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여원현 기자] 잡플렉스 온택트(On&Untact) 채용설명회 ‘서울아산병원 : 간호사 채용 편’이 약 3000여명의 취업준비생들이 참여하면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채용설명회의 평균 참석인원이 약 700명인 걸 감안하면 이 수치는 기존의 4배가 넘는 수치라고 전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코로나19로 기업과 직무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이 더 어려워진 시점에서 지원자들 사이의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해 잡플렉스 플랫폼을 통해 온택트 채용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잡플렉스’는 마이다스아이티 계열 마이다스인이 지난 4월 개설한 잡(JOB) 플랫폼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언택트 채용이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취업준비생과 기업의 실시간 ON(연결)을 돕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온택트 채용설명회를 통해 대기업, 중소중견기업, 공공기관 등 채용과 관련한 신뢰도 높은 정보를 공정하게 제공하고, 기업의 담당자와 취업준비생 사이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정보의 격차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사전 참석자들에게는 서울아산병원 인사팀이 직접 검수한 신뢰도 높은 기업분석 레포트를 제공했다. 기업탐방에 버금가는 영상이 온라인으로 송출됐고, 인사팀이 직접 답하는 직무상담 오픈채팅도 라이브로 진행했다. 취업준비생들과 직무, 기업문화, AI역량검사 등 채용절차에 대해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간호사라는 직무가 병원이라는 특수한 환경 속에서 생명을 다루는 직무인 만큼, 개개인이 가진 역량 특성과 직무 특성이 잘 맞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서울아산병원은 채용 전 취업준비생과 사전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온택트 채용설명회를 3회까지 진행한 데 이어, AI역량검사를 통해 직무 적합도를 중요하게 확인하고 있다.

온택트 채용설명회에 참여한 한 취업준비생은 “간호학과를 다녀도 실제 간호사로 근무할 때 어떤 상황이 펼쳐지고,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 정확히 알기 어려운데 그런 정보들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라며, “나에게 간호직무가 잘 맞는지 제대로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됐고, 입사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병원의 기업문화를 미리 알 수 있는 것도 매우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인사담당자는 “실제 지원자들의 고민과 궁금증을 듣고, 해결해줄 수 있어서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원자들과 적극적인 사전소통을 통해 간호직무로 잘 성장할 수 있는 인재들에게 좋은 기회를 많이 마련해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은 14년 연속 대한민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병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단일병원으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병상 수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