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과 심려 끼쳐 죄송, 초심으로 다시 뛰겠다"

하윤수 교총회장은 교원지위법을 1호 결재안으로 삼을 만큼 교권에 관심이 많다고 했다(사진=지성배 기자)
하윤수 교총회장은 교원지위법을 1호 결재안으로 삼을 만큼 교권에 관심이 많다고 했다(사진=지성배 기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하윤수 교총회장이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29일 퇴원했다.

하윤수 교총회장은 30일 자신의 SNS에 "코로나19 확진 판정과 입원으로 심려와 걱정을 끼쳐드렸다"며 "어제 저는 완치판정을 받고 건강하게 일상에 복귀하게 되었다. 저의 처와 딸도 앞서 무사히 퇴원했다"고 밝혔다

하 회장은 "병원에 격리되어 있는 동안 여러 생각과 번민으로 잠을 이룰 수 없었다"며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교원단체장으로 책무를 다하지 못하는 것이 가슴아프고 송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수년간 숨가쁘게 달려온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도 되었다"며 "교총회장의 초심을 잊지는 않았는지, 현장을 제대로 대변해왔는 지도 깊이 성찰하고 앞으로 해야하고 해야만 하는 여러 일들에 결연한 의지도 다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걱정과 심려끼쳐 죄송하고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 잊지 않고 늘 간직하겠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