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계획대로 등교 "내일 시도교육감 회의, 상황 보겠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18일 오전 8시 30분 여름방학을 보내고 개학을 맞이한 초등학생들을 격려하고 등교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대구성동초등학교를 방문했다.(사진=대구시교육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18일 오전 8시 30분 여름방학을 보내고 개학을 맞이한 초등학생들을 격려하고 등교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대구성동초등학교를 방문했다. 

대구시교육청은 매일 등교 원칙을 그대로 적용, 이날 대부분 학교가 등교했다. 개학 이후에는 안정적 학교생활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기초·기본 학력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방역 체계를 비롯한 학교별 등교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학생들을 맞이하며 안전하고 힘찬 2학기를 시작하기 위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18일 오전 8시 30분 여름방학을 보내고 개학을 맞이한 초등학생들을 격려하고 등교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대구성동초등학교를 방문했다.(사진=대구시교육청)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방학 기간 중에도 방역 수칙을 잘 지켜준 덕분에 대구지역에서는 방학 중 확진 학생이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며 “개학 이후에도 학생, 학부모, 교사가 힘을 모아 학교를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어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의 건강과 학력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9일 시도교육감 회의 전까지 전체 등교 방침을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내일 회의 결과에 따라 향후 일정을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방역당국과 협의를 이어가며 상황을 주시하고 19일 오후 부총리 주재 시도교육감 회의를 통해 향후 구체적 일정을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