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교대면접은 기본적으로 교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에서 지원자를 선발하게 됩니다. 교사는 평소 품위유지와 건간관리 등 자기관리를 필요로 하는 직업이기도 합니다. 아래 표는 자기관리 영역에서 평가하는 내용입니다. 

실제로 교대면접 과정에서 썽커플을 하거나 귀거리나 염색을 하고 오는 학생들이 종종 있습니다. 개성과 다양성을 중시하는 사회에서는 이런 것들이 허용될 수 있지만 교직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선발하는 과정에서는 다소 엄격한 기준이 적용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용모가 단정하다는 것은 이런 점들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교생활의 충실성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학업부분부터 작게는 팀프로젝트 참여 태도나 기숙사형 학교인 경우 단체생활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합니다.

한편 취미나 특기활동은 자신의 심미적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한 점입니다. 학습위주의 활동으로 삭막해질 수 있는 고교생활을 예체능이나 취미활동 등을 통해서 활력을 불어넣고 스스로의 정서생활을 관리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는 활동에 참가한 경험을 의미합니다.

“친한 친구가 있느냐?”, “우정이란 무엇인가?” 등의 질문 속에는 대인관계 역량을 알고 싶어하는 면접관의 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교사는 학생들과 관계맺기를 해야 하며 동시에 동료교사와도 관계맺기를 해야 합니다. 따라서 우정이란 요소 뿐만 아니라 평소 선생님에 대한 생각이나 어른들을 대하는 태도도 평가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글로 적으니까 분석적이 딱딱하게 느겨질 수 있지만 막상 면접과정에서는 지원자의 말투나 눈빛 등을 통해서 이런 점들을 예측할 수 있을 것입니다. 즉 정서적인 면은 면접자에게도 정서적으로 전달되기 마련입니다.

끝으로 건강관리에도 힘쓰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굳이 면접 상황이 아니더라도 모든 청소년기의 학생들에게 적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규칙적인 기상과 취침시간 유지와 운동은 자신의 삶을 보다 오래 영위하고 활기차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일 것입니다. 

이번 칼럼으로 교대면접 심화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