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EduinNews) = 국중길 기자]이대형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는 9일 인천 미추홀구 경인로425번길 신화빌딩 9층에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개소식에는 정동권 전 경인교대 총장, 나근형 전 인천시교육감, 김실 전 교육위원회 의장, 강인덕 전 인천시체육회 부회장 및 지방선거 예비후보와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정 전 총장은 축사에서 "현재 인천교육은 학력 저하와 기초학력 미달로 사교육비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며 "미래 교육에 대한 바람직한 포부를 갖고 있고 문제해결을 일조할 수 있는 후보에게 적극적인 지지와
[에듀인뉴스=국중길 기자] 25일 경기공교육정상화시민네트워크가 주관한 공교육정상화를 위한 교육정책 토론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이날 행사는 이돈희 전 교육부장관, 김중위 전 환경부장관, 이규택 전 국회교육문화위원장. 조성윤 전 경기도교육감, 구충회 교육자 연대 상임대표, 김기연 경기공교육시민네트워크 추진위원장, 김순기 공동대표, 이계성 반국가교육 척결국민연합대표, 하윤수 한국교총회장 등 교육계 원로와 김병순 국가안보회의 경기회장, 강인수 전 수원대학교 부총장, 박건희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학교 교수, 구자송 아랑학교 이사장, 박건
[에듀인뉴스] 교사는 교육 전문가로 교육에 책임을 져야한다고 배웠지만 그 누구도 교육이 무엇인지 알려준 사람이 없었습니다. 교육이라는 절대반지를 찾기 위해 뜻이 맞는 동료들을 모아 교육원정대를 결성해 모험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박석희 선생님과 함께 떠나보실까요?교육은 항상 기본에서 시작한다. 진보와 보수 모두 기본을 생각해야 한다.에 기초학력 문제를 진보적으로 돌아보아야 한다는 어떤 선생님의 칼럼이 올라왔다.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의 14명 교육감이 ‘진보’ 진영에서 나왔고, 지역에서 진보 교육이 이루어진지 10년이 되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원단체의 조직에 관한 사항을 다룬 법안이 발의(김병욱 국민의힘 의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된 가운데, 실천교육교사모임, 좋은교사운동, 새로운학교네트워크 등 교원단체와 교사노조연맹(교사노조)의 대립이 격화하고 있다.특히 교사노조는 "해당 법안은 노조의 교섭권을 침해한다"며 "법안이 아닌 시행령으로 가야 한다"고 교원단체법 제정에 반대 입장을 표해 '단체교섭과'과 '교섭·협의권'을 둘러싼 논쟁이 불 붙고 있다.“노조의 교섭권 침해한다” Vs “새로운 권리 생성 없다”교사노조
[에듀인뉴스] 나는 1980년, 그 해를 살았다. 그게 역사가 된 것은 훨씬 뒤에 알았다. 나는 2020년을 살고 있다. 올해가 새로운 역사가 되리라는 예감이 강렬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까닭이 여기에 있다.[에듀인뉴스] 인간의 본성이 착하다고 생각하느냐 악하다고 생각하느냐 하고 물으면, 착하다고 대답하는 사람이 훨씬 많다. 어떤 사람이 인간의 본성을 착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그렇게 말하는 그 사람 자신이 착하냐 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그런데도 인간의 본성이 악하다고 말하면 사람들이
[에듀인뉴스] 개혁이 지치면 개혁 신드롬이 발생하고 국민은 피로감을 느낀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 속 거리두기로 명칭을 바꿨지만 대중이 느끼는 고립감에는 온도 차이가 없다. 별반 내용이 다르지 않은 탓이다. 근본적으로 내용이 바뀌지 않으면 변화는 일어나지 않는다. 입시제도가 수없이 바뀌어도 국민은 기대하지 않는다. 명칭만 달라질 것이라는 사실을 미리 알아채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이 진보진영의 교육개혁이 왜 진전이 없는지 의아해한다. 전에는, 진보교육감이 다수 등장했지만 대통령과 장관이 보수진영이라서 어찌할 수 없다는 핑계라도 있었
[에듀인뉴스] 현재 우리나라의 유·초·중등교육은 진보교육진영이 장악하고 있다. 지난 2010년 무상급식 등의 파급효과로 진보교육감 6명이 당선된 이후 10년 동안 진보교육진영이 유·초·중등교육을 장악하고 있다.이미 지난 2010년부터 진보교육진영은 초중고학생수만도 56.3%를 책임지고 있다. 2014년 선거에서는 17개 시·도 중 진보교육감이 13곳을,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14곳을 장악하였다. 가히 진보교육감 전성시대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이들은 지난 시기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의 부유층 중심의 교육정책 추진 등의 실정
[에듀인뉴스] 자사고와 외고를 둘러 싼 저간의 논쟁은 일괄폐지로 정부의 결론이 모아지는가 싶지만, 초중등교육법 제90조(특수목적고등학교) 등의 개정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문재인 대통령의 레임덕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고, 처음부터 교육개혁은 하지말자는 분위기를 유지해 온 유은혜 교육부 장관의 의지를 믿을 수 없기 때문이다. 또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파동으로 불거진 대입제도 개혁의 드라이브도 교육부는 흉내만 낸 채 결국 ‘이대로 가자’고 눙쳤다.교육부는 국민들에게 학점제의 전면 도입이 왜 대입제도의 개혁을 가능하게 하는지 제대로 설명하
[에듀인뉴스] 문재인 정부가 어느새 임기 2년을 넘어섰다. 임기 5년차가 사실상 차기 선거기간임을 감안하면 반환점을 돈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평가는? 경제와 외교분야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어 묻히는 감이 있지만, 공교육 분야 역시 지난 2년간 처참한 성적표를 받을 수 밖에 없다.애초에 미래보다는 ‘적폐청산’이라는 말이 상징하듯 과거에 더 관심이 많은 정부라 그 본질상 미래, 그것도 한 세대 정도 먼 미래를 바라봐야 하는 교육에는 별 관심이 없었을 것이다.30년 뒤에 현 집권당이 남아있을지 조차 장담할 수 없으니, 당장 내
IB 교육과정과 국가교육과정 대강화새해 들어와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과정 도입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현재 진보교육감인 제주교육청과 보수교육감인 대구교육청이 시행기관인 IBO(국제바칼로레아기구)와 합의하고 한글화 작업을 하겠다고 조율하는 정도로, 교육과정이나 대입자격고사로 도입되지도 않았는데 찬반을 둘러싼 갈등이 만만치 않다. 전교조 제주지부와 대구 지부는 “무리한 도입”이라고 반대한다. 이처럼 시작부터 갈등이 큰 것은 IB가 초중고의 ‘교육과정-수업-평가’ 및 '대학진학'에 끼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장 양성 아카데미'를 설립, 이수자에게 공모 교장 지원자격 부여 계획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본지 보도 이후 경기교총이 강력하게 반발하며 아카데미 철회 서명운동에 나서는 등 부담이 커지자 후퇴한 것이라는 분석이지만, 법령 등이 갖춰질 때까지 부담을 덜기 위해 한 발 물러선 것일 뿐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경기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학교장 양성 아카데미 정책 연구결과를 오는 14일과 18일 도교육청 북부청사와 경기도교육연구원에서 각각 발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입제도개편 공론화위원회의 최종 발표를 하루 앞둔 2일, 입시전문기관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에서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시민참여단 공론화 의제의 장·단점을 분석한 자료를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의제1 “패자부활 기회, 수능 변별력 유지” vs “수능 사교육 시장 확대, 주입식 교육”자료에 따르면, (정시)수능위주전형과 (수시)학생부위주전형의 균형을 유지하고 상대평가 유지를 원칙으로 하는 의제1은 패자부활의 기회가 늘어나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각 대학은 모든 학과(실기 제외)에서 (정시)수능위주전
더불어민주당 초/재선 의원 모임인 ‘더 좋은 미래’의 정책연구소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르면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이 평가의 공정성을 담보하면서도 선진적 교육과정과 평가가 이뤄질 수 있는 유력한 대체안'이라고 합니다.해당 보고서 작성에 관여한 관계자에 따르면 'IB 시험을 주관하는 기구인 IBO의 승인과 한글 번역에 걸리는 시간을 감안하면 2025년 쯤 도입 가능할 것”이라고 하고요.그런데 수능이 폐지되고 IB가 도입되면 가장 큰 이득을 볼 학교가 어디일까요?저는 특목고,
누리과정을 둘러싼 논쟁 등 교육과 복지정책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가장 확실한 복지는 교육이라는 말이 있다. 특히 출발선부터 공정하고 공평한 교육기회가 부여될 때 우리사회가 부담해야 할 복지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교육과 복지는 다른 개념이 아닌, 같은 맥락에서 현실을 진단하고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다. 이에, 에듀인뉴스는 부설 미래교육연구원과 공동으로 '유보통합을 위한 교육재정의 현황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 다음은 토론문을 요약 발췌한 내용이다.
2월말 서울에 머물고 있던 전체 팀원이 부산으로 내려왔다. 정오의 햇살이 머리 위에서 쏟아지고 있었다.“야~ 날씨 좋네.”서면 한 복판에 들어서자 박현 팀장이 한 마디 툭 던졌다. 따스하게 느껴지는 남쪽 날씨에 박현 팀장의 기분이 약간 상기되어 있는 것처럼 보였다.“빨리 짐 풀고 우리도 밥 먹자구”따뜻한 햇살, 오랜만에 나서는 지방 나들이에 모두가 기분이 동해 있었다.햇살은 겨울과 봄의 중간 그 어느 쯤에서 쏟아지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나라 전체가 한 겨울이라 할 만한데도 부산은 봄이 마음을 급하게 서두루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에 맞서 서울시교육청이 다음 달 서울시 중·고교에 을 비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자, 편찬기준 및 연구진의 좌편향성 등 내재적 한계를 안고 있는 책자를 공인된 자료로 인식하는 것은 문제라는 반론이 적지 않다.일부 진보교육감들의 '대안교과서' 개발에 이어 '교과서 국정화' 정국에 또 하나의 논란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8일 서울시의회 김문수(새정치민주연합) 교육위원장 측은 다음 달부터 서울 소재 중·고등학교 5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