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은 중학생에게 심화된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앱과 코딩’ 교육감 인정 교과서를 개발‧보급했다고 20일 밝혔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필수 교과인 정보 교과를 학습한 후 심화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발했고 2020학년도부터 모든 중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교과서는 연간 68차시 운영을 기준으로 알고리즘, 프로그래밍, 앱 프로그래밍, 앱과 피지컬 컴퓨팅 등 4개 단원으로 구성했다.

중학교 정보 교과 영역 중 문제를 풀어 보는 방법인 알고리즘과 추상화의 핵심 개념을 심도 있게 다루었고 스마트 기기 앱을 만들 수 있는 앱 프로그래밍과 앱과 사물인터넷(IoT)을 연결하는 피지컬 컴퓨팅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각 단원은 실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컴퓨팅 사고력 기반으로 해결해 가는 형태로 구성하였으며, 다양한 예제와 시각적인 구성으로 학생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했다.

신동식 창의인재과장은 “이번에 개발된 인정도서가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을 함양해 미래 창의융합적 인재 육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중학교에서 인정도서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