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31개 대학 참여로 역대 최대 규모

2016학년도 정시모집이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되는 가운데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의 ‘2016학년도 정시대학입학정보박람회(이하 정시박람회)’가 3일 오전 개최됐다.

이번 대교협 정시박람회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1층 홀A에서 진행된다.

올해 박람회에는 서울대, 연세대 등 서울 주요대학을 비롯해 전국 131개교가 참여해 2015학년도 보다 1개교가 늘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만큼 행사 시작 전부터 수험생과 학부모가 인산인해를 이뤄 입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알 수 있었다.

정시박람회의 가장 큰 매력은 대학별 입시 담당자와 수험생의 1:1 입시상담서비스다.

가장 정확하고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서비스는 수험생이 자신의 수능점수표를 들고 희망하는 대학 부스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점이 최고로 꼽힌다. 학교 입시 담당자는 학생의 실제 수능 점수를 보고 대학 입학 뿐만 아니라 진로진학 상담까지 한번에 제공한다.

박람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가고 싶은 대학의 정보를 신문이나 매체가 아닌 직접 상담을 통해 얻을 수 있어 가장 좋았다"면서 "이런 기회가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람회를 진행하는 대교협 관계자는 "전국에 있는 많은 대학이 참여해 교육 수요자에게 질 높은 진로 상담을 제공하고 있어 참여 학생들이 좋은 정보를 얻어가는 것에 만족한다" 며 "앞으로도 전국의 많은 대학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구욱 대교협 회장은 "2016학년도 대교협 정시박람회가 지난 12년 동안 기울여온 학생·학부모님의 노력과 정성이 결실을 맺고 좋은 성과로 마무리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교협 정시 박람회 참가 대학>

[서울권] 가톨릭대, 건국대, 고려대, 경희대, 광운대, 국민대, 덕성여대, 동국대, 동덕여대, 서울대, 삼육대, 상명대, 서경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기독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공회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총신대, 케이씨대(그리스도대), 한국성서대, 한국외대, 한성대, 한양대 등이 참가하고 인천·경기권에서는 가천대, 강남대, 경기대, 단국대, 대진대, 명지대, 서울신학대, 성결대, 수원대, 신한대, 아주대, 안양대, 용인대, 을지대, 인천가톨릭대, 인천대, 인하대, 차의과학대, 평택대, 한경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항공대, 한세대, 한신대, 한양대(에리카), 협성대

[강원권] 가톨릭관동대, 강릉원주대, 강원대, 상지대, 연세대(원주), 한림대

[대전·세종·충남·충북권] 건국대(글로컬), 건양대, 고려대(세종), 공주대, 극동대, 금강대, 나사렛대, 남서울대, 대전대, 목원대, 배재대, 백석대, 상명대(천안), 서원대, 선문대, 세명대, 순천향대, 우송대, 영동대, 중부대, 중원대, 청운대, 청주대, 충남대, 충북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 한국기술교육대, 한남대, 한밭대, 한서대, 호서대 등이 참가한다.

[광주·전남·전북권] 광주과기원(GIST)·군산대·목포대·목포해양대·세한대·원광대·우석대·전남대·전북대·전주대·조선대·호남대

[대구·경북권] 경북대,경일대,계명대,대구가톨릭대,대구대,동국대(경주),동양대,안동대,영남대,한동대

[부산·울산·경남권] 경상대,동명대,동아대,동의대,부경대,부산대,부산외대,신라대,영산대,울산대,한국국제대,한국해양대

[제주권] 제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