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390명보다 139명 늘어

(자료=교육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2021학년도 공립 중등교원 선발규모는 3529명이라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3390명보다 139명 늘어난 규모다. 

교육부는 2021학년도 중등 공립 교원 임용시험 사전 예고를 통해 이 같이 발표했다.

다만 이는 사전예고 인원이라 향후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에도 사전예고 인원은 3390명으로 올해보다 139명 적었지만 같은 해 10월 전국 시도교육청이 실제 공고한 모집인원은 4448명으로 사전예고 대비 1058명 증가했다.

전체적으로는 지난해보다 선발 규모가 늘었지만 지난해 627명 선발 예고했던 서울에서 올해 341명을 사전예고, 작년보다 286명 감축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역시 이상 대도시 가운데 대구, 인천, 광주, 울산은 작년 선발인원보다 사전예고 인원이 늘었다.

도지역에서는 경기, 강원, 충북, 전북, 경북, 제주 등은 늘었다. 

반면 서울, 세종, 대전, 경기, 경남은 작년보다 선발인원이 줄었다. 부산, 충남, 전남은 작년과 선발인원이 동일하다. 

최종선발 규모는 임용시험을 최종 공고하는 오는 10월 확정될 예정이며, 2018년 발표한 교원수급계획 상 채용규모(4290명~4440명) 수준이 선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