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EduinNews) = 국중길 기자]6·1 지방선거 시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중도·보수진영 시도별 대표 후보들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 주도로 연대해 선거운동에 나섰다.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를 비롯한 10개 시·도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들은 17일 오후 2시 국회소통관에서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연대’ 출범식을 가졌다.역대 교육감 선거에서 전국적으로 중도보수 후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연대를 결성하는 것은 처음으로, 이번 선거를 통해 중도·보수교육감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다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출범한 ‘중도·보수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기초학력은 인권이자 기본권이다. 국가적 학력진단‧지원체계 구축하라!▲교사 없는 고교학점제는 공염불! 정규교원 확충, 학급당학생수 감축하라!▲교육과 학생은 파업 볼모 아냐! 돌봄 지자체 이관, 학교 필수공익사업장 지정 입법 즉시 추진하라!▲왜 학교만 이중삼중 처벌하는가! 중대재해법 적용에서 학교 제외하라!▲교육감자치, 17개 교육부만 만드는 유‧초‧중등 교육 이양 전면 중단하라!▲교육부는 법원 판결 받아들여 자사고 등 없애는 정책 즉각 철회하라!▲교육대전환거국비상회의 구성을 제안한다!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
[에듀인뉴스] 12월 8일, 국회 교육위에서 기초학력보장법에 대한 공청회가 열렸다.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공청회가 열리는 것은 상임위원회 통과가 목전에 있다는 의미다.학습이 불리한 학생들을 위한 학습안전망 구축을 주장해 온 터라 이 공청회 자리에서 논의된 몇 가지 쟁점에 대해 의견을 밝힌다.첫 번째 쟁점은 기초학력보장법이 기초학력 부장을 만들고 업무만 양산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다.지금까지 교육행정의 역사를 돌아보면 그렇게 될 개연성이 높은 것도 사실이다. 기초학력 지원 업무는 해야 할 일은 많은 것에 비해 다양한 원인과 학습상태에 따
[에듀인뉴스] 영국과 프랑스에서 교장들이 시위를 하고 파업을 결의하는 일은 낯설지 않다. 재미있는 것은 교사가 파업하면 부분 수업이라도 진행되지만 교장이 파업하면 학교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 교사의 연금 삭감 등 정부의 신교육개혁 조치에 대해 영국의 교장노조(NAHT)는 파업을 결의한 적이 있고, 유럽의 많은 국가가 교장들의 시위와 파업을 놓고 고심하는 일이 적잖다. 최근 서구 OECD 국가의 교장 시위는 빈번해지고 있다. 러시아 같은 보수 국가에서도 교장들의 거리 시위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한국에서는 영국처럼 교장들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의 기초학력 진단 방식은 상돌팔이 평가라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국민의힘)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서울·경기·인천교육청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조희연 교육감이 지난해 문제풀이 지필평가 방식으로 기초학력 진단을 실시하겠다는 것은 준거점(평균) 설정이 필요한 것을 고려한 것 아니냐”며 “학교별로 다른 진단 시스템으로는 학생들의 학력을 일관되게 평가할 수 없으며 성취도 추이를 연속적으로 관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평가가 제대로 이뤄져야 교육목표, 내용, 방법 등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존경하는 대한민국 교육계 수장이자 사회부총리이신 유은혜 교육부 장관님에게 온 정성을 다해 청하는 바입니다.학생들의 기초학습 부족 실태 점검을 전국단위에서 실시해주십시오. 여기서 나온 객관적인 자료를 대한민국 교사들에게만 공개, 교육활동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정 어렵다면 초등 1, 2학년만을 대상으로라도 추진해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리는 바입니다.살아있음을 느끼게 하는 푸르른 초록의 시간과 태양의 열정이 열매를 맺게 하는 여름을 지나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풍성함의 계절인 가을까지도 우리는 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지난 21대 총선에서 가장 극적인 드라마를 쓴 당선인 중에서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안양만안구)을 빼놓을 수 없다.경기도의원 출신으로 경기도 연정부지사를 지낸 강득구 의원은 자신이 보좌했던 5선의 이종걸 현역 의원을 당내 경선에서 꺾으며 밀리지 않을 큰 산을 단번에 넘었다는 평과 함께 무난히 당선을 이뤄냈다.그런 강득구 의원이 “교육은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며 국회 교육위원회를 지망, 1호 법안으로 기초학력보장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기초학력은 모든 학생이 잠재된 역량과 소질을 계발하고 더 근본적으로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이 최근 재발의 된 기초학력보장법안에 찬성하며 환영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이 법안 철회 입장을 밝힌 것과 대조되는 행보이기 때문이다. 교사노조는 29일 논평을 내고 “코로나 시대, 교육겨차 관심이 기초학력보장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기초학력은 공교육이 보장해야 하는 최소한의 기본권”이라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박홍근 의원은 기초학력보장법안을 대표발의했다. 법안의 핵심은 ▲학생지원을 위한 예산과 지원센터 설치 ▲별도인력지원 방안 마련 ▲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기초학력보장법안을 둘러싼 논쟁이 다시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22일 성명을 통해 "21대 국회는 기초학력보장법안을 폐기하고 기초학력 지원을 위한 사회적 협의기구 구성부터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8일 박홍근 의원, 강득구 의원 등이 거의 유사한 ‘기초학력 보장법안’을 대표발의했다. 두 법안은 지난해 6월 교육상임위에서 논의된 박홍근 의원안(2016년 발의), 박경미 전 의원안(2017년 발의)과 거의 같다. 전교조는 “두 법안은 ‘2016년 PISA 결과에서
[에듀인뉴스] 현재 우리나라의 유·초·중등교육은 진보교육진영이 장악하고 있다. 지난 2010년 무상급식 등의 파급효과로 진보교육감 6명이 당선된 이후 10년 동안 진보교육진영이 유·초·중등교육을 장악하고 있다.이미 지난 2010년부터 진보교육진영은 초중고학생수만도 56.3%를 책임지고 있다. 2014년 선거에서는 17개 시·도 중 진보교육감이 13곳을,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14곳을 장악하였다. 가히 진보교육감 전성시대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이들은 지난 시기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의 부유층 중심의 교육정책 추진 등의 실정
[에듀인뉴스] 코로나19 사태로 새로운 교육과 학습의 장(場)이 열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까지 스승의날 메시지를 통해 “원격수업 시스템과 정보통신 인프라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도 "유례없는 전 학년 온라인개학을 이뤄낸 교사들의 능력과 열정을 세계가 기억할 것"이라고 치켜세우고 있다.가보지 않은 길을 새로이 개척하고 있는 우리의 온라인개학, 원격교육을 폄훼할 생각은 없다. 오히려 온라인개학과 원격교육의 과정에서 수많은 교사·교수들이 오프라인 수업보다 더 높은 열정과 더 많은 노고를 하고 있다는 사
필자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정당의 정책을 정확히 알고 투표하도록 돕기 위해 정당별 교육공약을 비교 진단하고 있다. 교육공약 분석 및 진단을 위한 정확한 준거는 교육적 타당성(Educational Validity), 교육공약의 적정성(Educational Adequacy), 공약의 민주성(Democracy), 실현가능성(Achievable Possibility), 효과성(Effectiveness), 구체성(Specificity)이었으나 분량도 너무 많고 조금 전문적 내용이라 이 칼럼에서는 교육적 타당성과 적정성, 민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모든 중1, 초3 학생 대상 지필고사 방식의 기초학력진단 검사를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철회했다.3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모든 학생이 지필고사로 기초학력진단 검사를 하려던 계획을 수정해 다른 평가 방식도 활용하기로 했다. 학급별로 교사의 관찰·상담 등 평가 방법을 고르고, 이를 학업성적관리위원회에 제출하면 지필고사를 대체할 수 있도록 한 것.앞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기초학력진단을 간단한 지필고사로 치러도 되고, 교사의 개별 관찰만으로도 기초학력진단이 가능하면 지필고
[에듀인뉴스] ‘교육’이 곧 ‘대입전형’일까요? 교육부를 비롯한 교원단체, 학부모회 등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의 수많은 모임이나 학생들까지 ‘입시 틀’에 얽매여 있습니다. 대통령마저 ‘수능 확대’를 말할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 교육 현실을 고교 현장을 지켜 온 처지에서 어떻게 봐야 할까요? 는 학생이 배움의 당사자이며 시험 없는 나라가 나라다운 나라라는 관점에서 우리 모두가 ‘대입전형’ 현안을 더 이상 ‘교육’으로 풀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김두루한 참배움연구소장(경기고 교사/문학박사)과 함께 배움 혁명 이야기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이 2020학년도부터 초등 3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까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5개 교과에 '도전! 학업성취인증제'를 운영한다.2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초등학교에서 평가를 실시하지 않고 있으며 중학교에서도 자유학기제와 자유학년제 운영 등으로 학부모는 물론 학생 스스로도 자신의 성취수준을 잘 알지 못하는 상황이다. 또 정시 확대 등 입시 정책의 변화에 따라 학력평가 강화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도전! 학업성취인증제'는 학생 스스로 도전하는 개별 맞춤형
보통학력 미만 학생 증가 추세 바뀌지 않아[에듀인뉴스] 기초학력 미달 학생은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국어, 영어, 수학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는 학생으로 기초적인 의사소통능력을 갖췄다고 보기 어려운 학생이다.한국 교육에서 ‘기초학력의 정의’, ‘측정기준’, ‘측정과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지난 11월 29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9학년도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는 암울했다.기초학력 미달 학생이나 기초학력 미달과 기초학력 수준을 합친 보통학력 미만 학생들이 많아졌는데 학력 저하의 심각성은 전년에 비해 크게 개선되지 않는 상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서울지부와 교육시민단체 서울교육단체협의회(서교협)가 기초학력진단 검사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서울시교육청 9층 교육감실을 점거하고 농성 중이다.전교조와 서교협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시교육청의 정책협의회에 참석, 기초학력진단검사 계획 철회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점거 농성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교조는 서울시교육청 기초학력진단검사 방침에 '일제고사 부활'이라며 반대해왔으며, 지난 9월에도 교육청 11층을 점거하고 밤샘 농성을 벌인 바 있다.이윤경 참교육학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교 울타리를 허물고 지역 사람들이 모여 학교를 어떻게 운영할 지,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칠 지 함께 논의하고 고민해야 한다. 혁신교육이 학교를 넘어 지역 공동체로 확대될 때 진정한 ‘학생중심·현장중심’ 교육이 이뤄진다.”경기교육을 6년째 이끌고 있는 이재정 교육감은 ‘지역과 함께 하는 학교’, ‘학교자치와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학교’라는 뚜렷한 교육 철학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 최초로 ‘교육공동체 참여형 교장공모제’를 도입해 지난 9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학교기본운영비를 학교가 자율적으로 편성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