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새학기를 맞아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가운데 강원교육청이 6일부터 12일까지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한다.

도교육청, 강원도청, 교육지원청, 시·군청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도내 조리실 설치교(549개교) 중 375개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15개 반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지하수 사용교의 수질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이번 합동 점검 이후에도 학교급식관계자 식중독 예방교육 및 식재료 안전성 검사 등 학교급식 안전관리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오는 13일에는 식약처, 서울지방식약청, 강원도, 도교육청으로 구성된 식중독대응협의체를 통하여 기관간 역할분담에 대한 협의회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