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 대상자(9.15~21)·체육특기자(9.22~28)·근거리 통학대상자(10월 중)

서울북부교육지원청 전경 (사진=북부교육지원청)
서울북부교육지원청 전경 (사진=북부교육지원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북부교육지원청이 서울 관내 11개 교육지원청 최초로 ‘학교 방문 맞춤형 중학교 입학 배정원서 접수 행정서비스’를 실시한다.

1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북부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병 예방 및 교원 행정업무 경감, 선도적인 업무 개선을 위해 오늘(15일)부터 2021학년도 중학교 입학 특별배정 대상자가 있는 관내 초등학교 65교를 대상으로 학교 방문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추진한다.

‘학교 방문 맞춤형 중학교 입학 배정원서 접수 행정서비스’는 북부교육지원청 원서접수 점검단이 중학교 입학 특별배정 대상자(특수교육 대상자, 체육특기자, 근거리통학 대상자)의 해당 학교를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배정원서를 검토·보완하여 접수하는 서비스다.

일반적으로 중학교 입학 배정원서 접수시 일반배정 대상자는 나이스(NEIS) 배정원서 작성시스템으로 온라인 접수를 하지만, 특별배정 대상자의 경우 위원회 심사를 거쳐 중학교 배치·배정이 이뤄지고 있어, 심사 구비서류가 많고 거주지 기준에 따라 교육지원청 간 배정원서를 이관해야 하는 문제로 교육지원청 방문 접수만 가능해 불편함이 있었다.

특수교육 배정대상자 제출서류 목록 (자료=북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 배정대상자 제출서류 목록 (자료=북부교육지원청)

때문에 학교의 담당 교원이 교육지원청을 방문해 배정원서를 제출하고, 관련 서류가 미비되면 서류를 보완하여 재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에 도입되는 ‘학교 방문 맞춤형 중학교 입학 배정원서 접수 행정서비스’는 학교 현장에서 배정원서를 검토·보완하여 접수함으로써 이러한 불편함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찾아가는 중학교 입학 배정원서 행정서비스를 통해 담당 교원의 행정업무 부담을 경감시키고, 나아가 학교와 소통·협업하는 적극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교 현장 중심의 내실 있는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11개 교육지원청 최초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이 향후 타 교육지원청에 전파·공유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