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 A학교는 학생들이 꾀병이 많다는 이유로 한 달 동안 보건실을 사용할 수 있는 일정 횟수를 정했다.→(해설) 학생의 행동 범위를 일방적, 획일적으로 제한하는 것은 인권침해를 낳을 수 있다.# A학생은 수업 중 B교사에게 화장실을 가도 되는지 여러 차례 허락을 구했으나 허락해 주지 않아 참다가 너무 급하다는 말과 함께 화장실에 갔다.→(해설) 교사는 원활한 수업 운영을 위해 화장실 이용을 제한할 권리가 있으나, 학생이 반복해 긴급성을 이야기했음에도 이를 허락하지 않은 것은 과도한 제한으로 판단된다. 학교에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남교육청은 지난 3일 과학교육원에서 학생인권의회 학생의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충남학생인권의회 1차 정기회’를 개최했다.학생의원은 ‘충청남도 학생인권 조례 제35조’ 따라 50명 이내로 구성하며, 공개모집한 학생들 중에서 추첨을 통해 선발했다. 인권 관련 교육정책, 조례개정, 실태조사, 계획수립 등에 학생들의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이번 회의에서는 제1기 충청남도 학생인권의회 의원 위촉장 수여, 홍성공업고 정대승 교사의 ‘학생인권의회 역할과 사례‘ 주제 특강, 이어 제1기 학생인권의회 분과별 대
[에듀인뉴스] 매년 5만명이 학교 안 울타리를 떠나고 있지만, 학교 밖이라는 제도권 밖으로 나가는 청소년들에게 돌아가야 할 혜택이 적거나 없는 경우가 많아서 제도 개선 및 지원 방안 마련이 요구된다.지난 15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코로나19 지원 대상에 학교 밖 청소년도 포함해 학생 지원에 상응하는 별도의 지원방안을 마련하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시·도교육청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현재, 각 시도교육청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청소년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위기극복 지원금, 교육재난지원금 등 다양한 금전·비금전성 지원을 실시하고 있지만, 대부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남교총이 충남학생인권조례안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충남교총에 따르면, 김영수 도의원이 2일 층남학생인권조례안을 대표발의 했으며, 발의안에는 학교장 역할 상당수를 ‘~해야 한다’라는 강제규정으로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제24조(쾌적한 교육환경과 건강권)에서는 ‘학교의 숲·화단 등 녹지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성인지적 설계와 설치를 통해 성 평등이 보장되는 교육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등이다.충남교총은 “이 같은 내용은 기존 설계에 변경이 불가할 수 있고 교육청 예산 등이 수반되어야 하는 사항이므로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중부교육지원청이 학교규칙과 학생 생활에 관한 학교현장의 이해와 교원의 학생생활규정 제·개정 분야 전문성 신장을 위해 ‘학생생활규정 제·개정 컨설팅 지원단 및 담당자 연수’를 오늘(18일) 온라인 플랫폼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한다.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으로 유튜브 방송으로 진행되는 이날 연수는 학생생활규정 컨설팅 지원단 및 학교 담당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 공론화 개념 ▲학생생활규정 제·개정 방법 ▲학생생활규정 제․개정절차 및 유의사항 ▲학생생활규정 우수사례 안내 및 실시간 채팅을
[에듀인뉴스] 개정된 공직선거법이 1월14일 공표, 시행에 들어갔다. 교육계에서는 선거권 및 선거운동 가능 연령이 만18세로 하향되면서 일부 고3 학생들에게 생긴 참정권에 대해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 관심이 뜨겁다. 시도교육청들은 지역 선관위와 함께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고 발표하고 있지만, 특히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서울시교육청이 시도하려 한 모의선거가 선거법에 저촉될 가능성이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놔 제동이 걸린 상태다. 학교 내 선거교육에 대해 찬반이 분명한 가운데 는 4월 총선에 참여할 학생들이 있는 교육현장에서 만1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눌언민행(訥言敏行)’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충남형 미래교육을 실시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정책을 확대하겠다."김지철 충남교육감이 2020년 사자성어로 말은 느려도 행동은 민첩하다는 ‘눌언민행(訥言敏行)’을 내걸고 말보다 실천으로 보여주는 충남교육을 약속했다.김 교육감은 9일 오전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2020년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또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평화교육, 4·19혁명 60주년과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하고,
[에듀인뉴스] 존경하고 사랑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3만여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여러분!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지난 해 어려움 툭툭 털고 충남교육을 사랑하는 도민과 교육가족 모두에게 희망과 축복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새해에는 내 아이만이 아닌 모두의 아이가 올해보다 더욱 행복해지고, 어제보다 더 환한 웃음으로 즐겁게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평화롭고 안전한 충남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사립 유치원까지 무상교육을 확대하겠습니다.지난해 우리 충남교육은 전국 최초로 3대 무상교육을 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은 학교현장의 인권침해사례 예방을 위해 학교규칙 예시안을 마련한다고 28일 밝혔다.교장, 교감, 인권 현장지원단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학교규칙 모니터링 및 컨설팅 TF팀'이 16개 시도교육청 학교 규칙을 분석하여 경북 실정에 맞는 학교규칙 예시안을 마련하고 있다.도내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규칙을 모니터링해 인권침해 요소에 대해 개정 의견을 오는 12월 단위학교에 안내할 예정이다.아울러 2020년부터 학교규칙 모니터링과 컨설팅비를 지원해 학교 자율적 모니터링 분위기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충북교육청이 각급학교에서 근무하는 선생님들에게 종합감사에 대한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감사 부담을 줄여 수업과 생활지도 중심의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사분야 예방감사 길라잡이’를 제작해 배포했다.각급학교에 근무하는 선생님들이 일상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업무 중 법령이나 규정이 개정되었음에도 이를 인지하지 못하여 종합감사에서 지적이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최근 실시한 종합감사에서 학사분야로 지적된 건수는 2016년 210여건, 2017년 210여건, 2018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최근 3년간 15만명 이상의 학생이 학교 교육을 중단했으며, 매년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서울중랑갑)이 29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초‧중‧고생 학교급별 학업중단학생 분석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초‧중‧고교에서 학업을 중단한 학생은 ▲2016년 4만7663명 ▲2017년 5만57명 ▲2018년 5만2539명으로 총 15만259명이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고등학생은 7만3225명으로 전체 학업중단 학생의 48.7%를 차지
[에듀인뉴스] 우연히 티처빌 포인트몰에 포인트가 있어서 책을 주문했다. 물론 무료로 받았으니 행운이 아닐 수 없다. 더구나 저자는 예전에 업무로 몇 번 연락을 한 적이 있고 구면이기에 더욱 이 책의 내용이 궁금했다.아니나 다를까?책의 내용은 예상했던대로다. 어쩌면 그리도 내 마음을 꽤뚫고 있는지 아마 대한민국에서 교사로 사는 사람들은 이 책을 읽어보면 읽는 순간마다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을 할 것 같은 느낌이다.'스승의 그림자는 밟지도 않는다.'는 말이 구석기 시대의 유물처럼 옛말이 된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일 것이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앞으로 두발·복장 제한이나 소지품 검사, 휴대전화 사용 등 학교규칙(학칙)의 세부 예시를 삭제하고 학교별 여건에 따라 학칙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또 학교운영위원회(학운위) 학부모위원 선출 시 전자투표로도 사전투표를 할 수 있게 된다.교육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조제1항제7호 개정에 따라 학칙 기재사항의 세부예시가 삭제된다. 제9조제1항제7호는 학생의 포상 및 징계 등의 지도방법과 교육기본법 상 학생에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교육청의 노력과 도민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경남학생인권조례가 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부결돼 본회의에서 논의조차 되지 못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또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인권경영 종합계획을 수립,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박 교육감은 25일 오전 경남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발표했다.박 교육감은 “경남학생인권조례 제정과정의 지난 1년은 인권의 교육적 가치를 확인한 시간이었다”며 “경남학생인권 조례 제정 추진 과정에서 학생인권에 대한 폭넓은 담론이 형성되었
[에듀인뉴스] 경남에서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둘러싸고 또 논란이 일고 있다. 그런데 학생인권 문제는 사실 논란거리도 안 된다. 현행 ‘교육기본법’과 ‘초‧중등교육법’에서 이미 학생의 인권을 보장하라고 분명히 못 박고 있기 때문이다.교육기본법 제12조(학습자) 제1항 “학생을 포함한 학습자의 기본적 인권은 학교교육 또는 사회교육의 과정에서 존중되고 보호된다.” 초‧중등교육법 제17조(학생자치활동) “학생의 자치활동은 권장‧보호되며, 그 조직과 운영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은 학칙으로 정한다.” 초‧중등교육법 제18조의 4(학생의 인권보
[에듀인뉴스] 교권침해는 교육계의 오래된 화두다. 그러나 교권의 개념과 보호해야 할 교육활동의 범위에 대한 교직사회의 합의는 미흡하다. 정부 대책도 대증치료와 사후약방문 수준에 머문다는 지적이다. 이런 상황 속에 교사들의 공포심과 업무기피증이 일상화되며 교육의 공적 기능이 약화하고 있다. 교육이 안에서부터 무너지는 것이다. 에서는 보호해야 할 교사의 교육활동의 범위와 기준을 모색하고, 국가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하고자 송원재 전교조 서울지부 교권상담실장과 함께하는 '송원재와 교권 제대로 알기' 연재를 기획했
[에듀인뉴스] 시도교육감협의회와 교육부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학생 두발‧복장지도, 소지품 검사, 휴대전화 사용에 관한 사항을 학칙으로 정하도록 한 조항을 삭제하기로 합의했다.현행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조(학교규칙의 기재사항 등) 1항에는 학교규칙(학칙)에 다음 사항을 기재하도록 돼 있다.학생 포상, 징계, 징계 외의 지도방법, 두발‧복장 등 용모, 교육목적상 필요한 소지품 검사,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의 사용 및 학교 내 교육‧연구활동 보호와 질서유지에 관한 사항 등 학생의 학교생활에 관한 사항이 조항은 학생의 두발
교권침해는 교육계의 오래된 화두다. 그러나 교권의 개념과 보호해야 할 교육활동의 범위에 대한 교직사회의 합의는 미흡하다. 정부 대책도 대증치료와 사후약방문 수준에 머문다는 지적이다. 이런 상황 속에 교사들의 공포심과 업무기피증이 일상화되며 교육의 공적 기능이 약화하고 있다. 교육이 안에서부터 무너지는 것이다. 에서는 보호해야 할 교사의 교육활동의 범위와 기준을 모색하고, 국가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하고자 송원재 전교조 서울지부 교권상담실장과 함께하는 '송원재와 교권 제대로 알기' 연재를 기획했다.[에듀인뉴스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제주도교육청이 교칙 제정·공론화 과정 등에 학생 참여를 확대한다. 또 도외연수‧학생자치 교류 지원 확대을 확대하고 학교운영 및 학칙개정 참여를 보장한다.제주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10대 희망 정책' 아홉 번째 ‘학생자치 활성화’ 정책을 18일 발표했다. 학생자치 활성화…도외연수 및 학생자치교류 지원 확대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해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자율과 참여 바탕 학생회 운영 지원을 늘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의 권리를 옹호하고, 민주시민 자질을 적극 함양시킬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