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10월 22일까지 6회...교육을바꾸는사람들·좋은교사운동 공동주최

미래교육전략토론회 포스터 (사진=서울시교육청)
미래교육전략토론회 포스터 (사진=서울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교육을바꾸는사람들, 좋은교사운동과 공동으로 오는 23일부터 10월 22일까지 6차례에 걸쳐 미래교육전략토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교육청이 교육단체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서울미래교육전략토론회 연속기획’ 두 번째 토론회로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교육 체제의 모색’이란 주제를 가지고 교육전문가와 석학이 참여해 코로나19 사태에 직면한 오늘의 교육체제를 진단하고, 한국 교육의 본질적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토론회는 오는 23일 오후 7시부터 두시간 동안 ‘코로나19가 우리 교육에 던진 문제는 무엇인가?’를 주제로 진행된다.

황형준 서울시교육청 미래교육기획팀장의 사회로 김학윤 경기여고 교사와 강태중 중앙대 교수가 각각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드러난 학교 교육의 근본 문제와 대응 방안 ▲코로나19를 계기로 전망하는 미래교육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발제 한 후 김태균 전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회장, 이윤경 참교육학부모회 서울지부장, 염영하 삼정중 혁신학교 교사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2~6차 토론회는 ▲2차 토론회(10월 8일) ‘우리의 미래 교육과정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 ▲3차 토론회(10월 13일) ’대학 입시경쟁은 완화될 수 없는가?’ ▲4차 토론회 (10월 14일) ‘학생평가 어떻게 할 것인가?’ ▲5차 토론회 (10월 22일) ‘새로운 교육을 위한 교육 거버넌스와 학교문화 바꾸기’ ▲6차 토론회 (10월 29일) ‘심화되는 교육 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주제로 10월 22일까지 연속으로 진행된다.

토론회는 서울시교육청 공식 유튜브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댓글로 자유로운 의견 개진과 질문이 가능하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8월 교육디자인네트워크와 공동으로 개최한 토론회를 시작으로 서울미래교육전략토론회를 연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미래교육에 대한 혼란과 다양한 교육 담론의 각축 속에서 교육의 본질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과 회복을 기치로 미래교육의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향후에도 외부 단체와 공동으로 민관협력형 토론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