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대 전경.(사진=경인교대)
경인교대 전경.(사진=경인교대)

[에듀인뉴스=이수현 기자] 경인교육대학교는 글로벌 교원양성 거점대학 지원 사업단(GTU 사업단) 주관으로 지난 28일 재학생 대상 ‘2020학년도 GTU 글로벌 다문화 교육 특강(2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사태로 인한 감염증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예기치 않게 찾아온 원어민 보조교사와의 협력수업’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특강은 초등교사가 학교 현장에서 원어민 보조교사와 함께 근무하면서 수업 방식, 교육관의 차이를 극복한 경험, 이를 바탕으로 학년별 효율적 지도법 등을 구상하여 실제 수업에 적용한 사례 등에 대한 설명과 글로벌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와 활발한 소통을 이끌어 내었다.

예비교사들은 “원어민 교사들의 장점과 특기를 살려 효과적인 수업을 만들어 내는 것이 우리의 임무이며, 이를 위해 예비 교원으로서 필요한 자질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후기를 남겼다. 

GTU 사업단은 예비교사의 글로벌·다문화 교육 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2020년 하반기에도 계속 추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