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팀]한자와 명언 : 奉 祝 (봉축) 전광진 (성균관대 명예교수)*받들 봉 (大-8획, 5급)*빌 축 (示-10획, 5급)부처님의 자비심을 발휘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은 어려운 일일까? 아니면 대단히 쉬운 일일까? 먼저 ‘봉축 대법회’의 ‘奉祝’이란 두 글자를 속속들이 알아 본 다음에 답을 찾아보자!奉자가 원래는, 의미요소인 ‘손 수’(手)와 ‘받들 공’(廾), 그리고 발음요소인 ‘예쁠 봉’(丰)이 결합된 것이었다. ‘(두 손으로 공손히) 받들다’(hold up)가 본뜻인데, ‘돕다’(give a helping hand
掌 握*손바닥 장(手-12, 3급) *쥘 악(手-12, 2급)▶‘당권을 장악하다’의 예에서 보는 바와 같이, ‘판세나 권력 따위를 휘어잡음’을 일러 하필이면 왜 ‘장악’이라고 하는지, 그 이유를 이해하자면 ‘掌握’의 속뜻을 파헤쳐 봐야 한다. 속뜻을 알아야 자기 단어가 된다. 즉, 생산어휘력(productive vocabulary)이 오른다. 掌자는 ‘손바닥’(the palm)이란 뜻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으니 ‘손 수’(手)가 의미요소로 쓰였다. 尙(오히려 상)이 발음 요소임은 鞝(부채 장)도 마찬가지다. 握자는 손으로 ‘쥐다’(
[에듀인뉴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온 세계가 불안에 떨고 있다. 이럴 때 마다 한국인들은 고개를 높이 들고 “역시 한국은 안전한 나라”라는 자부심을 느낀다.조국을 ‘지옥’이라고 부르는 일에 거리낌 없던 한국인들이 안전에 대해 가지고 있는 자뻑에 가까운 자긍심을 가지는 것이다. 카페 좌석에 가방을 올려두고 화장실을 다녀와도 아무 문제가 없는 나라, 사람 많은 곳에서 배낭을 앞으로 얼싸안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나라 등등.이른바 선진 지역이라고 생각했던 미국이나 유럽에서조차 어이없는 경험을 한 한국인들이 늘어나면서 “역시 한국은 안전
행복, 자신의 욕망을 다스리는 것부터일상생활 중에서 우리의 ‘강녕(康寧;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안녕)’ 상태가 균형을 잃거나 파괴되면 누구나 평상시 누리던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복원)하려는 생리적 반작용으로 인하여 불안이나 스트레스를 느끼게 된다. 이러한 비정상 상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하여 개인마다 나름 최선의 방안을 강구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인간현상이다.평상시 정상적인 생리 상태인 ‘호메오스태시스’(Homeostasis; 생리적이며 정서적인 차원의 항상성과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웰빙, 특히 정신적 안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