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하 회장이 서울시청 사격부 진종오 선수를 플레잉 코치로 선임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서울시체육회 류관오 부회장, 김기환 사격부 감독, 박원하 회장, 진종오 선수, 고은 선수, 임흥준 사무처장)
박원하 회장이 서울시청 사격부 진종오 선수를 플레잉 코치로 선임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서울시체육회 류관오 부회장, 김기환 사격부 감독, 박원하 회장, 진종오 선수, 고은 선수, 임흥준 사무처장)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체육회(회장 박원하)가 지난 10일 스포츠단 운영위원회 논의를 거쳐 서울시청 사격부 진종오 선수를 플레잉 코치로 선임했다.

진종오 플레잉 코치는 17살 때 사격을 시작해 2002년 국가대표로 선발돼 올림픽 사격 최초 3연패를 달성한 세계적인 권총 레전드 선수다. 전문체육지도자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진 코치는 선수로서의 풍부한 경험으로 서울시청 사격팀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 코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플레잉 코치로 선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선수들과 지도자 간 가교역할을 잘 수행하여 서울시청 사격부가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도자의 역할은 물론, 선수로서도 최선을 다해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