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국립 공주교대 총장 공석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재선출을 두고 학내에서도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2년 가까이 총장 공석 상태인 국립 공주교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총추위)는 '총장을 다시 추천하라'는 교육부 요구를 거부하고, 학교 측이 선거로 뽑은 기존 후보를 총장으로 임용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선 반면, 대학본부는 후보자 거부 문제가 법정 다툼에서 교육부 승소로 끝났다며 총장 재추천 절차를 시급히 밟아야 한다고 맞섰다.총추위는 공주교대 교수·학생·직원·동문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해 3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법원이 이명주 공주교대 총장 1순위 후보자의 임용 제청을 거부한 교육부 처분을 취소하라는 판결을 지난 9월 1일 내렸다. '근거와 이유를 제시하지 않은' 채 1순위 총장 후보의 임용 제청을 거부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교육부는 항소를 선택, 공주교대는 앞으로 최소 2년간 총장 공백 사태를 맞이할 전망이다.서울행정법원 행정2부(이정민 부장판사)는 이명주 공주교대 1순위 총장 후보자(교육학과 교수)가 임용제청을 거부한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임용제청거부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 대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공주교대 교수·학생·직원·동문 등으로 구성된 총장추천위원회는 11일 교육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주 교수에 대한 총장 임용 제청 재심의를 요구했다. 이창학 공주교대 총장추천위원장(가운데) 등 대학 구성원들이 11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총장 임용제청 재심의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3.11.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총장 임용을 거부당한 공주교대 총장추천위원회(총추위)가 11일 교육부에 재심의를 요청한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유은혜 장관(부총리)과의 면담은 성사되지 못 했다.총추위는 11일 오후 2시 교육부 앞에서 “공주교대 구성원은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학내 구성원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당선된 이명주 총장후보자에 교육부가 내린 임용 제청 거부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하고, 재심의 요청 공문과 함께 유 장관에게 보내는 진정서를 교육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추위는 지난해 9월 1순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총장 임용제청을 거부당한 공주교육대학교가 교육부에 재심의를 요구, 거부 철회를 요청하기로 했다.공주교대 총장추천위원회(총추위)는 지난 24일 회의를 열고, 교육부에 1순위 총장추천후보자의 임용제청을 재심의 해줄 것을 요구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총추위에 따르면, 교육부 임용제청 거부 사유는 ‘고위 공직자 검증기준 7대 비리’ 기준에 따른 것이 아니며, 공주교대 전체 구성원은 교육부의 부당한 처분을 수용할 수 없어 재심의를 요청했다.총추위 관계자는 "제8대 총장임용후보자 추천 재심의를 요청한다"며 "
[에듀인뉴스] 교육부가 지난 10일 공주교육대학교에서 추천한 총장임용후보자를 임용 제청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블랙리스트를 관리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사고 있다. 특히 문재인 정부는 지난 2017년 과거 정부에서 국립대 총장 임명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적폐 중의 적폐’로 몰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국립대학 총장 임용제도 운영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주대 총장 후보자 임용 제청을 거부한 데 이어 공주교대 총장 후보자 임용 제청까지 거부했다. 에듀인뉴스와 한국교육행정학회는 공동기획으로 ‘현행 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대학교수협의회(한교협)가 교육부는 이명주 공주교육대학교(공주교대) 총장 후보자 임용제청 거부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또 이 총장 임용 거부가 문재인정부의 교육계 신블랙리스트 존재에 따른 것인지 명백히 밝히라고 촉구했다.앞서 교육부는 지난 10일 이명주 공주교대 총장 후보자 임용제청을 거부한 바 있다. 한교협은 “이명주 공주교대 총장 후보자의 임용제청을 뚜렷한 이유도 밝히지 않고 거부했다. 지난 정부시절 유은혜 교육부장관과 더불어민주당은 교육부가 국립대 총장 임용 거부를 국정농단으로 명명하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공주교육대학교 구성원들이 교육부의 총장후보자 임용 거부에 집단 반발하는 등 논란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13일 공주대학교 교정에 '민주적 절차를 통해 당선된 공주교육대학교 총장후보자 임용제청거부를 철회하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공주교육대학교는 13일 오후 2시30분 공주교대 정문 앞에서 총장 임용을 거부한 교육부 규탄 집회를 개최했다.총학생회는 "민주적 절차를 통해 당선된 총장후보자 임용제청 거부를 철회하라"며 "교육부가 말하는 민주주의는 이런 것인가. 납득할 수 있는 임용 거부 근거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집회 후 교육부를 항의 방문해 총장후보자 임용제청 거부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전달했다.
[에듀인뉴스=서혜정 기자] “정부의 일방적 의사결정으로 인해 대학 현장에 갈등과 혼란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 지난 정부의 적폐로 지적되어 온 문제들은 반드시 해소해 대학사회의 자율성과 민주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김상곤 전 교육부 장관)"조국의 적은 조국(조적조)"이라고 했던가. 문재인 정부 최대의 적은 고위 인사들 '자신'인 것 같다. 이번엔 교육부 스스로 바꾼 원칙을 무시(?)한 것으로 보이는 사태가 발생해 논란이다. 교육부는 공주교대 제8대 총장임용후보자에 대한 제청을 거부했다. 공주교대 구성원들은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공주교육대학교 구성원들이 교육부의 총장후보자 임용 거부에 집단 반발하고 있다.공주교육대학교 구성원들은 오는 13일 오후 2시30분 공주교대 정문 앞에서 총장 임용을 거부한 교육부 규탄 집회를 연다. 당초 교육부 앞에서 집회를 할 예정이었으나 집회 신고 불가로 장소가 변경됐다.첫 모교 출신(17회 졸업) 총장을 기대했던 공주교대 구성원들이 "민주적 절차에 따라 압도적인 표 차이로 당선된 후보자를 거부한 교육부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는 것.총장추천위원회(총추위)는 지난 11일 오후 긴급회의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부가 민주적 절차에 따라 압도적으로 당선한 공주교육대학교 제8대 총장임용후보자에 대한 제청을 거부, 재추천을 하라고 결정해 상당한 논란이 예상된다.교육부는 교육공무원법 제24조제6항에 따라 지난 6일 개최한 2020년 제1회 교육공무원인사위원회 심의 결과, 공주교육대학교에서 추천한 총장임용후보자를 임용 제청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또 교육공무원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 총장임용후보자를 재선정해 추천해달라고 요청했다.10일 본지 취재결과, 교육부는 교수와 학생, 교직원 등 대학구성원 전원이 참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2년 넘게 총장 공석 사태를 빚어온 광주교육대학교가 최근 2명의 후보자를 선정했다. 세 차례나 교육부로부터 후보자 '임용거부' 결정을 받은 광주교대가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선거관련 규정 해석을 놓고 또 다시 논란에 휩싸여 주목을 받고 있다.광주교대 총장 선거를 위탁받은 북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총장 후보자 선정 투표를 진행한 결과 과학교육과 최도성 교수(57.3%)를 1위, 국어교육과 염창곤 교수(42.7%)를 2위로 선정했다.문제가 된 규정은 교육공무원법 47조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8월13일 ‘제4대 주민직선 경기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 정책 백서’를 통해 평교사 교감 특별승진제와 교장 아카데미를 통한 교장 공모제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교육에 전념하는 성실한 교직자를 탈락시키고, 정치·운동권 교사들을 발탁하기 위한 정책으로 승진 규정을 무시한 정치적 발상이다.이재정 교육감은 역량 있는 평교사를 특별승진제로, ‘자격증 없는 교감 임용’과 교장 아카데미 연수자를 교장으로 임용할 때 배심원단 학생들을 참여시키겠다고 했다. 이는 결국 학생들이 교장을 뽑는 것으로 교권을 무력화하겠다는 발
면허(免許) 뜻도 모르는 이재정 교육감 인수위원회면허(免許)라는 말이 있다. 이는 면(免)과 허(許)라는 두 말(개념)의 합성어이다. 허는 허락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허락한다는 허 앞에 있는 '면'이라는 글자가 있다는데 있다.면이란 바로 허의 조건을 일컫는데, 무엇을 허락한다는 것은 허락을 받는 사람들이 하는 행위로부터 허락받지 않는 이들의 행위를 면제시킨다는 의미이다. 허락받지 않은 자들의 행위가 불러올 폐해를 생각할 때 그 어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정언명제인 것이다. 따라서 이 면허제도는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내부형 교장공모제 시행 과정에서 빚어진 갈등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책은 제시하지 않은 채 미봉책만 내놔 교육현장 갈등을 확산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이 26개 교장공모제 지정학교 중 도봉초, 오류중, 효문중에 대해 추천대상자 없음으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나머지 23개 학교는 최종 임용제청 추천대상자를 선정했다. 이 중 도봉초, 오류중, 효문중은 당분간 교감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되며, 다음 학기 재공모를 시행하거나 교장 공모를 원하지 않으면 시교육청이 새 교장을 발령한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평교사 교감 특별승진제와 교장 아카데미를 통한 교장 공모제를 확대한다. 사실상 승진제도 파괴인 셈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9일 인수위 활동 종료 성과 보고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확정할 것으로 예고했다.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교감 선발방식이다. 자율학교에 한해 역량 있는 우수교사를 교감으로 임명하는 방안 도입을 검토하겠다는 것으로, 무자격 교장에 이어 무자격 교감까지 배출하겠다는 이재정 교육감의 의지가 담겨있다.교감은 현재 자격증이 있어야만 임용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총장 공백 사태를 맞았던 전주교대와 한국방송대에 총장이 임용돼 길었던 총장 공백 사태에서 벗어났다.교육부는 14일 전주교대에 김우영 교수, 한국방송대에 유수노 교수를 총장으로 임용한다고 밝혔다.전주교대는 지난해 11월 적격으로 판단된 2015년 대학 추천 후보자 2인에 대한 대학의 수용 여부를 확인하였고, 대학은 전체 구성원 대상 투표를 통해 김우형 후보의 총장임용을 수용한다는 의사 확인서를 교육부에 제출하여 임용 절차가 마무리되었다.한국방송대는 적격으로 판단된 2014년 대학 추천 후보자 2인에 대한 대학의 수용 여부 확인을 요청
교육부가 지난 달 도입한 국립대 총장임용후보자 무순위 추천 방안의 첫 시험대는 충남이 될 전망이다.첫 번째 시험대에 오른 대학은 공주교대다. 지난 10월 7일 간접선거를 통해 초등교육학과 이명주 교수와, 사회과 안병근 교수 등 2명의 교수가 지난 11월 초 교육부에 나란히 추천됐다.공주교대는 지난 10월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간접선거 형태로 제 7대 총장 후보자를 선정, 추천위원회에 추천했다. 추천위원은 외부인사로 교육감 2명과 전직 총장 2명, 동문대표 1명, 교수 대표 12명, 직원대표 2명, 학생대표 1명 등 총 20명이었
국립대 총장 후보를 선정할 때 직선제(교수 투표제)를 폐지하고 간선제(총장 추천위원회) 방식으로 단일화해야 한다는 교육부 자문위원회의 의견에 국공립대 교수들이 반발하고 나섰다.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국교련)는 4일 성명서에서 "교수들의 뜻에 반해 기존의 간선제 정책을 두둔하고 오히려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자문위의 의견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자문위 의견을 즉각 폐기하라고 주장했다.국교련은 "최근 총장선출과 관련된 대학 내 문제들은 직선제 실시와는 무관하며 획일적인 '로또 추첨식' 간선제 도입과 행·재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