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학교 현장 공식석상에서 어린이나 청소년도 성인과 동일한 수평적 호칭을 불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교육계가 혼란에 빠졌다.'수평적 호칭제'는 공식석상에서 나이가 어린 사람을 부를 때 성인 간 호칭에 사용되는 '○○씨'나 '○○님' 같은 용어를 적용하자는 서울시교육청 (교육감 조희연)의 주장에서 나왔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2019년 서울교육 진보 조직문화 혁신방안을 발표하면서 이 같은 '수평적 호칭제'시행을 주도했지만 교육계 내부의 거센 반발로 해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슬기님은 한나님한테 인수 인계를 해서...” “지혜님이 요즘 뭐하시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레이스님, 이것 좀 먼저 처리해 주시겠어요?"서울시교육청이 구성원 간 호칭을 '○○쌤'이나 '○○님'으로 부르기로 했다. 각종 의전도 간소화하고, 여름철 반바지 착용 등 복장도 자율화하며, 회의시간 단축을 위해 사무실 내 소파도 없앤다. 서울시교육청은 ▲수평적 호칭제 도입 ▲복장 자율화 ▲관행적인 의전 폐지 ▲근무여건 개선 등 10개 과제를 담은 '서울교육 조직문화 혁신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