당관, 노동정책과, 다문화정책과다. 이들 부서는 ‘사람 중심’이라는 수원시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9년 1월 21일 신설됐다. 인구 125만 대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행정조직으로 사회적 약자들을 보호하는 정책을 수립하고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수원시의 목표가 드러나는 조직개편이었다.◆수원시 인권안전망을 촘촘하게 ‘인권담당관’수원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신설한 인권 전담조직인 ‘인권담당관’은 이전에 감사관 소속이던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유치원용 인권교육자료를 개발해 유치원에 보급한다.서울시교육청은 유아인권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유아, 교사, 보호자, 일반용 등 4종의 ‘유치원용 인권교육자료’를 개발하고 전국 유치원에서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공유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유아들은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조례상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학생 인권의 보호 대상에서 소외돼 인권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도 마땅한 유치원용 교재나 자료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번에 서울시교육청이 개발한 유치원용 인권교육자료
[에듀인뉴스] ‘거침없이 교육’은 ‘나’의 입장에서 본 ‘교육’을 ‘거침없이’ 쓸 예정이다. 글은 자기중심적이고 편파적일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글 중에 자기중심적이지 않고 편파적이지 않은 글이 얼마나 될까? 객관적인 척 포장할 뿐이다. 차라리 나의 편파성을 공개하고, 조금 더 솔직해지고 싶다. 하지만 그것도 용기가 필요한 일, 잘 될까 모르겠다. 다루는 내용은, 교육과 관련된 거라면 가리지 않을 생각이다. 비판적 시각에서 쓴 교육제도, 교육정책, 교육담론, 교실 이야기 등에 나의 편파성을 실어 나르리라.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학생인권종합계획’이 동성애와 좌익편향 사상을 의무교육한다는 서울교육사랑학부모연합(서학연) 외 27개 단체의 지적에 반박하고 나섰다. 앞서 14일 서학연 등 단체는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의 생존권을 위한 안전과 복지 보장이라는 말은 허울 좋은 명목”이라며 “일방적인 이데올로기 주입을 중단하고 헌법상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의무를 준수하라”고 촉구했다.(관련기사 참조) 여기에 '만3세 이상 유치원생에게 동성애 교육 실시를 반대한다'는 청원글에 2만명 넘게 동의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의 정책에 시민단체들이 행동을 시작했다. 특히 같은 날 반대 성향의 시민단체연합이 일제히 목소리를 내 주목을 받았다. 서울교육단체협의회(서교협)는 14일 지난해 경원중 혁신학교 지정 철회 과정에서 반대한 세력을 고발했으며, 서울교육사랑학부모연합(서학연) 외 27개 단체는 조희연 교육감이 학교에서 좌편향 사상을 의무교육하려 한다며 사퇴를 요구했다.경원중 사태 폭력 규정 서교협, 서초경찰서에 관련자 고발...서울교육청 이어 두 번쨰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서울지부 등 30개 단체가 속한 서교협은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광주 청소년의 노동인권 의식과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진행한 ‘2020 청소년 노동인권 의식 및 실태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청소년 노동인권 의식 및 실태조사’는 3년마다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광주시, 청소년 노동인권센터와 협력해 학교 안팎의 중‧고등학생 연령대 청소년 3289명과 교원 734명 등 총 4023명을 대상으로 지난 2020년 9~12월까지 실태조사를 실시했다.실태조사 결과 광주지역 청소년들의 노동인권교육 경험과 근로계약서 작성, 노동자라는 표현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제주4‧3과 전쟁의 참혹함을 되풀이하지 않고, 비폭력과 인권, 관용 등의 가치를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총론과 교육과정에 평화와 세계 시민성, 지속가능성이 반영돼야 한다.”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지난 7일 ‘2022 개정 교육과정과 평화’를 주제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 라운드테이블’에서 이 같이 밝혔다.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원장 임형묵) 주최로 비대면으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 라운드테이블’에는 이석문 교육감을 비롯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인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조희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022 국가교육과정 개정 시 노동교육 강화를 포함하자고 제안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4일 열리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 총회에 안건을 올려 가결되면, 정부에 공식 건의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국가교육과정은 국가적 교육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교육내용을 큰 틀에서 규정한 것이다. 교육과정이 개정되면 이에 맞춰 입시제도와 교과서 집필기준이 바뀐다.서울시교육청이 제안한 내용은 ▲‘인간존엄’, ‘노동존중’ 가치 추구 방향 국가교육과정 개정에 반영 ▲국가교육과정 총론에 노동 관련 내용요소 반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가 오늘(29일) 오후 2시 서울시교육청에서 단체협약을 체결한다.이번 단체협약은 지난 2015년 이후 5년만의 성과이고 전교조가 법적 지위를 회복한 이후 4개월만이며 조희연 교육감 취임 이후 두 번째 단체협약 체결이다. 특히 이번 단협에는 고교 입시 전형을 위한 중학교 내신 석차 백분율을 폐지하고 기초학력 진단 시 학급·교사별 진단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서울교육청은 협상 결과에 따라 석차백분율 폐지에 대한 대안을 내년 중 마련해 고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17개 시도교육청 최초로 ‘초등학교 교육과정 연계 노동인권 지도자료’를 개발해 24일 관내 초등학교에 배포한다.이번 노동인권 지도자료는 초등학생의 노동에 대한 인식 제고 및 학교 노동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해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교사용 지도서로서 총 12주제로 구성됐다.그동안 국정과제인 학교 노동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해 많은 기관에서 교육자료를 개발했으나, 대부분의 자료들이 노동법 위주의 지식전달 중심의 구성이라 초등학교에서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또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노동 관련 내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0일 ‘학교에 들어온 혐오차별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개최한 ‘세계인권선언 72주년 기념 민주인권토론회’가 성료됐다.‘세계인권선언 72주년 기념 민주인권토론회’는 인류의 가장 아름다운 약속이라 불리는 세계인권선언이 제정된 지 72주년을 맞아 혐오차별에 적극 대응하는 생활교육의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특히 혐오차별에 대한 국가인권위원회의 연구 결과물인 혐오표현 리포트와 광주지역 교원 인권연구회 두 팀의 실천 활동을 통해 현장감 있는 실천 방안이 제안됐고,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2020 학교 노동인권교육 포럼’을 개최한다.오는 21일 10시부터 서대문역에 위치한 바비엥Ⅱ 그랜드볼룸에서 ‘삶을 위한 학교 노동인권교육,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학교 노동인권교육 포럼’은 국정과제인 ‘학교 노동인권교육’을 주제로 열리는 전국 최초의 포럼이다.이번 포럼에서는 총 21명의 연사들이 4개의 세션에서 발제 및 토론, 사례발표 등을 통해 학교 노동인권교육의 현황을 점검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안하며 교사, 학부모, 시민, 연구가, 노동인권교육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