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 수련법으로 세계인들과 기량 겨뤄!
23~24일 양일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세계 12개국 약 7천여명 참가

제7회 서울국제생활체육 국학기공대회 포스터 (사진=서울시체육회)
제7회 서울국제생활체육 국학기공대회 포스터 (사진=서울시체육회)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민족 고유의 심신수련법인 ‘선도’와 현대의 뇌과학을 접목해 개발 체계화한 국학기공대회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서울시체육회(회장 박원순)는 국학기공의 국제화와 대중화를 위한 ‘제7회 서울국제생활체육 국학기공대회’를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체육회와 서울시국학기공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사)대한국학기공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 캐나다 등 세계 12개국 선수 1080명, 일반인 6000명 등 약 7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23일 개회식 및 K-스피릿 국민대축제, 24일 본선 대회로 진행된다. 또 대회가 끝난 후, 참가자들이 서울의 문화재, 먹거리 등 관광 체험을 통해 스포츠 투어리즘을 실현시켜 나갈 예정이다.

개회식에는 2018 대상 수상팀 축하공연, 천신무예 예술단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지고 24일 본선 대회는 국학기공과 창작기공 부분에서 청소년부, 일반부, 전문부 국내팀과 해외팀 단체전 경연이 치러진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100여명이 참가한다.

정창수 서울시체육회 사무처장은 “대회 참가뿐만 아니라 관광을 접목시킨 프로그램으로 서울을 방문한 참가자들에게 서울을 홍보하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