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의회가 도교육청이 재의요구한 '일본 전범기업 기억 조례안'에 대한 재의결을 보류하기로 했다.17일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일본 전범기업 기억에 관한 조례 재의요구안 처리를 잠정 보류하기로 결정했다.앞서 도의회는 지난달 10일 일선 학교가 자율적으로 일본 전범기업 제품에 인식표를 붙이거나 토론회, 캠페인 등을 할 수 있도록 정하는 '경기도교육청 일본 전범기업 기억에 관한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하지만 도교육청은 지난달 30일 일본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기도의회 '일본 전범 기업 제품 표시에 관한 조례안'이 결국 보류됐다.이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경기도의회 황대호(민주·수원4) 의원은 28일 조례안에 대해 "충분한 숙의 과정을 통해 도민의 뜻을 더 수렴하겠다"며 29일 도의회 상임위 심의에 안건 상정을 보류했다.조례안 대표발의자인 황 의원은 이날 오후 배포한 입장자료를 통해 "조례안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정확한 이해에서 비롯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되는 만큼 공론화를 통해 사회적 합의를 거친 후 조례 심의를 다시 준비하겠다"며 도의회 제1교육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일 외교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정부가 먼저 입장을 정해야 한다."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학교 물품 중 일본 전범기업 제품에 스티커를 붙이도록 한 도의회 조례안에 대해 '수용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2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입법 예고된 ‘경기도교육청 일본 전범 기업 제품 표시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수용 불가” 검토의견서를 제출했다.(관련기사 참조) 도교육청은 수용불가 이유로 △전범 기업에 대한 불명확성 및 관리 주체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