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K에듀연구소 설립 신종우 교수 "코로나19 상황 K에듀가 세계 선도할 기회"
[인터뷰] K에듀연구소 설립 신종우 교수 "코로나19 상황 K에듀가 세계 선도할 기회"
  • 지성배 기자
  • 승인 2020.07.17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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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수업공개가 교육혁신' 외쳐온 신종우 교수
18일(토) 노량진 CTS서 'K에듀테크 컨퍼런스' 개최
"교육은 세상 흐름보다 한 발 앞서야"
K에듀연구소를 설립한 신종우 신한대 교수는 "이제는 교육이 세상의 흐름보다 한 발 앞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진=지성배 기자)
K에듀연구소를 설립한 신종우 신한대 교수는 "이제는 교육이 세상의 흐름보다 한 발 앞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진=지성배 기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는 사회 전반 특히 교육계 모습을 확 바꾸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그린 스마트 스쿨’을 교육계 뉴노멀로 제시, 에듀테크와 결합한 첨단 스마트 스쿨로의 변화를 알렸다.

정부가 변화를 예고했지만 이에 앞서 10년 전부터 “수업 공개가 수업의 모든 부분을 혁신적으로 바꿀 것”이라며 자신의 모든 수업을 온라인에 공유하고 있는 신종우 신한대학교 교수가 사회적으로 재조명 받고 있다.

“세상 흐름성보다 한 발 앞서 가야 하는 것이 교육입니다. 디지털 혁명 시대를 살아가지만 우리 교육은 시대적 상황과는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세상은 이른바 K에듀가 글로벌 교육 시장에서 새로운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종우 교수는 늘 한 발 늦는 교육을 돌이켜보며 코로나19가 오히려 교육에서는 세계를 선도할 절호의 기회로 다가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러한 세상의 변화를 선두에서 안내하고 지휘하고자 그는 K에듀연구소를 설립하고 오는 18일 ‘K에듀테크 미래교육 컨퍼런스 2020’ 개최를 주도하고 있다.

“우리는 교육의 힘으로 한강의 기적을 일으켜 경제 선진국에 도달했습니다. K에듀연구소를 통해 K에듀에 대한 잠재성과 가능성을 세상에 보여줘 증명하고자 합니다. 그 첫 발걸음으로 에듀인뉴스와 스마트교육재단(eduTV)과 힘을 합쳐 ‘K에듀테크 미래교육 컨퍼런스 2020’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18일(토) 오전 10시, 서울 노량진 CTS기독교TV에서 많은 분과 이야기를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7월 에듀인뉴스 고등교육혁신위원장으로 위촉된 신종우 교수는 “더 이상 교수자의 이야기가 정답이 아닌 세상에 코로나19는 교수자에게 변신에 대한 요구와 함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글로벌 교육 분야 혁명을 주도할 K에듀연구소와 함께 미래 교육을 그려가자”고 제안했다.

아래는 신종우 신한대 교수와의 일문일답.

신종우 신한대 교수는 "수업 공개가 교육 혁신의 시작"이라며 "교수자들이 총론에서 벗어나 실천적 교육가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사진=지성배 기자)
신종우 신한대 교수는 "수업 공개가 교육 혁신의 시작"이라며 "교수자들이 총론에서 벗어나 실천적 교육가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사진=지성배 기자)

▲신종우 교수님,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신한대학교 치기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사)미래융합교육학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 K에듀연구소를 설립 ‘4차 산업혁명 시대, 수업공개가 교육혁신이다’를 가치로 교육의 패러다음 전환을 위해 초중등 및 고등교육기관에 다양한 스마트 교수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7월부터 에듀인뉴스 고등교육혁신위원장으로 활동하시는데. 소감을 남겨주세요.

교육혁신을 위한 총론가들의 이론적 배경을 탈피하여 실제 수업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교육혁신 방안들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이를 에듀인뉴스를 통해 널리 알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미래교육 디딤돌과 주춧돌을 제공할 생각입니다.

▲신한대 교수로 재직하시는데 우리나라 고등교육 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수업 공개가 수업의 모든 부분을 혁신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라고 수년전부터 언론 기고문과 많은 교수법 특강에서 주장해왔지만, 수업공개는 미미했습니다.

닫힌 교실에서의 수업은 초가속화 시대에서 요구하는 교육혁신과는 다소 거리가 멀어 수업공개로 해결해야 할 과제이었지만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코로나19는 모든 교수자의 수업을 온라인 콘텐츠로 공개하게 만들었습니다.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질 높은 수업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것은 대부분 교수자들이 어려움이 많았을 것이나 2학기 수업준비를 위한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대부분 교수자들이 나름 극복하리라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 수업공개는 모니터링으로 디지털 혁명시대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지식을 안내하는 튜터로 탈바꿈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신종우 교수는 자신의 연구실에 미니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수업 영상을 제작해 학생들과 공유한다. 또 제작한 영상은 개인 카페 '미남교수의 치기공놀이터' 카페에 올려 관심 있는 학생 및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사진=신종우 교수)
신종우 교수는 자신의 연구실에 미니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수업 영상을 제작해 학생들과 공유한다. 또 제작한 영상은 개인 카페 '미남교수의 치기공놀이터' 카페에 올려 관심 있는 학생 및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사진=신종우 교수)

▲코로나19로 1학기는 온라인 원격 수업으로 진행됐습니다. 이전부터 온라인을 활용한 교육 필요성을 강조하셨는데 교육의 흐름, 어떻게 예측하십니까. 또 어떻게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세상의 흐름성보다 한 발 앞서 가야 하는 것이 교육입니다. 그러나 디지털 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상황이지만 우리의 교육은 시대적 상황과는 다르게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학생들은 20세기 디지털 원주민인 교수자들에게 지식을 공유 받고 있습니다. 디지털 원주민과 이주민의 만남에서 변신은 이주민이 주도적이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원주민과 이주민의 원활한 소통의 기반은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이 뒷받침되어야 만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원격수업은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이 뒷받침 될 때 가능합니다. 디지털 리터러시는 디지털 문해력으로 수업 콘텐츠를 주도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능력을 핵심역량으로 대두시킬 것입니다. 자신의 콘텐츠가 브랜드로 확장되는 시대에서 꼭 갖추어야 할 요소입니다.

포스트코로나가 뉴노멀(New Normal)이란 새로운 교육의 표준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아날로그 교육으로 다시 갈 수 없기 때문에 시대에 맞는 새로운 디지털 교육의 패러다임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최근 에듀테크도 화제로 떠올랐습니다. 신 교수님께서는 K에듀연구소를 설립했는데 연구소를 설립한 배경과 연구소를 통해 어떤 일을 도모하고 있습니까.

K팝과 K-드라마, K-뷰티에 이어 대한민국의 코로나19 방역이 세계적 관심으로 우수성을 입증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세계는 K에듀가 글로벌 교육시장에서 또 하나의 새로운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K에듀연구소를 개소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 차원에서 대두한 원격수업은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을 통한 새로운 경험을 마주하게 했습니다. 또 위기에 대응하는 방법과 미래교육에 대한 새로운 비전 제시로 정착해 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K에듀에 대한 잠재성과 가능성은 글로벌 교육을 선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교육의 힘으로 한강의 기적이란 경제발전을 실현했습니다. 가난했던 나라가 5G를 세계에서 제일 먼저 상용화하는 국가로 발전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혁명 시대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다양한 소프트파워의 강국으로 부상하게 되었습니다.

세계가 주목하는 다양한 소프트파워는 한국의 에듀테크(Edu-Tech)와 접목할 수 있습니다. 에듀테크(Edu-Tech)란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된 신조어로 교육분야에 ICT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교육의 패러다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교육의 흐름성에 앞장 설 수 있도록 ‘K에듀테크 미래교육 컨퍼런스 2020’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컨퍼런스를 통해 교육 서비스를 점검하고 실제적으로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한 K에듀테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글로벌 교육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K에듀연구소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글로벌 교육분야의 혁명을 주도할 K에듀테크를 구심축으로 IT강국인 우리나라의 신성장 산업으로 확장시키도록 하겠습니다.

▲18일(토) 열리는 'K에듀테크 미래교육 컨퍼런스 2020' 기획부터 실행까지 핵심 역할을 하고 계신데 이번 행사는 어떻게 준비하게 되었습니까. 컨퍼런스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참석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글로벌 교육 전문가들이 교육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처방해 K에듀테크를 글로벌 교육시장에서 우뚝 세우는 역할을 하기 위해 스마트교육재단(eduTV)과 에듀인뉴스와 함께 준비했습니다.

컨퍼런스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한정된 참가 인원의 현장 강연과 유튜브 생중계를 동시에 진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입니다.

현장 참가자들은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유튜브로 참석하는 분들을 위해 강연발표 자료집은 메일을 통해 PDF로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K에듀테크 미래교육 컨퍼런스 2020’은 처음 개최되는 관계로 K에듀테크 산업을 글로벌 교육시장에 확장하기 위한 방안으로 교육자를 비롯한 교육기관 및 기업체 등이 적극 동참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신종우 신한대 교수는 공학전공으로 대학 산학협력단을 통해 현재 22개 특허 취득과 22개 특허 출원중이다. 이중 32개는 스마트 기술을 주축으로 한 디지털 교육 및 인공지능 관련이며 12개는 치과보철분야다.(사진=신한대)
신종우 신한대 교수는 공학전공으로 대학 산학협력단을 통해 현재 22개 특허 취득과 22개 특허 출원중이다. 이중 32개는 스마트 기술을 주축으로 한 디지털 교육 및 인공지능 관련이며 12개는 치과보철분야다.(사진=신한대)

▲인구감소로 문을 닫는 대학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대학 교수들에게도 고민으로 다가올 텐데요. 전국 대학에 초청 특강을 나가며 교수법에 대한 강의를 하는 것으로 압니다. 대학에 몸 담은 교수들에게 이 시대를 헤쳐 나갈 방안을 제시한다면요.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교육도 뉴노멀이라는 기준으로 교육혁신을 새롭게 요구받고 있습니다. 교육의 뉴노멀은 수업공개를 주축으로 Z세대 새대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특허출원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교수자의 이야기가 정답이 아닌 세상에서, 시대의 흐름성과 함께 하는 변신의 기회를 제공받고 있습니다. 특히, 교수자와 학습자 모두 요구되는 디지털 리터러시를 핵심역량으로 따라 갈 때 전공 부분의 영역이 글로벌 세상에 퍼스널 브랜드로 확장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삶에서 우리는 예견할 수 없는 일들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 중 이번 코로나 사태는 모든 분야를 뉴노멀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준은 과감한 혁신만이 제시할 수 있습니다. 혁신의 innovation은 대외적 요소보다도 자신의 삶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에서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지성배 기자  eduin@edu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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