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시설재난공제회(공제회)는 지난 11일 서울 소재 특수학교 성베드로학교에 비상대피 안내도를 설치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공제회는 2018년부터 전국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특수학교 재난예방 체험활동 지원' 사업을 실시 중에 있으며 화재, 지진 및 교통안전 등 찾아가는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 일환으로 전국 40개교에 학교별 특수성을 고려, 비상대피 안내도를 맞춤형으로 제작하고 있다.특히 재난 발생 시 층별 대피 경로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입체형(3D
하나의 정책이 학교 현장 구석구석으로 스며들기까지의 걸림돌들2015년 4월에 교육청에서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예비 혁신학교를 해 볼 수 있느냐?”였다. 그러면서 교육청에서 1000만 원의 지원금을 지원할 수 있으니 아이들을 위해서 6개월만 해 보라는 것이었다. 교장선생님께 말씀드렸다. 8월에 정년하시는 교장선생님이셨는데 “5월부터 10월까지 예비 혁신을 해 보면 어떻겠느냐, 교육지원청에서 연락이 왔다”고 하자 일언지하에 거절하셨다.그러면서 예비 혁신은 혁신으로 가는 수순을 밟는 과정이라면서 그 예비 혁신을 하면 반드시 혁신을
교육부는 2016년 1월의 스승에 ‘이천영 선생님(63세, 1952년생)’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이달의 스승‘으로 선정된 ’이천영 선생님‘은 42년 간 충북 제천 일대의 금성초, 월악초, 동명초, 중앙초, 의림초등학교 등에 근무하면서 학생들을 가르쳤다.이 선생님의 제자들은 "‘학생 하나하나를 발견하고 길을 안내해주시는 노란깃발 같은 선생님’, ‘언제나 열정적인 뚝배기 같은 선생님’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선생님은 학생 개인별 ‘성장 카드’를 만들고 기록하며 학업능력과 적성·특기에 따라 개별화된 지도를 해 온 것으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가 31일 어린이집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시·도교육감을 직무유기로 형사고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연합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누리과정은 만 3∼5세 어린이라면 부모의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공정하고 동일한 교육기회를 제공받도록 구성된 공통 교육과정"이라며 "시·도교육감은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해야 할 법령상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또 연합회는 "시·도교육감이 지방재정법령, 유아교육법령, 영유아보육법령상 교육감의 고유한 직무인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편성의무를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심사 결과 9개의 자치구(혁신지구형 5개·기반구축형 4개)를 신규 지정해 총 20개의 혁신교육지구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에 혁신지구형으로 지정된 5개 자치구는 강동구·동작구·서대문구·성북구·양천구다. 우선지구형으로 추가 선정된 3개 자치구는 강서구·동대문구·영등포구다.이 가운데 강동구·동작구·서대문구는 올해 우선지구형으로 지정받아 운영하다가 이번에 혁신지구형으로 전환하게 됐다. 광진구, 마포구, 성동구, 중구 등 4개 자치구는 기반구축형으로 지정, 교육청에서 예산을 지원해 혁신
#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는 A교사는 지체장애 2급으로 재활치료를 위해 연간 5~6차례 병가를 사용했다. 그 결과 교원성과상여금평가의 복무사항 평가에서 0점을 받았다.앞으로는 이처럼 장애인 교원에게 불리한 성과급 평가기준 항목이 없어진다. 국가인권위원회는 교사의 성과상여금 지급을 위한 교원 성과평가 시 장애인 교원에게 불이익을 주는 차별 조항에 대한 시정 권고를 교육부가 수용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교육부는 그동안 일정기간을 초과하여 병가를 사용할 경우 이를 복무평가에 반영해왔다.이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는 "재활 또는 치료목적
청와대는 일본과의 위안부 협상 타결에 대한 비판적 여론이 형성되는 상황과 관련해 "대승적 차원에서 위안부 합의를 이해해달라"고 호소했다.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31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와 관련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담화에서 "정부의 위안부 합의를 수용하지 못하고 어렵게 풀린 위안부 문제를 다시 원점으로 돌리고자 한다면, 이 문제는 24년 전 원점으로 되돌아가게 된다"며 "정부로서도 할머니들 살아 생전에 어떻게 해 볼 여지가 없게 될 것이란 점을 헤아려달라"고 당부했다. 김 수석은 또
초등학교 방과후 학교 강사가 자신이 가르치는 여자 초등학생들에게 음란물을 보여준 혐의로 해당 학교로부터 해고되고,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9일 서울교육청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바둑교실 강사로 일하던 A씨는 이달 초 수강생인 2학년 B양에게 자신의 노트북 컴퓨터로 음란사진을 보여줬다.B양은 이 일을 일기장에 썼고, 이를 본 B양의 부모가 학교에 방과후 학교 강사를 신고하면서 A씨의 범행이 알려지게됐다.B양 부모의 신고를 받은 학교는 추가 피해 학생을 조사하기 위해 면담과 설문조사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 방과후
내년부터 서울의 모든 중학교에서 1학년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가 전면 실시된다. 이에 따라 지필고사는 1학기 또는 2학기에 기말고사 한 차례만 치러진다.서울시교육청은 내년 전국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를 운영한다는 교육부 방침에 따라 이런 내용의 '2016 서울형 자유학기제 운영계획'을 28일 발표했다.자유학기제는 해당 학기 동안 지필고사에 대한 부담없이 동아리나 진로탐색 등 체험활동에 집중하는 형태의 교육을 말한다.앞서 교육부는 자유학기제 운영 학기를 중학교 1학년 1학기와 2학기, 2학년 1학기 중에서 학교장이 교
서울시교육청은 학교법인 영훈학원의 정이사 체제 전환이 시기상조라고 밝혔다.시교육청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동 법인의 정상화에는 신중한 검토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시교육청은 이 같은 입장을 28일 개최 예정인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앞서 시 교육청은 지난달 19일에도 영훈학원 정상화가 시기상조로 판단하고 임시이사의 임기 연장을 사분위에 요구했다.이에 사분위는 지난달 24일 회의를 열고 12월28일 임기가 종료되는 영훈학원 임시이사들의 임기를 내년 2월28일까지 3개월 연장하도록 결정
교육부는 학부모 학교참여 공모전 심사결과 100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우수사례 공모전은 학교교육 참여, 학부모 자원봉사, 학부모 교육, 가정-학교 간 소통의 4개 분야별로 진행됐으며 2차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4개, 우수상 4개, 장려상 92개를 선정했다.분야별 최우수상은 ▲좌삼초등학교(학교교육 참여) ▲의당초등학교(학부모 자원봉사) ▲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학부모 교육) ▲진월초등학교(가정-학교 간 소통) 등이 수상했다.교육부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100개 학부모회, 학교 및 지역학부모지원센터의 활동내용을 사
[2015 본지 선정 교육뉴스] ②누리과정 예산 갈등, 해법은 없나누리과정 예산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매년 '땜질' 처방을 반복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 정부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등의 대화 제의를 거부할 것이 아니라 주도적으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교육재정 여건을 진단하고 운영 효율화를 도모하고, 유아와 보육의 유보통합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주문이다.◆ 교육재정 확충, 운영 효율화 필요정부는 2012년부터 누리과정을 시행하면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단계적으로 확대 지원
[2015 본지 선정 교육뉴스] ②누리과정 예산 갈등, 해법은 없나만 3~5세 영유아 무상보육과 관련한 누리과정 예산을 둘러싼 갈등이 매년 반복되고 있다. 에듀인뉴스가 조사한 '올해의 10대 교육뉴스'에서도 설문 대상자 100명 중 70명은 누리과정 예산 문제를 꼽았다. 올해도 누리과정 예산 갈등은 ‘한국사 파동’에 이어 관심이 매우 높은 사안 중 하나였다. 누리과정 예산, 무엇이 문제이고 해법은 없는 걸까?◆ 누리과정 예산, 얼마나 필요한가?전국의 만 3~5세에 해당하는 영유아는 137만7000명에 이른다. 여
[2015 본지 선정 교육뉴스] ②누리과정 예산 갈등, 해법은 없나만 3~5세 영유아 무상보육과 관련한 누리과정 예산을 둘러싼 갈등이 매년 반복되고 있다. 에듀인뉴스가 조사한 '올해의 10대 교육뉴스'에서도 설문 대상자 100명 중 70명이 누리과정 예산 문제를 꼽았다. 올해도 누리과정 예산 갈등은 ‘한국사 파동’에 이어 관심이 매우 높은 사안 중 하나였다. 누리과정 예산, 무엇이 문제이고 해법은 없는 걸까? ◆ 누리과정, 도입 과정과 배경은?누리과정은 유치원 교육과정과 어린이집 표준보
[2015 본지 선정 교육뉴스] ②누리과정 예산 갈등, 해법은 없나지난 11월30일, 내년 3월 창간하는 ‘월간교육’ 인터뷰를 위해 장휘국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광주시교육감)을 용산역에서 만났다. 그는 이날 누리과정 예산 해결을 위해 국회 방문과 기자회견을 마치고 시간을 쪼개 인터뷰에 응했다. 그런데 이날 장 교육감을 처음 만난 곳은 용산역 공중화장실. 그는 월간교육과 인터뷰하기 전 화장실에서 칫솔질을 하는 중이었다.(인터뷰 전문보기 ☞http://www.edui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
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는 제21회 1급 응급구조사 국가고시에서 응급구조과 졸업예정자 61명이 응시해 모두 합격했다고 21일 밝혔다.올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의 1급 응급구조사 합격자 공고 결과 전국 평균 합격률이 84.5%를 나타낸 반면 선린대 응급구조과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응시해 2년 연속 100% 합격했다.선린대 응급구조과는 1995년 전국 최초로 대구·경북권역에 개설돼 올해까지 1000여 명의 졸업생들을 배출했다.배출된 졸업생들은 응급구조학과 대학교수, 중앙소방본부(119구급대), 해양경비안전본부(해양경찰), 법무
2016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오는 24일부터 시작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발표에 따르면, 올해 정시에서는 전국 197개 대학이 11만6162명을 선발한다.정시 원서접수 기간은 24일부터 30일까지다. 대학별 전형은 내년 1월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28일이다. 미등록에 의한 추가 등록은 내년 2월16~17일이다.정시모집 인원의 86.7%(10만762명)는 수능위주로 선발한다. 수능위주 전형은 대입 당락에 영향을 미치는 전형요소 중 수능이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는 경우를 말한다.실
성신여자대학교는 중국 스자좡시 허베이과기대에 개원한 '스자좡 세종학당'이 지난 18일 '세종학당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자료 지원사업'에 선발됐다고 21일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네이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지원사업에는 모두 10곳의 세종학당이 선발됐으며, 중국에서는 스자좡 세종학당이 유일하다.스자좡 세종학당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 성신여대와 허베이과기대가 올 9월 개원한 중국 내 한국어·한국문화 전문 교육·보급 기관이다. 이번에 사업에 선발되면서 1700만원 상당의 한국어 관련교재와 도서, 태권도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또다시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이재정 교육감이 오는 21일 오전 8시 청와대 앞 신문고에서 누리과정(만 3~5세 누리과정) 예산의 국고 지원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선다고 밝혔다.이 교육감은 지난 12월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누리과정 비용은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국책사업인 만큼 국고에서 전액 지원하여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경기도교육청은 "이 교육감의 이번 청와대 1인 시위는 지방교육재정의 위기와 교육청 예산으로는 누리과정을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현실을 전달하고 누리
SK 에너지에 근무 중인 울산과학대학교 졸업 동문이 지난 18일 오후 6시30분 울산 남구 달동 뉴코아아울렛 10층 코아뷔페에서 'SK 울산과학대 동문회 송년의 밤'을 열고 재학 중인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이날 행사에는 SK 울산과학대 동문회 박창열 회장과 박기수 총무 등 동문과 동문가족 100여 명이 참석했고, 이 대학 출신인 이창엽 시설관리팀장도 참석했다.SK 울산과학대 동문회는 해마다 송년의 밤 행사에서 모교 후배들에게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물리치료과 2학년 정혜난 학생과 치위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