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 뉴스 = 황윤서 기자]“우리 아이들에겐 가상공간이 아닌 ‘진짜 학교(Real School) 학교’가 필요하다!”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수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로 인한 학력격차 심화 및 관계 단절에 익숙해진 학생들의 '사회적 고립감 증폭 현상'이 심각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비대면 대화 시스템에 익숙해져 가는 현 교육 세태의 실상을 지적한 것이다.서울시 소재 중학교 한 교사는 원격수업 속 관계 단절에 따른 학생들의 고립감 사태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이 (원격수업으로 인해)서로 대면할 기회가
[에듀인뉴스] 등교가 멈춘 학교에 교수학습의 체제변화는 불가피해 보인다. 현재의 교원 수와 교과목의 검토에 따른 전면 구조조정의 가능성도 예견된다. K-EDU가 자랑하는 쌍방향 온라인 교육의 결과에 비추어 보면 구조조정의 혁신은 불원간에 다가 올 주제임에 틀림없다.돌이켜보면 지난 1년간 교육계는 코로나19 국면에서 놀랍게도 가장 협조적이고 순종적이었다. 행정명령에 따른 100인, 50인, 4인 이하 집합금지가 내려질 때마다 학교는 우리 사회의 모든 공적기관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원천봉쇄를 수용하고 가장 앞장서서 실천한 집단이었다.온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6개 교원단체와 교육부는 21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모든 학생의 안전과 성장 지원을 위한 교원단체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갑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부회장과 전희영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김영식 좋은교사운동 공동대표, 한상훈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이사장, 김용서 교사노동조합연맹 위원장, 한희정 실천교사모임 회장이 함께했다. 유은혜 부총리는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지난해 5~7월 등교수업 기간 3~18세 확진자 역학조사 결과 교내감염이 2.4%에 불과했다는 정은경 질병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중등교원 임용시험 관련해서 시험 본 후 확진자 1명이 확인됐다"며 "해당 확진자가 시험 봤던 시험장에 같이 시험 봤던 사람들에 대해서는 접촉자 조사와 관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정 본부장은 "추가적인 확진자는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계속 모니터링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1일 ‘2021학년도 중등교사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 1차 시험(임용시험)’이 전국 6만233명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임용시험 응시율은 86.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유부장관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방역상황 점검 등 관련 방역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를 비롯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기모란 대한예방의학회 코로나19 대책위원장, 이재갑 대한감염학회 특임이사, 김홍빈 대한감염학회 특임이사 등이 참여했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오늘(22일)부터 실시 예정이었던 13~18세 대상 국가독감예방접종 사업이 중단됐다. 질병관리청(질병청)은 “22일 시작하는 18세 이하 청소년·아동의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접종을 연기하고, 8일 시작한 영아 2회 접종도 중단한다”고 밝혔다.질병청은 21일 이같은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날 밤 11시 백신접종 중단을 긴급 공지했다. 문제점이 발견된 백신은 22일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작하려고 준비한 13~18세 대상 물량이다.백신 운송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돼 백신 안전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판단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은 경산중앙유치원의 방역사례가 전국에 소개돼 유치원에 감사함을 전했다고 4일 밝혔다.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지난 8월 31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경산중앙유치원 사례를 소개했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가족을 통해 감염된 유치원생이 있었지만 감염된 어린이도 마스크를 잘 썼고, 유치원 내 마스크 착용과 방역수칙 준수도 철저히 해 현재까지 추가 전파가 일어나지 않은 사례가 보도된 것을 확인했다"며 "이 유치원에선 평소 아이들에게 마스크 착용과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0일 코로나19에 대처하는 슬기로운 생활 ‘최고의 방역, 마스크’ 편 동영상 자료들을 분석·정리해 원격 및 등교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내 전체 학교에 안내했다.21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최고의 방역, 마스크’ 자료는 마스크의 위력 및 효과가 담긴 6종의 영상으로 구성해 담임교사·교과지도교사·보호자가 원격 수업 및 등교수업 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조회·수업시작 전·급식 전·종회 등에 두루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교육지원청이 학교에 안내한 자료는 ▲코로나19 최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와 질병관리본부(질본)가 매주 일요일 정례적으로 업무협의를 하기로 했다. 또 학생들에게 점심시간 등 마스크 없이 호흡할 시간 마련을 각 학교에 권고하기로 했다.교육부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정은경 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7일 오후 화상회의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앞서 지난달 31일에도 양 기관은 업무협의를 통해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 시스템상 코로나19 증상 항목 일부 변경, 유증상 학생 행동요령 안내문을 마련해 지난 4일 배포한 바 있다.이날 회의에서 교육부와 질본은 학교 내 감염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등교 전 자가진단에 '설사·메스꺼움'을 제외하고 '오한·근육통·두통'이 추가됐다.유은혜 교육부총리는 31일 오후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중앙방역대책본부장)과 화상회의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이 개정한 코로나19 대응지침 임상 증상 예시와 가정내 자가진단 일일점검 항목을 일치시켜 의심증상자 분류 및 선별진료소 검사 실효성을 강화하기로 한 것.교육부와 방대본은 현상황을 학교내 감염을 통한 2차 전파 양상은 찾아볼 수 없으나, 2주 잠복기 동안 발병여부 모니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더운 여름철 학교에서 계속해 마스크를 착용하기 힘든 학생들을 위해 방역당국이 현장에서 지킬 수 있는 마스크 사용 지침을 곧 배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덴탈 마스크 사용 허용과 쉬는 시간 실외에서 마스크 벗기가 허용될 전망이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학생들과 교사들이 쉽게 이해하고 지킬 수 있는 마스크 사용 지침을 만들어 곧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총괄조정관은 "방역당국은 날씨가 더워지고 교내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상시적 마스크 착용이 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부가 오는 20일 예정인 고3 개학 연기는 없다고 밝힌 가운데 입시를 위해 아이들 목숨 담보로 학교 보내고 싶지 않다는 강력한 반대 주장이 나왔다.16일 전국교육연합네트워크가 경기도교육연구원에서 개최한 ‘2020 교육공동체 공감토크’에서는 ‘등교 수업’에 대한 교육 관계자들의 의견을 공유하고, 청중이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등교 수업을 주제로 기조 발제에 나선 최우성 경기 대부중 교사(전국교육연합네트워크 공동대표)는 “학교는 수업 시간 외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수 있는 조건이 안 된다”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현재 대로라면 고3의 등교개학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정은경 질병관리 본부장은 15일 부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정 본부장은 “지금 정도의 규모가 유지되거나 조금 더 유행이 통제되는 그런 상황으로 가면 고3들에 대한 등교개학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런 의견을 중대본 내에서 논의를 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등교개학을 하더라도 학생 간 접촉 빈도를 줄이기 위해 밀도를 조금 더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며 “나머지 학년들에 대한 순차적 등교 시기는 유행상황을 보고 조정하는 게 필요하다는 의견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부터 보건소에서 익명검사를 전국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확진자가 발생해 대량 노출자가 생긴 시설과 기관에 대해서는 취합해 일괄 공개하도록 하고 개인 동선 공개와 매칭해 신분 노출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오늘 이런 동선 공개 가이드라인을 개정해 지자체에 통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또 학원 등 시설은 위험도를 평가해 거리두기 수칙을 보완하겠다고 했다.늘어나는 확진자에 따라 등교 개학이 1주일 뒤도 어렵지 않겠냐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등교개학 일정을 다시 한번 연기했다.교육부는 13일로 예정된 고3의 등교개학을 20일로 변경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보다 일주일 연기하는 것이다.나머지 유치원·초·중·고교 개학 일정도 한 주씩 미뤄진다. 이로써 모든 학년의 등교개학은 2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된다.20일 고3을 시작으로 27일에 고2·중3과 초 1∼2학년이 등교하고, 다음달 3일에는 고1·중2와 초 3∼4학년이 등교한다.마지막으로 6월 8일에 중1과 초 5∼6학년이 등교한다. 한편 교육부는 이날 오전까지 “연기 여부·대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진정 국면으로 들어가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자 등교개학을 앞둔 교육계 불안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태원클럽발 확산이 계속 늘면서 원어민교사를 비롯한 전 교사에 대한 검진 실시 후 등교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까지 나왔다. 전국 초·중·고교는 13일 고3부터 등교하고 20일부터 학교급, 학년별로 순차적 등교개학을 앞두고 있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가 31일 만에 최다 수준을 기록했고, 20명 미만 행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5일 앞으로 다가온 등교개학이 다시 연기될 가능성이 있을까.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개학 연기 관련은 너무 이른 상황"이라면서도 "오늘(8일) 내일(9일) 유행 역학조사와 전파 확산 양상을 보고 위험도를 판단하고 관계부처와 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과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이날 브리핑에서 등교 연기 질문이 나온 이유는 경기도 용인시 66번 환자가 방문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클럽 관련 이날까지 12명의 환자가 추가 발생하고 직장 동료, 지인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에어컨을 사용하더라도 수시로 창문을 열고 환기를 같이 시키면서 사용하면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계속 전문가들 의견을 모아 에어컨 사용 시 주의사항들을 좀 더 정교하게 만들어 안내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중대본) 본부장은 6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말했다. 교육부 역시 전국 유·초·중·고 교실에서 에어컨을 사용하되 '창문을 1/3 정도 열어놓는 방안'을 시도교육청 국장 영상회의에서 전달한 것으로 확인돼, 찜통더위에 에어컨을 사용하지
[에듀인뉴스] 지난 20일 초등학교 저학년의 온라인 3차 개학을 시작으로 유치원을 제외한 모든 학교가 원격 수업에 돌입했다. 초등학교 1, 2, 3학년은 모두 137만여 명으로 기존에 온라인 개학을 한 초, 중, 고등학생까지 합하면 모두 540만 명이 온라인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됐다.20일을 기준으로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지 석 달이 되었으며, 확진자 급증세는 한풀 꺾였지만, 해외에서의 유입은 계속되고 있어, 누적 해외 유입 확진자는 1000명을 넘어섰다.질병관리본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아직은 더 지켜봐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등교가 어렵다는 것은 어느 정도 공감대가 있다. 온라인 개학을 동시에 하느냐, 상황에 따라 학교 급별로 하느냐를 따져봐야 한다."더불어민주당과 교육부는 29일 당정협의를 열고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돌봄교육대책TF에서 오는 31일까지 최종 결론을 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TF단장인 조승래 의원(국회 교육위원회 민주당 간사)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은 당초 예정된 4월 6일 등교는 어려울 것 같다는 현장 의견을 정부에 전달했다"며 "개학·등교 여부는 방역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판단할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