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초등 1~2학년 개학을 하루 앞둔 26일 서울 은평구에서 코로나19 초등학생 확진자가 나왔다.

이 학생이 재학 중인 연은초등학교는 당초 27일로 예정된 개교를 미루기로 했다.

은평구에 따르면 A군(8·2학년)은 아버지 B씨와 25일 오후 5시 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6일 오전 9시30분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아버지 B씨도 양성판정을 받았다. 은평구는 A군이 아버지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서울시 긴급역학조사단과 은평구 담당자들은 A군이 다닌 학원과 아버지 B씨의 경로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A군은 초등 긴급돌봄을 이용중이어서 확진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