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원격수업 방안 모색 온라인 토론회 오후 3시 유튜브 생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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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교육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실험 등 탐구활동 중심으로 이뤄지는 과학 수업을 어떻게 원격으로 잘 풀어낼 수 있을까.

교육부는 17일 실험과 탐구 등 학생 참여형 과학 원격수업 방안을 모색하는 온라인 토론회를 오후 3시부터 개최한다.

사전 신청한 과학 교사 150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현장교원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온·오프라인 혼합수업(블렌디드 러닝) 온라인 토론수업 등 학생 참여형 과학수업 사례를 공유한다.

선산초등학교가 '블렌디드 러닝 활용 학생 참여형 수업', 진주동중학교가 '원격도구를 활용한 토론·협업 수업', 경화여고가 '쌍방향 원격수업' 사례를 발표한다.

사례 공유에 이어 학생참여형 수업 경험을 바탕으로 원격수업 환경에서 탐구활동 중심 과학수업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비대면 과학실험과 모둠 활동을 위해 웹 기반 과학탐구 프로그램, 온라인 소통 프로그램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수업환경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교육부는 실물을 활용한 실험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 스스로 다양하게 설계하고 실험하는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통해 과학 원격수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근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코로나19로 학생 참여형 과학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현장의 경험과 의견을 바탕으로 과학 원격수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