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교육청)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교육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유·초·중등학교 관리자와 교육전문직원 333명(유·초등 182명, 중등 151명)에 대한 9월 1일자 정기인사를 오는 21일 오후 2시에 발표한다.

초등 교장의 경우 승진 및 전직 23명, 교장공모 6명, 중임 13명, 전보 30명, 국립전출 1명, 해외파견 1명 등 총 74명이, 교(원)감은 승진 및 전직 29명, 전보 41명 등 70명이 각각 임명된다.

중등 교장의 경우 승진 및 전직 21명, 교장공모 1명, 중임 9명, 전보 11명 등 총 45명이, 교감은 승진 및 전직 21명, 전보 21명 등 42명이 임명된다.

교육전문직은 초등 38명과 중등 64명이 승진, 전직, 전보 임명(임용)된다.

이번 인사는 김석준 교육감의 혁신적 부산교육 정책을 학교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실천 역량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관리자로 배치하고, 최상의 교육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소통 능력과 열정을 지닌 전문가를 교육전문직원으로 발탁했다.

특히 9월 1일자로 새롭게 개편된 미래교육원과 창의융합교육원이 부산시교육청의 미래교육을 선도하는데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교장 인사는 6개 초·중·고교의 경우 교장공모제를 통해 임용하고, 비교적 선호도가 낮은 학교의 경우 교장전입추천제와 교장전입요건제를 통해 임용함으로써 학교의 자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정석 교원인사과장은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학교문화혁신과 교육격차해소 등 부산교육의 주요 현안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를 배치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이들이 창의적인 역량을 발휘해 부산교육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실현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