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020 학교민주시민교육 국제포럼’이 오는 19일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인천‧서울‧경기‧강원 교육청이 공동주최하고 한겨레신문, 한겨레교육, 한겨레TV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포럼으로 인천시교육청이 주관교육청으로 행사를 맡아 운영한다. 

3회를 맞은 이번 포럼은 ‘학교민주시민교육에서 논쟁성 재현은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이뤄진다. 

1부는 ‘논쟁수업과 학교민주시민교육’ 이라는 주제로 경인교육대학교 설규주 교수의 진행으로 하버드대 대학원 메이라 레빈슨(Meira Levinson) 교수가 ‘학교에서 사회적, 정치적, 논쟁적 이슈를 가르치는 것: 도전적이지만 필요한 과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2부에서는 ‘선거 교육에서의 주요 쟁점’을 다루며 징치교육으로서의 모의 선거, 선거교육을 위한 법적·제도적 지원 방안 마련 등 선거연령 하향에 따른 선거교육의 쟁점과 과제에 대해 논한다. 

3부는 ‘정치적 중립성을 둘러싼 논쟁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교육에서 정치적 중립성이 가지는 의미를 법적·학술적 측면에서 점검하고, 정치교육의 쟁점과 과제에 대하여 다양한 분야의 발제와 질의 응답이 이어진다. 

도성훈 교육감은 환영사를 통해 선거권 18세 하향에 따른 민주시민교육과 학교에서의 연대와 자치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한겨레TV를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