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인교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인교육대학교 국제교류센터 GTU(Global Teacher’s University, GTU)사업단은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학교(Indiana State University)와 협력해 지난달 16일부터 1일까지 3주간 온라인 해외교육연수를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해외 교육연수는 미국 인디애나주립대학교의 교수진, 초등교장 및 교사단, 지역사회관계자 등과 협력하여 미국 교육 현장과 제도에 관해 다양하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 경인교대-인디애나 주립대 재학생 각 15명씩 총 30명이 참가하였다. 

이동환 경인교대 국제교류센터 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외 교육 프로그램 파견이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온라인 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쌍방향 소통 시스템, 경인교대-인디애나주립대 재학생 멘토-멘티 구성 및 공동과제 부여 등 다양한 동기유발 장치를 구성함으로써 학생들이 대면 연수와 같은 몰입감과 연수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경인교대 재학생들은 “미국에서 이루어지는 초등교육을 접하고 현장 교사의 실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정말 소중한 기회였다”며 “무엇보다 미국 교대생들과 비대면으로 만나 의견을 나누고 심포지엄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예비 교사로서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경인교대 국제교류센터 GTU사업단은 2020학년도 2학기 가정학습주간, 동계방학기간에도 미주·유럽, 아시아 등의 자매대학과 협력해 다양한 온라인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경인교대 재학생들이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갈 국제경쟁력을 갖춘 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