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학생을 이용하는 정치 편향 교육 중단하라! 중단하라! 중단하라!"지난 15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내셔널프레스클럽)에선 이 같은 외침이 크게 울려 퍼졌다.이날 프레스센터에는 내년 6월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가 다가오는 가운데 전국 최초 '교육자 중심'의 수도권 보수교육감 단일화 기구인 ‘좋은교육감후보추대교육자연대(이하 좋은교육감후보연대) 발기인 대회가 열렸다. 좋은교육감후보연대는 수도권 유•초•중등•대학교수를 핵심 주축으로 아울러 교육행정가, 사회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특정 정치권 사안을 비방하는 듯한 의도로 시험문제 예시를 들어 논란을 일으킨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전북외국어고등학교(전북외고)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논란 사태를 사과하고, 해당 문항 재시험을 조속히 치룰 예정이라고 5일 이 같이 밝혔다.전북교육청(이하 도교육청)은 지난 3일 홈페이지를 통해 전북외고 2학년1학기 생활과윤리(도덕) 기말고사 시험 문항 예시의 문항 신뢰도, 타당도, 편향성 문제 등 재시험 사유가 발생해 재시험을 결정했다”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논란의 문제를 출제한 전북외고 B교사가 정치적 편향성
[에듀인뉴스] 인헌고 사태는 곱씹어 볼 만한 구석이 많다.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학교 마라톤 행사에서 어떤 교사가 반일구호(“NO 아베”)를 선창하며 학생들이 따라 외치게 한 게 발단이었다. 이를 거북하게 느꼈던 일부 학생들이 ‘학생수호연합’(학수연)을 결성하고 정치편향교육의 중지와 사상의 자유를 공개적으로 요구했다.이들은 “학생을 정치적 노리개로 삼지 말라”며 ‘정치교사’의 사과와 재발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 보수단체들이 발 빠르게 개입했다. 날마다 학교 정문 앞에서 규탄집회를 열며 정치교사와 정치편향교육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8월13일 ‘제4대 주민직선 경기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 정책 백서’를 통해 평교사 교감 특별승진제와 교장 아카데미를 통한 교장 공모제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교육에 전념하는 성실한 교직자를 탈락시키고, 정치·운동권 교사들을 발탁하기 위한 정책으로 승진 규정을 무시한 정치적 발상이다.이재정 교육감은 역량 있는 평교사를 특별승진제로, ‘자격증 없는 교감 임용’과 교장 아카데미 연수자를 교장으로 임용할 때 배심원단 학생들을 참여시키겠다고 했다. 이는 결국 학생들이 교장을 뽑는 것으로 교권을 무력화하겠다는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