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용, 김창순, 김대철 제23대 광운대 총동문회장, 이상종, 김영조 동문.(사진=광운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광운대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17일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2020년도 신년교례회‘를 개최하고 ‘자랑스러운 광운인 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로는 김창순 기가통신 대표(전자공학 79)와 이상종 광운전자공업고 교사(전자공학 79), 김용 대우건설(주) 상무(전기공학 83), 김영조 광운대 아이스하키팀 감독(스포츠지도자학 01)이 선정됐다.

이상종 동문(전자공학 79)은 현재 광운전자공고 교사로 재직 중이며 전자기술반 동아리 학생들을 지도하며 창의 아이디어 등의 교육을 통해 특허출원을 하기도 했다. 또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교육을 위해 선플운동본부 선플달기 운동을 접목해 광운전자공고 전자기술반 & 참빛선플누리단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건전한 인터넷 언어문화 실천 캠페인을 진행해 2019년 대교 문화재단 ‘제28회 눈높이 교육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용 동문(전기공학 83)은 1990년 대우건설 입사 이후 건축전기팀장, 주택설비기술팀장, 공동주택 현장소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현재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 설비기술실장(상무)을 맡고 있다. 또 최근까지 광운대 건설동문회의 동문회장을 역임하며 건설회사에 근무하는 동문뿐 아니라 건설 관련 사업에 종사하는 동문들까지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광운대 건설동문회의 지속적인 성장에 큰 역할을 했다. 

기가통신 대표 김창순 동문(전자공학 79)은 대한민국 명장으로 특허와 실용신안 4개를 출원하고 42개의 제품 개발을 한 전자기기 기능장으로 대한민국 우수숙련기술자 및 무선통신 명장 등에 선정되는 등 우리나라 정보통신 및 무선통신 분야에 기여했다. 

김영조 동문(스포츠지도자학 01)은 2015년 광운대 아이스하키팀 감독으로 부임하여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우승,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우승 등의 출중한 성적을 거두며 대내외적으로 광운대를 알리는데 기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광운대 총동문회 회장의 이·취임식이 진행되었다. 

조광식 신임 광운대 총동문회장은 "경자년 새해에는 광운대 총동문회가 모교 발전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동문회 차원에서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선후배 동문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광운대 유지상 총장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곳곳으로 진출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광운의 동문들은 광운대의 큰 자산“이라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핵심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광운의 미래를 지켜봐 주고 응원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