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제민 숙명여대 대학일자리센터 컨설턴트(사진제공=숙명여대)
손제민 숙명여대 대학일자리센터 컨설턴트(사진제공=숙명여대)

[에듀인뉴스=이수현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소속 손제민 컨설턴트가 전역 장병 대상의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한 공로로 제9보병사단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숙명여대 재학생들의 취업상담을 담당해온 손 컨설턴트는 지난 2017년 숙명여대와 9사단이 교육프로그램 및 인적자원 상호교류 협약을 맺은 이래 20회에 걸쳐 약 800여명의 국군 장병을 대상으로 취업특강을 실시해왔다.

특강은 사회에 나가 취업 준비를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로 구성됐다. 

예를 들어 최근의 채용동향과 고용상황, 4차 산업혁명 관련 미래 직장과 직업의 세계, 대기업·공기업·중견 기업의 취업준비, 일반기업·외국계기업·해외기업 취업에 관한 거시적이고 종합적인 내용이 담겼다. 장병들은 제대 전 진로와 취업에 관한 최신 정보를 얻고 제대 후에는 우리대학에 찾아와 상담을 받기로 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손 컨설턴트는 이와 함께 용산구청과의 협업 방안으로 용산구 예비군 동대 상근병 150여명에게도 취업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숙명여대가 보유한 취업 노하우와 정보력을 바탕으로 교육을 제공하고, 트렌드에 맞는 취업동향을 전달해 사병들의 원활한 사회적을 도왔다는 평이다.

숙명여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 2015년 최초 사업 선정 이래 취업과 진로관련 1:1 상담은 물론, 현장실습 및 직무역량 강화와 취업 연계, 전공별 특성화 진로프로그램과 숙명 DREAM Festival(취업박람회) 개최, 중견기업 분석대회, 민관합동 청년고용 대책 권역별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3년 연속으로 종합평가 우수를 받아 사업 연장 인센티브를 받았다.

숙명여대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히 취업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참여비율을 높이고 취업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