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래교육원 참여형 글쓰기 공간 운영

에듀나비 웹북 서비스 홈페이지 캡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이 누구나 쉽게 책을 쓰고 공유할 수 있는 참여형 글쓰기 공간 ‘에듀나비 웹북 서비스’를 1일부터 운영한다.

대구미래역량교육 실현을 위해 구축된 ‘에듀나비 웹북 서비스’는 디지털 콘텐츠 제작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스마트기기에서 활용 가능한 웹북 기반 교수‧학습자료, 교사‧학생이 참여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참여형 지식저장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전자책과 달리 누구나 웹북 제작‧공유가 가능하도록 메뉴를 간편하게 구성해, 제작한 웹북을 URL과 QR코드 등으로 교사-학생, 학생-학생 간 공동 편집도 가능하다.

모바일에도 최적화돼 있어 별도의 설치 프로그램 없이 태블릿, 스마트폰 등에서 직접 편집이 가능할 만큼 접근성 또한 매우 뛰어나다.

‘에듀나비 웹북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대구문예창작영재교육원, 대구외국어영재교육원을 비롯한 글쓰기에 관심 있는 초‧중학생 67명과 이를 지원하는 운영지원단 교사 20명을 우선 선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에듀나비 웹북 작가 학생으로 선발돼 웹북을 제작하고 공유한 학생은 봉사활동 시간 부여 및 활동 내용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기별 우수 활동자를 시상해 오는 10월 15일에서 17일까지 진행되는 대구 책 축제에 전시도 할 예정이다.

이희갑 원장은 “앞으로도 교육 현장과 교사·학습자를 중심에 둔 교수학습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글쓰기 교수‧학습활동 및 인문소양교육 등 인문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